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환경용어

비상사태(2)-전국의 문중산을 사수하라!

결 성 취 지 문
안동권씨 추밀공파 양근공계 청년회

2006년 7월, 현재 우리나라는 자본의 논리에 의해 서민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고 부자들만 잘 사는 나라가 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민들의 경제발전과 전혀 상관없는, 엄청난 규모의 개발사업이 국가와 개발업자.토건족에 의해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서민들은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고모1리 우리 마을에도 엄청난 규모의 개발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미 4차선 고속화도로 때문에 마을이 두동강난 상태이며, 오랜세월 잘 보전해온 선산(先山), 울창한 산림을 자랑하던 죽엽산마저 개발업자들에 의해 골프장으로 뒤바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우리 선조들이 힘들게 지켜왔던 소중한 나무들이 하루아침에 잘려나가고 그 자리엔 서양잔디로 뒤덮이고, 결국 우리 마을에는 사람이 살 수 없는 황폐한 공간이 돼버리는 것입니다.
만일 이렇게 된다면 죽엽산 정기를 받으며 살아온 안동권씨 후손들에게는 삶의 터전은 물론 뿌리(고향)까지 잃는 것이며, 오랜세월 다정한 이웃으로 지내온 마을 주민들마저 잃을 것입니다.

마을 공동체붕괴- 이는 돈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외부 개발론자들이 권씨문중의 구성원, 마을주민들의 분열을 전혀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발론자들은 수질오염이나 지하수 고갈, 대기오염, 홍수사태, 생태계 파괴, 보상문제 등등 마을주민들의 걱정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돈이 된다면 난개발이든 환경파괴든 마을 주민들이 피터지게 싸우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개발론자들로터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할 선산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지켜나갈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소득사업을 해야 한다면,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개발을 해야 한다면, 돈만 생각하는 외부 개발론자들이 아닌 우리 권씨문중, 정신이 올바르게 박힌 청년들이 주체가 될 것입니다.

이제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우리는 다른 성(姓)을 가진 마을주민과 권씨 성을 가진 주민들을 한 마을의 공동체 일원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권씨 선산을 함께 지켜왔던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이웃이고, 앞으로도 함께 지켜나갈 사람들도 현재 죽엽산 밑에서 함께 살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권씨문중의 청년회는 우리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하고 후손들의 권리도 찾을 것입니다.
장가도 못가서 대(代)가 끊길판에 종친회 장학금이 무슨 소용이며, 족보나 선조봉향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결혼문제가 사회적인 큰 문제라고해서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입니니다.
여자가 없어서 결혼을 못하면 단체 미팅이라도 하고, 돈이 없어서 장가를 못가면 돈을 벌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안동 권씨 문중의 일원으로서 우리 문중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2006년 7월 23일
安東權氏 樞密公派 陽根公係 靑年會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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