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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을숙도를 지켜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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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를
살려주세요!” 고니분장을 한 환경단체 회원들이 낙동강 생태계의 위급함을
알리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문화재청앞에는 난데없는 갈대밭에 고니들이 날아들었다.
바로 문화재위원들에게 자신들의 서식지인 낙동강 하구 을숙도를 파괴하지 말아달라는 애절한 호소를 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낙동강 하구 을숙도 명지대교 건설반대 공동대책위는 부산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명지대교의 직선화공사의
부당함과 생태계파괴를 고발해왔다.
이에 자극을 받은 문화재청은 최종결정을여러번 유보하였으며 결국 21일 이에 관한 가부의 결정을 확정하기로
함에 따라 부산과 서울의 환경단체들이 힘을 모아 반대시위를 하기로 한것이다.

현재
전체 9명의 위원 중 일부 위원이 부산시의 명지대교 직선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에 우리는 우려와 분노를 표시한다.
문화재위원들이 을숙도에 불을 질러 고니들이
괴로워하며 비명을 지르는 퍼포먼스…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는 낙동강 수질이 시민과 환경단체의 노력으로 개선됨에
따라 철새들이 다시 날아와 생태계가 서서히 안정되어가고 있다. 이 상황에서 명지대교가 직선코스로 을숙도를
지나간다면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될 것은 불보듯 자명한 일이다.
이 건설을 최종합의할 문화재위원들중 일부가 이 건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런 면에서
심히 우려할만 하며 환경단체들은 이를 저지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천명함과 동시에 문화재
위원들의 양심에 따른 투명하고 올바른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는 갈대밭에 고니들이 문화재위원들이 놓은 불길에 괴로워하고 있는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이는
명지대교 직선화 공사를 풍자한 것이었다.
많은 기자들의 취재와 관심속에 이루어진 이날 집회는 시민들이 불을 끄고 고니를 살려내며 마무리 지어졌다.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할 것이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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