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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Our Saemang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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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국제캠페인 사이트들

미국의 환경운동단체인 글로벌 리스판스(Global
Response)
가 환경연합과 함께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1차 새만금 살리기 국제 캠페인을 전개한데
이어 새만금 갯벌살리기 2차 국제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차 국제캠페인 결과 약 1,000통의 편지가 노무현대통령과 청와대에
전달되었고 7월 1일부터(한국시간) 환경연합 녹색연합 글로벌 리스판스와 함께 진행된 제2차 캠페인은 어린이용, 10대용, 성인용
3가지로 작성된 새만금 홍보물이 전 세계에 배포되어 노무현대통령에게 편지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 2차 캠페인은
지구상의 어린이, 청소년들도 한국의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 새만금의 미래는 그들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다는 목소리를 노무현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있다는 데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새만금살리기 국제캠페인은 글로벌 리스판스 이외에도 지구의 벗, 제3세계네트워크, 호주섭금류학회, 일본습지보전연대(JAWAN)
등에서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5월 31일 이후 청와대와 환경연합에 보내온 지지성명과 편지는 2천통이 넘고 있다. 편지보내기
캠페인 이외에도 한국의 삼보일배운동에 감동하여 해외 운동가들의 삼보일배가 직접 진행될 예정에 있으며 미국의 주요도시(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에도 새만금 살리기 플랭카드가 걸릴 예정이다
.

글로벌 리스판스에서 새만금살리기 국제 캠페인을 직접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개발국의 파울라 팔머 국장은 환경연합에 “한국의 새만금
살리기 운동은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새만금 운동은, 우리 인간이 살아있는 모든 생물들과 근본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었고 그 생명을 보전하기 위한 행동이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글로벌리스판스의 전세계 회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방조제 공사를 중단하고 새만금을 람사협약 지정 갯벌로 선언할 것을
요구하며 우리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환경보전과 환경정의를 위한 세계적 운동을 조직하면 중요한 습지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파울라 팔머 씨는 이번에 노무현 대통령이 새만금을 계속 추진하고자 한 발언에 매우 실망하였다. 이에 팔머씨는 “오는 8월,
미국 전지역의 시민, 환경단체가 모이는 회의기간동안 아침저녁으로 1시간씩 40여명의 글로벌 리스판스 회원들과 삼보일배를 직접
진행하여, 이를 통해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새만금 간척 문제를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지구의 벗 국제본부, Forests.org, 제3세계네트워크, 일본습지네트워크(JAWAN), Bird Australia,
Australasian Waders Studies Group, Television Trust for the Environment
News Network 등 6개 단체는 사이버 행동을 적극적으로 조직하고 각 사이트에 메일보내기 내용을 담아 새만금 국제캠페인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지구의 벗 국제본부 (Friends of the Earth International-70개가입단체 포함), 시에라클럽(Sierra
Club), 국제강보호네트워크(Internatioal Rivers Network), 호주조류보호 협회 타스마니아 지부(Tasmania
Committee of Australia Bird), 일본습지보전연대네트워크(Japanese Wetlands Action Network),
페낭소비자보호협회(Consumers Association of Penang), 호주 아시아 섭금류학회(The Australasian
Wader Studies Group(AWSG), 그린피스 국제본부(GreenPeace International), 습지 국제본부
(Wetlands International),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World Wild Life for Fund), 세계환경정책연구소(Earth
Policy Institute), 국제새 보호재단 (BirdsLife International), 호주 녹색당 등 30여개의
국제단체들이 항의메일을 환경운동연합 편으로 보내왔다.

앞으로 새만금 갯벌 살리기를 위한 국제 운동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환경연합에서는 국제 운동의 지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UN에도 이 이슈를 알려낼 계획이다.

다음은 글로벌 리스판스의 새만금 살리기 국제 캠페인을 전문 번역한 것이다(글로벌 리스판스
홈페이지 참조)
* ‘새만금 갯벌 살리기를 위한 청와대 편지 보내기 국제 캠페인’(한국
2003.6-7월)
“세계에는 정말 희귀한 2,000여종의 넓적부리도요가 있습니다. 우리 팀은
작년에 200마리를 여기서 (새만금) 보았습니다. 만약 이곳을 방조제 건설로 파괴해 버린다면 그것은 곧 우리의 종말을
초래할 것입니다.”

한국조류학자 이기섭 – Earth Report의 로버트 램이 인용 2003.5.30.

우리시대에
가장 극적인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운동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현재 위협 받고 있는 생태계는 광활한 갯벌이다. 새만금 갯벌은 백만여 년간 만경강과 동진강이 황해안에 침적토를 퇴적시키면서 형성되었다.
어류, 어패류 및 무척추생물은 25,000여명의 어민과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있다. 새만금은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와 시베리아 사이를
이동하는 무수히 많은 도요새들의 가장 중요한 먹이 공급처이다. 수천 마일을 날아와 배고프고 지친 도요새들은 새만금에서 몇 주간
쉬며 다시 9,000마일의 여행을 준비한다. 이들은 지구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청다리도요사촌과 (전세계에 700여마리로 추정)
넓적부리도요(전세계적으로 2,000마리로 추정)이다. 람사협약에서는 보통 20,000마리의 도요새들이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곳을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정의한다. 새만금은 1년에 500,000마리 이상의 도요새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물새의 30종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집결지인 새만금에 의존해 생존하는데, 한국의 다른 어느 곳보다 새만금에 집중되어 있다.

