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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 외교채널 통해 새만금 문제 한국에 제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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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의 주요 보호종인 붉은어깨도요와 큰뒷부리도요는 모두 한국의 새만금을 거쳐 시베리아로
가게 됩니다. 이들 나라는 철새보전에 대한 애착을 갖고 보호활동을 활발히 하는 만큼 한국의 새만금 갯벌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큽니다.

작년, 새만금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호주 현지로 돌아가 세계 언론과 한국의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호주 녹색당 상원의원 밥 브라운 뿐 아니라, 작년 가을 뉴질랜드의 마오리 예술가들 또한 새만금을 방문해
갯벌보전의 염원을 담은 마오리장승을 새겨 새만금 갯벌의 수호물로 세워 놓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7월 중순 호주 존 하워드 국무총리의 방문에 이어, 뉴질랜드의 헬렌 클라크 총리가 한국전쟁
정전 50돌을 맞아 지난 7월24일부터 28일, 한국방문 일정을 가졌습니다. 이에 우리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새만금을 적극 지원하는
환경단체들이 자국 총리에게 새만금 문제를 로비할 것을 요청하였고, 호주 녹색당과 뉴질랜드 환경단체가 이를 받아 들였습니다. 아래는
각각 호주와 뉴질랜드 총리 방문에 맞추어 활동한 내용입니다.

호주 존 하워드 총리 방한 관련 활동

환경운동연합은 호주 총리 방한 전,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는 새만금 사업의 내용과 활동경과를 정확히
알리는 서한을 존 하워드 총리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는 환경운동연합 뿐 아니라 호주 녹색당의 밥 브라운 의원 역시 존 하워드
총리, 노무현 대통령에게 동시에 전달하여 한-호간의 철새보호협정이 하루 빨리 체결되길 원한다는 한-호 NGO의 뜻을 전달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제2의 조지 부시로 회자되는 하워드 총리는 환경운동연합의 서한을 확인했다는 팩스만을 보내왔을 뿐, 이에 대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 환경운동연합이 존 하워드 총리에게 보낸 서한

호주 총리의 방한에 뒤이은 뉴질랜드 총리의 방한에 맞추어 뉴질랜드 환경단체 Forest and
Bird는 헬렌 클라크 총리에게 한국방문 시 새만금에 대해 언급해 달라고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뉴질랜드 총리역시 노대통령과
새만금 이슈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뉴질랜드의 환경단체가 강력
항의하자, 클라크 총리는 기존의 다른 채널을 이용하여 이 문제를 분명히 제기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Dear friends, sad news: the NZ PM did NOT raise the issue of Saemangeum.
good news: NZ NGOs are angry about it, and the NZ government will apparently
raise the issue through existing diplomatic channels.” 앞으로도 뉴질랜드 환경단체는
이 이슈에 대해 호주 총리에게 강력한 로비를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해 호주 총리에게 보내는 편지

존경하는 하워드 총리께

한국의 환경단체, 종교그룹, 학자들로 구성된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는 하워드 총리께서
평화 및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003년 7월 17일-20일까지 한국을 방문하여 노무현 대통령과 그 행정부를
만난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한국인으로서 장관님의 방한을 따뜻이 환영합니다. 왜냐하면 평화구축, 경제발전, 그리고
환경보전을 위한 한 호 양국간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한국과 호주정부가 두 나라 사이를 오가는 철새들의 보호를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철새는 먼 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그 보전을 위해서는 여러 국가의 노력이 필요하기에 저희는
아주 기뻐하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국제협약을 체결하여 이동철새의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 사이에도 이러한 철새 보호협약이 체결되면 양국 사이를 이동하는 철새들의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저희는
기대합니다.

