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토요일 오후5시, 시청광장에는 시민들이 하나 둘 모였습니다.
서울 시청앞 광장과 태평로 일대를 가득 메운 촛불은 52번째로 두 달여가 되어갑니다.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은 민심을 헤아리지 못하고 국민과 소통하지 못한 점에 대해 뼈저린 반성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리고, 30개월 이상의 광우병 위험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광우병특정위험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검역기준의 강화로 국민의 안전한 식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국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추가협상의 결과는 국민건강과 주권을 외면했습니다.
30개월 미만의 광우병특정위험물질에 뇌, 눈, 머리뼈, 척수 등 일부 물질에 대해 검역검사과정에서 발견될 경우에만 반송하도록 하여 30개월 미만의 광우병특정위험물질 제거는 사실상 불가능함을 명시했습니다.
우리는 다시금 모여 촛불을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재협상을 원합니다.
열흘 전 이명박 대통령의 뼈저린 반성은 국민들의 촛불에 물대포와 소화기를 동원한 경찰의 대처로 이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추가협상은 “쇼”가 아니었을까요?
서울 시청앞 광장과 태평로 일대를 가득 메운 촛불은 52번째로 두 달여가 되어갑니다.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은 민심을 헤아리지 못하고 국민과 소통하지 못한 점에 대해 뼈저린 반성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리고, 30개월 이상의 광우병 위험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광우병특정위험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검역기준의 강화로 국민의 안전한 식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국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추가협상의 결과는 국민건강과 주권을 외면했습니다.
30개월 미만의 광우병특정위험물질에 뇌, 눈, 머리뼈, 척수 등 일부 물질에 대해 검역검사과정에서 발견될 경우에만 반송하도록 하여 30개월 미만의 광우병특정위험물질 제거는 사실상 불가능함을 명시했습니다.
우리는 다시금 모여 촛불을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재협상을 원합니다.
열흘 전 이명박 대통령의 뼈저린 반성은 국민들의 촛불에 물대포와 소화기를 동원한 경찰의 대처로 이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추가협상은 “쇼”가 아니었을까요?

▲서울환경연합은 ‘국민이 직접 작성한 국민관보’를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마용운



▲서울시청 앞에서 ‘추가협상은 쇼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라!’고 외쳤습니다. ⓒ마용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