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소식

종달모래갯벌

지미봉은 하도리 철새도래지의 배경이 되기도 하지만 종달마을에 위치하고 바다와 가까운곳에 자리하여
종달바다의 지킴이 이기도 하다. 주변은 온통 갈대밭인데 최근에는 이곳에서 습지유적이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이러한
사실과 예전에 바닷물이 마을안쪽까지 깊숙히 들어왔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일대는 광범위한 갯벌 또는 습지지역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데, 지금의 논지대는 일제시대까지 소금을 만들었던 염전지대로 당시 바닷가를 따라 제방을 쌓은 이후 바다와 육지로 나누어졌고
이후 해안도로를 만들면서 모래언덕이 많이 파괴되기도 하였다. 지금은 논으로 바닷물 유입은 안되고 있으며 바다쪽으로 논에서 나온
물만 흘러 나가고 있는 상태이다.
종달갯벌은 지미봉 동쪽 두문포에서 성산읍 시흥리까지 약 3Km의 해안선 길이와 최고 1Km 이상의 폭으로 암초와 모래갯벌 조간대가
열리는 곳이며 민물도요등 도요류, 청둥오리등 오리류 백로류, 가마우지 등 조류가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또한 성산일출봉, 우도
등이 한눈에 들어와서 경관이 수려하고 가는모래가 많이 섞인 뻘이 발달하여 반지락, 맛 등이 서식하기에 적당한 곳이며, 맛조개잡이 체험어장이 생겨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사전에 철저한 조사와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개방함으로써 이 일대에서는 조개를 찾아보기
어렵게 되어 버렸다. 이것만이 아니고 해안가 도로를 따라 만들어진 콘도건물과 육상 양식장의 운영으로 인한 경관 훼손과 수질오염
문제 역시 종달갯벌을 위협하는 큰 요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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