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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안전하다’ 했던 가습기 살균제 사용하고 사망 18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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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안전하다고 했던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고 사망에 이른 사례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정부가 독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 MIT/CMIT 계열 성분의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후 18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는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실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357건의 피해신고사례를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이 분석하면서 드러났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사례 332건을 분석한 결과, 사망에 이르게 한 제품은 모두 7개였다.
각각 옥시싹싹 78건 / 롯데마트 와이즐렉 15건 / 세퓨 14건 / 애경 가습기메이트 13건 / 홈플러스 6건 / 이마트 이플러스 3건 / 다이소 산도깨비 2건 등이었다.

피해신고사례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가습기살균제 제품은 영국계 외국인 회사인 레킷벤키저가 만든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으로, 전체 332건의 피해신고사례 중에서 71.1%인 236건의 사례가 있었다.
두번째로 많이 사용한 제품은 롯데마트 PB상품인 와이즐렉으로, 전체 332건의 피해신고사례 중 13.9%인 46건의 사례가 있었다.
그 다음으로 애경의 가습기 메이트, 버터플라이이팩트가 덴마크에서 수입한 세류, 홈플러스 PB상품인 홈플러스, 아일랜드에서 수입된 알약제품인 엔위드, 이마트 PB상품인 이플러스, 코스코코 PB상품인 가습기클린업, 아토세이프, GS리테일의 PB상품인 함박웃음과 다이소 PB상품인 산도개삐, 하이지어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피해신고사례를 기록한 두 제품은 PHMG 계열로,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2월 폐 손상과의 인과 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환자 221건, 사망 99건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CMIT/MIT 성분에서는 폐섬유화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으나 환자 40건, 사망 18건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정부는 피해신고사례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여 해당기업의 법적, 행정적, 사회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한다.
또한 MIT/CMIT 살균제 성분으로 만들어진 4개 제품(가습기메이트, 이플러스, 함박웃음, 산도깨비)에 대한 피해사례가 드러났으므로 이 성분에 대한 독성평가를 추가로 실시해야한다. 현재 이들 제품을 사용한 피해자들은 형사 및 민사소송에도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살균제 성분이 공개조차 되지 않은 엔위드, 아토세이프 등 10여개 가습기살균제 제품의 성분 공개와 독성조사 역시 실시되어야 한다.

※ [보고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사례의 제품별 정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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