정부의
2001년 민간공동조사단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또 수년간 한국 시민들의 반대 운동에도 불구하고, 2002년 새롭게 선출된 노무현
대통령은 방조제 건설을 계속할 것을 밝혀 현재 현재 75%가 진행되었다(2003년 5월현재). 만일 2005년 예정대로 완공된다면
그 방조제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가 될 것이다. 이는 한국의 208평방 킬로미터에 해당하는 습지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다.
서해 어류들은 산란할 곳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며 조류학자들은 이곳을 방문하는 새들의 십분의 일이 살아갈 곳을 잃어버려 멸종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올해
81%의 국민들이 간척사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와 함께 불교계와 기독교의 지도자들이 새만금에서 서울까지 310킬로미터(194마일)이나
되는 거리를 65일간 행진하며 시민들과 함께 새만금살리기 운동을 전개하였다(3월 28일-5월 31일). 그들은 65일동안 내내
세 번 걷고 무릎을 굽혀 땅에 절을 하는 삼보일배라는 불교식 저항행동을 수행하고 있다.
삼보일배가 시작된 3월 28일부터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삼보일배” 행진에 동참했으며 5월 31일 서울 도착할때까지는
8,000여명의 사람들이 함께 했다. 6월 한 주 동안 시민단체들은 방조제를 한삽 가득히 퍼내서 해수유통을 위한 시도를
하기도 하였다.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방법: 아래의 SOS(Save Our
Saemangeum)라는 인간띠는 세계시민들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께 편지를 써서 한국이 람사회의에서
습지 보전과 생물종 다양성 협약을 위해 서명했던 대로 갯벌을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할 것을 촉구해 주십시오.

■필요한
행동: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께 정중한 편지를 보내주세요. 세계에서 생태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갯벌이자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수많은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새만금 갯벌보호에 대한 당신의 우려를 표명하세요. 새만금 간척사업을 반대하는 대다수의 한국 시민과 생계가
위태로워진 25,000여명의 영세 어민들에 대한 당신의 지지를 보여주세요. 습지보호를 위한 람사협약과 생물종다양성 국제협약에서
한국정부가 한 약속에 찬사를 보내주세요.
대통령이 새만금 방조제 건설을 중단하고 간척사업을 취소하며, 람사협약에 의한 철새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이 약속들을 이행하기를
촉구하십시오.

<참고자료>

도요물떼새와 중요한 서식지 – 도요물떼새만큼 몸집이
작으면서도 또 한편으로 넓은 섬과 자원에 의존하는 새들은 없다. 그들의 서식지로 필수 조건인 먹이와 휴식처는 매우
귀중하다. 어떤 새들은 담수 습지를 좋아하고 또 다른 것들은 조수가 드나드는 입구나 모래사장, 나무가 우거진 강변이나
암벽해안을 좋아한다.
먹을 수 있는 먹이의 양과 질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많은 새들이 몇 천 마일을 쉬지않고 빠른 속도로 비행을
계속해 왔고 또 빠르게 효과적으로 재충전을 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결국 대부분의 땅, 즉 너무 습하거나
너무 건조하거나 너무 숲이 우거지거나 산이 많거나 또 농지나 도시와 같은 땅들은 도요물떼새들에게는 소용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많은 종들이 의지해 살아가는 이러한 습지서식지의 대부분이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새들의 필요에
꼭 맞는 몇 안 되는 소수의 장소들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렇게 새들에게 가장 좋은 장소는 수백 수천 마리 심지어 수백만
철새들의 집결지가 된다. 이러한 장소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기 위해, 아마도 여러분이 굳이 생태학자가
될 필요는 없을 것이다. Scott Weidensaul, Living on the Wind, North Point
Press, New York, 1999, pp. 306-307.

삼보일배 – 문규현신부님과 수경스님의 말씀
“우리는 300킬로의 여정을 가장 진실되고 강인한 정신으로 떠납니다. 이 길에서 고통과 시련이 닥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계가 속죄하고 생명과 평화를 구하도록 설득하기 위해서 새만금 갯벌을 살릴 것입니다. 우리는 소박한 실천과
강한 확신으로 아주 작은 생명의 중요성까지도 나눌 것입니다.”

편지보낼 곳 : 청와대
The Honorable Roh Moo Hyun, President
Republic of Korea
Cheongwadae, 1 Sejong-no, Jongno-gu
Seoul 110-820, South Korea

* 청와대로 보내는 편지 복사본을 가능하면 환경운동연합 국제연대 김연지 간사에게도 보내 주십시오.
이 Global Response Action는 한국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이 제공한 정보와 요청에 의해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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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국제연대 김연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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