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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석면수출결정 취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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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광산 개발에 대한 지원을 결정한 것에 대해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민주노총, 환경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석면피해자협회 등 시민사회단체는 7월3일, 정동 캐나다대사관 앞에서 이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석면은 연간 12만 명 이상의 노동자와 시민들을 폐질환으로 사망케하는 최악의 산업재해물질이자 1급 발암물질로 현재까지 55개국이 석면금지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최근 캐나다 정부는 연간 20만톤 씩 25년간 무려 5백만톤을 생산하여 전량 아시아로 수출하려는 계획이 캐나다 퀘백주정부에 의해 최종 결정되었다. 2009년부터 가동이 중단된 세계최대규모의 제프리 석면광산을 재가동하기 위해 5천8백만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6월29일 밝힌 바 있다.

캐나다의 이번 결정이 죽음의 광물인 석면의 사용을 금지하여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을 지키려는 지구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캐나다는 석면수출의 대부분을 아시아에 집중하고 있는데 1999년 70%에서 2009년 86%로 증가했고 새롭게 생산되는 석면은 전량 아시아로 수출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2009년부터 석면사용을 금지했지만 지난 17년간 전체수입석면의 절반이 넘는 59% 44만톤이 캐나다산이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석면공해>, <조용한 시한폭탄 석면>의 저자 안종주씨는 “자신들은 석면 사용을 하지 않으면서 발암물질을 대규모로 팔아먹으려는 캐나다의 파렴치한 행위는 국제사회에서 비난받아야 하며 아시아 노동자와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캐나다의 석면수출 재개결정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며 이와 같은 조치에 항의했다.

아시아석면추방네트워크의 일원인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는 석면피해자와 가족, 참여한 회원들과 함께 캐나다대사관에 항의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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