한국과 호주 양국의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조류를 포획한 후 컬러 밴딩을 하여 철새의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 서해안의 갯벌을 중간기착지로 이용하는 도요·물떼새들 중 많은 수가 호주의
습지에서 월동(호주에서는 여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호주에서 밴딩한 여러 도요·물떼새들도 한국의 서해안
갯벌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국제적 보호종인 알락꼬리마도요가 포함되어 있고, 호주에서 월동하는 붉은어깨도요는
물론 많은 다른 종들이 한국 서해안 갯벌을 거쳐 번식지인 러시아의 시베리아로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에 따라 동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서식하고 있는 도요·물떼새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양국의 연안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공동노력이 필수적입니다.

한국과 호주간을 이동하는 도요·물떼새들의 이동경로 상에서 가장 중요한 중간기착지는 새만금갯벌입니다.
한국의 서해안 갯벌에는 연간 100만 마리의 도요·물떼새가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20만 마리 이상의
도요·물떼새가 새만금갯벌을 찾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한국까지 날아오기 위해 도요·물떼새는 그 동안 축적된 에너지를
모두 소비하기 때문에 출발할 때보다 몸무게가 30%나 감소합니다. 새만금갯벌은 한국의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남은 하구갯벌로서
도요·물떼새의 먹이가 되는 다양한 저서무척추동물이 풍부하게 서식하는 지역입니다. 이런 풍부한 먹이가 있는 갯벌에서
도요새는 약 15일간 머물면서 에너지를 축적한 뒤 다시 번식지를 향해 북쪽으로 고된 여행을 합니다.

불행하게도 이 새만금갯벌은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1991년부터 시작된
새만금 간척사업은 농지를 조성하기 위해 33㎞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40,100㏊에 이르는 갯벌을 파괴하려
합니다. 만약 새만금 방조제가 완성되어 바닷물 유통이 중단되면 도요·물떼새들은 새만금갯벌을 더 이상 중간기착지로 이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한국 서해안 갯벌의 많은 부분이 무분별한 간척사업으로 이미 사라졌기 때문에 도요·물떼새는 인접
지역에서 새만금갯벌과 같이 먹이가 풍부한 갯벌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새만금 갯벌이 사라지면, 한국과 호주간을
이동하는 알락꼬리마도요와 붉은어깨도요와 더불어 도요·물떼새들은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며 이들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입니다.

새로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도 새만금 간척사업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개발론자의
압력에 밀려 이러한 사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환경단체, 종교인, 전문가들 새로이 출범한 노무현 정부에
새만금 간척사업을 즉각 중단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보전해야 할 새만금갯벌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의
전문가들과 NGO, 그리고 외국정부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주정부는 앞으로 한국과 이동철새 보호협약을 체결하려고 하는 입장에서, 새만금
간척사업의 중단 없이는 보호협약의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협약을 체결할 때, 협약
당사국은 상대국의 정책이 철새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준다고 판단되면 이에 대한 수정권고를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서해안의 갯벌, 그 중에서도 새만금갯벌은 도요·물떼새들의 가장 중요한 중간기착지로서 한국과 호주의 소중한 공동 자연유산입니다.
그러므로 한국과 호주정부 사이에 이동철새 보호협약을 체결을 하기 위해서는 새만금갯벌에 대한 보호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현재 33km의 방조제 공사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방조제 공사는 생태계와 철새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므로 환경단체와 전문가들, 그리고 종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은 이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새만금갯벌이 한국과 호주간을 이동하는 도요·물떼새들의 생존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희는 총리님께서 한 호 이동철새보호협약을 체결하시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양국 간을 이동하는 철새들을 위한 새만금갯벌의
중요성과 새만금갯벌의 문제의 결정의 절실함을 상의하시길 요청합니다.

저희는 총리님께서 방한하시는 동안 새만금생명평화갯벌연대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과 만나고
또한 새만금갯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내주시길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저희는 총리님을 직접 새만금으로 모시고 가서
그곳 생태환경의 풍족함을 직접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호주 섭금류학회는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께 새만금갯벌보전을 촉구하는 편지에서 “새만금은 황해라는 왕관의 틀림없는
보석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저희 역시 마찬가지로 믿고 있습니다.

