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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우리동네 숲에는 무엇이 살까?- 청어람미디어-

안녕하세요
청어람미디어 출판사 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고양시 일산구에 위치한 정발산을 토대로 숲 관련 아동책을 펴냈습니다.
표지 이미지를 올리고 싶었는데 파일첨부가 되지 않는 관계로 보도자료로 대신하겠습니다.
숲을 사랑하는 어린이,그리고 부모님들이 함께 봐주셨으면 합니다.
도서에 대한 문의는 02- 3143-4006 로 해주시면 되구요, 책은 인터넷 서점 (예스24, 알라딘..)이나
시중 서점에 가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보도자료-

도시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동네 숲.
낮은 산, 작은 산에 사는 풀?꽃?나무 이야기!

우리 동네 숲에는 무엇이 살고 있을까?

정발산, 까치산, 개화산. 이 산의 공통점은 아마도 산 이름보다는 지하철역의 이름으로 더 익숙하다는 점일 것이다. 하지만 모두 도시 속 작은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숲이기도 하다.

“우리 동네 숲”이라 할 수 있는 ‘작은 산’에 대한 관심들이 커지고 있다. 작고, 낮은 산이지만 사람과 자연 모두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공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례로 산을 깎아내고 배수 탱크를 설치하려던 서울시의 계획을 유보시켜 시민의 공간으로 지켜낸 마포구에 있는 ‘성미산’이 제목에서 말하는 대표적인 ‘우리 동네 숲’이라 할 수 있다.

청어람미디어의 신간『우리 동네 숲에는 무엇이 살까?』는 이렇듯 도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산인 우리 동네 숲들에 대한 기록이고, 그 속에 살고 있는 풀과 꽃과 나무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동안의 숲이 멀리 있어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대상,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관람의 대상이었다면, 이 책에서의 숲은 우리 곁에서 살아 숨쉬는 생활의 공간이고, 놀며 배울 수 있는 체험의 공간임을 보여주고 있다.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우리 동네 숲의 풀?꽃?나무

아파트로 둘러싸인 신도시 일산. 그 속에 작은 허파의 역할을 하고 있는 해발 87.7m의 정발산이 있다. 저자들은 모두 일산에 있는 ‘정발산’에서 숲을 안내하고 있는 숲 해설가들. 그들이 들려주는 숲 이야기는 식물의 생태적인 정보 뿐 아니라 자신들의 체험과 꽃을 둘러싼 역사가 묻어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우리 동네 숲에는 무엇이 살까?』의 배경이 되는 곳은 일산에 있는 정발산. 하지만 이 산을 도시 속 작은 산을 대표하는 우리 동네 숲의 하나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그만큼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풀과 나무를 다루고 있다.

책에서는 산의 모습을 계절별로 살펴보고 있다. 새 생명이 움트는 계절인 봄부터, 환하게 꽃을 피우는 여름과 토실토실 열매를 맺는 가을을 지나 다음 해 봄을 준비하는 계절 겨울까지. 사람처럼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는 산의 모습을 네 가지 색깔로 나누어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봄에는 벚꽃, 진달래, 꽃다지, 봄맞이, 민들레가 피고 지는 산, 한여름에는 소나무 숲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가을에는 밤, 개암, 도토리, 싸리 씨앗을 먹는 다람쥐, 새들의 소리가 그치지 않는 산, 겨울에는 잎눈과 꽃눈이 겨울바람을 친구 삼아 조금씩 자라고 있는 산, 그곳이 바로 정발산이고, 도시 속 작은 산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본문 6쪽, 머리말에서

앞서 말했듯 이 책에 나온 식물을 정발산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디를 가야만 볼 수 있는 식물이 아니라 집을 나서면 아스팔트 틈 사이에서도 만날 수 있는 민들레, 제비꽃, 꽃다지부터 작은 산이라면 어디든 볼 수 있는 참나무, 소나무, 진달래 등 흔해서 눈에 띄지 않는 식물들이다. 이렇듯 도시 속에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곁에 있는, 작지만 소중한 것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푸근한 풀?꽃?나무 편지

이 책의 화자는 할머니다. 풀과 나무에 관한 추억을 아주 많이 갖고 있는 할머니. 할머니는 식물에 관한 추억을 편지의 형식으로 들려 주고 있다. 편지를 받는 아이인 한비는 앞으로 태어날 손주를 생각하며 만든 가상의 인물이다.
한비야, 봄이 되면 여기저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풀이 꽃다지야. 그러니 잘 찾아봐.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것 안에서 더 넓은 세상을 발견할지도 몰라.-본문 24쪽

풀과 나무에 관한 정보는 넘칠 정도로 많은 세상이다. 다양한 도감을 비롯해 생태적인 정보는 어디에서든 쉽게 얻을 수 있다.

식물을 이해하는 키워드는 다양하다. 언제 꽃이 피고 언제 열매를 맺고, 크기는 얼마나 되는지에 관한 정보에서부터, 그 식물에 얽힌 소소한 옛날이야기, 그 나무를 소재로 한 동시나 노래, 몇 십 년 전의 인물인 할머니가 겪은 이야기까지. 이렇듯 다양한 정보를 통해야만 식물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숲과 산이 나와 동떨어진 공간이 아니라 나와 함께 이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의 공간이라는 것을 깨닫는 일, 그것이 할머니로 대변되는 저자들이 전하는 메시지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도토리묵도 참나무에서 왔고, 숯도 참나무 숯을 제일로 친단다. 참나무 숯은 나쁜 기운을 없애 주고 좋은 기운을 내뿜는다고 하지. 푸른 계절의 참나무도 좋지만 자신의 것을 모두 내어 주고 묵묵히 봄을 기다리는 추운 겨울의 참나무를 만나보고 그동안 고마웠던 속마음을 말해주자꾸나.

-본문 118~119쪽

숲에서 놀자-계절별 자연놀이 수록

산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었다. 어른들에게는 먹을 것을 주고 땔감을 주는 생활의 터전이었고,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이기도 했다.

이 책에서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숲에 가서 즐겁게 놀 수 있는 다양한 자연놀이들을 소개한다. 봄에는 진달래로 화전 만들어 먹고, 철쭉으로 화관을 만들며 놀 수 있는 방법을, 여름에는 억새로 화살 만드는 법이나 조릿대로 배 만드는 방법을, 가을에는 낙엽 왕관도 써보고, 떨어진 나무 열매를 모아 동물을 만들며 놀 수 있는 방법을, 겨울에는 겨울눈을 그리거나 나무줄기를 본뜨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들은 소박한 자연놀이를 통해 그저 보만 보는 대상으로서 산이 아니라 친구 같고 이웃 같은 산, 사람과 식물이 어우러지는 생동감 넘치는 산의 모습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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