(X) 습지 해양 소식

마중 마산만 통합교육 “진동~봉암갯벌까지 매미피해현장답사”

“봉암갯벌의 살아남은 해당화”

매미 태풍으로 인한 민간 재산 피해…
9월 20일 마산 중학교에서 마산만 통합교육활동으로 진동~ 봉암갯벌까지 현장 답사및 교육을 실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많은 민간인의
재산피해와 쓰레기가 인가에 밀려와 쌓인 현장과 자연재해와 농축산물 피해를 목격하였다. 마산중학교 1학년 5반 학생들은 이 현장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해안로 유실
가포바닷가에서 잠시 정차한뒤 내려서 해안로 유실현장과, 쓰레기가 해안로에 밀려와 덮은 현장을 목격하였다.

마산 중학교 통합교육모습

해안로 유실과 쓰레기가 민가를 덮친 현장을 보고 안타까워하고 기록을 하였다. 마중 학생들은 그 현장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그 소감을
세세히 기록하였다.
장세민 학생글

오늘 태풍이 지나간곳을 가봤다.거기는 정말 말할수없을 정도로 파괴가 되어 있었다.태풍의 영향으로 지붕이 날아간 집들은 다반사이고,나무가
부려지고 기울어져 있었다, 또 벼가 쓰려져 있었는데 마음이 아팠다.이 벼를 키우기 위하여 농부들은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일했는데
한순간에 다 쓰려저 버리다니…또다른곳에는 간판이 뜯겨 날아가 있었고,바람의 의해서 날라온 쓰레기들이 널려 있었다.정말 다른사람들이
불쌍하다.우리집은 아무피해도 없었는데..양식장도 똑같이 태풍의 영향으로 엉망 친창이었다.비닐하우스의 비닐도 벌써 날아가버렸고…햐…정말
한숨이 나왔다. 태풍이 오기전부터 미리 방비를 해났으면 피해가 이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았을텐데….일본은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1명만 죽은것에 반하여 우리나라는….정말 말도하기가 싫다.앞으로는 온난화현상으로 더 태풍이 자주일어 날거라도 하던데…빨리
우리도 방비책을 세워야 겠다.

스티로폼과 쓰레기가 민가를 덮친 현장

자원봉사자들의 수해복구 현장

제14호 태풍 `매미`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18일 127명, 재산피해는4조33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어마어마한
피해를 감당해야 했던건 가진것 없는 민간인이었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팽배한 우리사회로서는 더욱 씁쓸한 현실인 것이다. 사회에서
도태되어 생계를 보장받을수 없는 수재민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나섰다. 수해 복구현장에서 손발을 거두고 수재민을 돕는 이들 모습에서
서로 서로 돕고 사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여실히 느낄수 있는 따뜻한 모습이었다.

마산중학교 학생이 현장에서 느낀것들을 기록하는 모습

솔직히 태풍매미로 인한 피해로 망연자실할 주민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현장답사를 나가기가 무척 망설여 졌었다. 아이들은 아직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하기엔 너무 어렸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많은 주의와 경건함을 가지기를 강요하였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다. 아이들은 재해 현장을 보며 지붕뚜껑이 날라가고, 비닐하우스가 벗겨지고, 나무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며 자원봉사자로
나서자고 외쳤다. 신기함에서 놀라는 모습이 아니라, 같은 피해자로서 통감하고 있는 것이었다. 자기 집도 피해를 입었다면서 안타깝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이 피해현장을 상세히 기록하여 마산 시장에게 편지를 쓴다고 하였다. 자랑스런 우리미래의 모습을 보는것 같았다.

마산중학교 한 학생의 글을 한번 보자

우리 마산에 태풍이 지나가고,,,
차를 타고 마산중학교에서, 가포바다를 지나, 우리학교로 돌아왔다.
가는 도중에, 많은 언덕들이 붕괴되고, 교통표시판이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집들은 지붕이 날아가고, 그 옆 산에는 많은 나무가 비참히 쓰러져 있었다.
이것이 제일 심각하다. 뉴스에서 봤는데 많은 돼지들이 죽거나 산에 널려있다는 것이다.
가축농장도 파괴되고, 농장에 있어야 할, 말과 소들도 드물게 보였다.
이번 농민들의 피눈물이 쏟아져 나올것 같은 심정을 다시 생각 해본다…
많은 비닐하우스는 찢어지고 논과 밭은 썩은 채 널려있다..
이렇게 심각해서야 되겠는가? 마산시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대책마련을 했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해안에 있는 도로쪽에는 큰 해일이 일어나면서 쓰레기들과 나무가지, 돌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갔다. 도착한 곳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절벽쪽이다.
위에서 바다를 내려봤을땐, 처참하였다. 아름다운 해안에 어장과 공장 등이 파손되어 있는것이다. 양식장도 엉망이 되어 있었다.
이런 것은 처음 보았다.
이제 봉암갯벌로 향하였다. 가는 도중에는 길가에 가재도구들이 참혹하게 나와있었다.
그리고, 각 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복구를 동참하러 버스를 타고 오는것을 보았다.
마산대학교에서도 형, 누나들이 봉사하는 것을 보았다. 나도 커서 한번쯤은 자원봉사를 해봐야 겠다. 그리고 하수종합처리장과, 쓰레기
매립장을 보았다. 여기에 대해서 이인식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자세히 가르쳐 주셨다.
봉암갯벌에선, 다양한 종류의 새들과, 인공연못도 보았다.
나의 생각 – 우리 마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다.
마산시에서 조금이라도 더 일찍 마산시민들을 안전하게 해주셨으면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텐데… 지금부터라도, 제방을 쌓고, 태풍이나
가뭄, 홍수에 대비한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지금도 태풍이 올지도 모른다고 한다. 엎친데 덮친 격이다.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쪽으로 올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루빨리 마산이 다시 제 자리를 찾아갔으면 좋겠다…

1학년 5반 5번 김강준

진동에서 수해현장을 다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생태학습장인 봉암생태학습장에 도달하엿다. 우리는 봉암생태학습장의 많은 시설이
붕괴되었을거란 예측을 깨트리고 거의 무사히 보존되어 었다. 몇몇 기물은 파손되었지만 생태는 많이 보존되어 있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봉암생태 학습장의 태풍매미로 인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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