위와 관련하여 만약 질문이 있으시다면 환경운동연합의 국제연대자인 김춘이씨에게 연락주십시오.
(kimchy@kfem.or.kr, Tel 82-2-735-4325, 82-19-477-4325, fax 82-2-730-1240).

감사합니다.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 공동대표
최열, 문규현, 수경, 이병철, 김영락

아래는 뉴질랜드 환경단체 Forest and Bird 가 클라크 총리에게 보냈던 서한과 언론용
보도자료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뉴질랜드 환경단체와의 교류를 위해서 WBKEnglish의 Nial Moors 씨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WBKEnglish 새만금 살리기 국제캠페인 바로가기

뉴질랜드
환경단체 [포레스트 버드], 수상에게 한국의 습지 파괴를 막을 것을 촉구
<보도자료>

포레스트 버드(Forest and Bird: 뉴질랜드 환경단체)는 뉴질랜드 환경 보호에 중요한 대규모 습지의 파괴에
대해 한국 정부에 깊은 유감을 표할 것을 헬렌 클락 수상에게 촉구하고 있다. 헬렌 클락은 현재 한국을 방문중이다.

최근 한국의 법원에서는 새만금 갯벌을 파괴하는 대규모 간척 사업을 잠정적으로 중단시켰다.
한국의 환경 운동가들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 서식지를 파괴할 것을 염려, 정부를 향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새만금
갯벌은 뉴질랜드 철새의 중요한 서식지이기도 하다.

포레스트 버드의 연구부장 배리 위버는, “철새들이 해마다 뉴질랜드에서 북쪽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것은 세계의 불가사의 중에 하나다. 새들이 그렇게 멀리 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이제 이런 연간 비행도 위기에 처한 상태”라고 포레스트 버드의 선임연구원 베리 위버는 말했다.

“새만금 갯벌은 뉴질랜드에서 출발하는 철새들의 서식지이기 때문에, 뉴질랜드
환경보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다. 이렇게 중요한 서식지가 파괴되는 것은 새들이 긴 비행으로부터 살아남는데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쿠아카(kuaka) 또는 큰뒷부리도요 등 뉴질랜드의 퍼스 오부 탐즈(Firth
of Thames)에서 가락지를 부착했던 새들이 새만금에서 발견되었다. 이 갯벌이 뉴질랜드 철새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헬렌 클락 수상이 한국에 있는 동안 뉴질랜드의 환경 보호를 대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새만금 갯벌의 결정적인 시점이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한국의 법원이 환경적 피해에 대한 이유로 잠시 사업을 중단시켰다.
이제는 그것을 완전히 멈출 수 있도록 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위버는 피력했다.

선임연구원 배리 위버 (025 622 7369, 04 3857 374)
연락담당 제프 키 (025 227 8420)

헬렌
클락 총리에게 보내는 서한
제목 : 뉴질랜드 보전을 위협하는 한국의 개발에 관하여.

요약

한국의 개발이 해안과 강가에 서식하는 철새들의 보금자리를 파괴함으로써 뉴질랜드의 자연보호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당신(뉴질랜드 총리)의 한국방문을 통해 한국정부에게 새만금 간척사업이 뉴질랜드의 환경보전에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제안서

새만금은 한국 서해안에 있는 약 40,100 헥타르 크기의 갯벌입니다. 현재 한국정부는
새만금을 농지나 공업용지로 개발하려는 간척사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약 33Km의 방조제가 건설 중에 있으며 현재
만경강과 금강 입구의 비옥한 갯벌이 방조제로 막히고 있습니다.

새만금 사업은 1970년대 군사정권에 의해 시작되었으나 민주화 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정부가 임명한 새만금사업 재검토위원회는 2001년 대규모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을 포기할 것을 추천한
바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법적인 대응을 취해 법원으로부터 2003년 7월 15일 공사중지가처분 명령을
받아냈습니다. 그러나 이 명령은 일시적인 것이며, 한국의 농림부는 법원의 명령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뉴질랜드의 환경보전을 위한 새만금의 중요성

새만금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갯벌의 하나로서 멸종위기에 처한 많은 철새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큰뒷부리도요 같은 뉴질랜드 철새를 위한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입니다. 큰뒷부리도요의 국제적으로
중요한 집결지이기 때문입니다. 뉴질랜드 꼬리표가 붙은 새들이 이 곳에서 발견됩니다.

