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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농기공은 새만금의 확실한 대안 있는가”

7일, 전주환경운동연합, 시민행동21, 생명평화전북기독인연대 등 전북지역의 17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기자회견을 갖고, 전라북도와
농업기반공사에 ‘새만금의 실질적 대안과 합리적 신구상의 의지’를 묻는 공개질의를 했다.

이 시민단체들의 공개질의서 취지는, 최근 정부가 “새만금 매립지를 연구, 산업, 관광단지 등으로 용도변경하고, 해수를
유통시켜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겠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7월 22일 국무회의)”고 밝힌 바 있지만, 전북도는 ‘새만금 완공
전북도민 총연대’를 출범시키고 새만금 완공을 촉구하는 2백만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대화와 새로운 구상에 대해 귀를 열지 않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답변을 듣겠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와 농기공, 대화에 귀막고 일방적 여론몰이

‘관제동원’이라 지적을 받은 바 있는 강한전북일등도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된 ‘새만금 완공 전북도민총연대’도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고, 최근까지 약 10만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새만금 완공 촉구를 위한 2백만 서명운동’도
관, 학교, 동사무소 등에 서명용지가 배치되어 있어, 사실상 관제서명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새만금사업의 향방에 대해서도 전북도는 ‘복합산업단지화’, 농업기반공사는 ‘농지전용’이라는 상이한 안을 내놓고 있지만
대책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에서 도민들의 눈과 귀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상황.

방조제 완전 막는다면, 그 다음 대책은?

이날, 서울과 전북 양쪽에서 진행된 공개질의 기자회견에서 시민단체들은 도와 농업기반공사에 ‘▲물막이 공사 90% 진행을 새만금
전체공정 90% 진행된 것으로 홍보하는 이유 ▲농지전용과 복합산업단지인지 새만금의 정확한 사업목표는 무엇인가 ▲ 방조제를 완전히
물막이한 후 수질보전대책은 있는가 ▲축소개발을 거부하고 있는 강현욱 도지사의 ‘경제성있는 개방발안’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강
도지사는 지역 내 여러의견을 종합해 합리적인 신구상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가’라는 여섯가지의 질문을 던졌다.

시민단체들의 8일 정오까지의 답변요구에 도와 농업기반공사가 합리적인 답변을 내놓을지, 그리고 새만금 사업에 대한 새로운 대안
모색의 대화창구가 열리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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