이동섭금류와 뉴질랜드의 환경보전

큰뒷부리도요는 매년 9월 중순 알래스카를 떠나 10월에 뉴질랜드의 북부에 도착합니다.
그들은 새끼를 낳기 위해 3월 중순 뉴질랜드를 떠나 동아시아의 해안을 거쳐 북극지방으로 향하는데, 동아시아에서 대략
한달 정도를 머물게 됩니다. 이는 큰뒷부리도요를 보호하기 위해 새만금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 주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해안으로 찾아오는 대부분의 섭금류들은 북부아시아와 북아메리카의 극지방에서
오는데, 동아시아와 일본을 거쳐 태평양을 건넙니다. 이들 중 일부는 서쪽으로 흩어져 필리핀과 말레이시아를 거쳐 오스트레일리아
해안으로 이동합니다. 뉴질랜드의 철새집결지는 Kaipara 와 Thames 항구와 같은 북쪽의 해안으로, 퍼스 오브
템즈의 Miranda에는 39종에 달하는 철새들이 머무는 곳입니다.

새만금 갯벌의 파괴나 손상은 이 같은 북쪽으로 가는 철새들이 먹이를 먹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감소시켜 뉴질랜드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뉴질랜드는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새만금사업이 뉴질랜드에게 잠재적 피해를 끼치게 된다는 것을 한국정부에게 알리는 것은
중요합니다. 당신이 한국대통령이나 농림부 장관, 또는 정부 관계자를 만나 이 현안을 부각시킨다면 고맙겠습니다.

아래는 이에 대해 뉴질랜드 언론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클락 총리, 한국과 갯벌 문제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 것

2003년 7월 28일 월요일

서울특파원 : 헬렌 클라크 총리는 한국 방문 기간동안 뉴질랜드 철새들의 서식지인 새만금 갯벌의 파괴와 관련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레스트 버드(Forest and Bird)의 대변인 배리 위버(Barry Weeber)는 어제, ‘새만금 갯벌
간척 사업은 중요한 세계적인 철새 서식지를 파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버씨에 따르면, 40,100헥타르에 달하는 습지를 파괴하게 될 한국 정부의 간척 사업 계획은 현재 법원에 결정에
따라 잠정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그는 ‘새만금과 같은 중요한 철새 서식지를 파괴한다면 철새들은 뉴질랜드까지의 길고 긴 여정에서 살아 남지 못할
위험에 처하게 될 것’ 이라며, ‘큰뒷부리도요 등 뉴질랜드의 템즈강 하구에서 식별띠를 한 철새들이 새만금 갯벌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클라크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뉴질랜드의 환경 보전을 위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클라크 총리는 어제 서울에서 ‘이는 우리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 정부측과 논의해야 할 문제’라면서 ‘양국
모두 관련 국제 협정의 조인국이므로 이 문제 역시 국제 협정의 틀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한국전 정전 50주년을 기념하여 30여 명의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방한한 클라크 총리는 방문 기간
동안 갯벌 보호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새만금에 대한 국제적 관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3보1배를 중심으로 한 헌신적인 새만금
살리기 운동이 전 세계인의 관심과 우려를 이끌어내 지난 6월, 새만금을 살리고 람사협약 보호습지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약 2천
통의 이메일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되고, 30여개 이상의 세계시민환경단체들이 갯벌보존 촉구서한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새만금을 살리자는 캠페인 사진을 보내 주고, 지난 법원 공사중지가처분결정 판결
소식을 알리자 수많은 격려와 끝까지 새만금을 살려내자는 지원메일이 수없이 왔으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직접 쓴 세계인의 편지들은
지금도 청와대로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 세계인이 청와대로 보내는 편지들
▲ 세계인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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