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환경용어

호소

내륙의 와지(窪地)에 고여 있거나 완만하게 흐르는 수괴. 일반적으로 호수라고도 부르는데
호수, 소택지, 연못 등은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 다만 소택지에는 관목·초본 등이 비교적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연못은 호수에 비해 크기가 작다.
우리나라의 호소는 대부분 각종 오염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무계획적이고 비생산적인 호수
와 댐 조성계획이 가장 큰 원인이다. 새로 조성된 호소에는 갑작스런 부영양화가 두드러지
게 나타나는데, 호소내 영양물질에 의한 광합성 작용과 태양 에너지가 호소에 투여될 때 무
기물질이 조류의 성장을 촉진했기 때문이다. 산소의 과다 공급과 함께 조류의 호흡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유기물질 분해를 촉진하고, 그 결과 이산화탄소와 영양물질이 방출된다. 다시
말하면 조류의 광합성 작용과 호흡 작용이 균형 있게 이루어지지 않아 조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된 것이다. 호소의 부영양화 현상은 비정상적인 조류의 증식으로 유기물 부하가 높아지
고 산소가 불균형을 이루어 어패류가 서식할 환경을 악화시킨다. 호소의 부영양화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면 상수원으로 사용할 때 불쾌한 맛과 냄새를 유발하고 수화현상을 초래하여
물의 투명도가 떨어지며, 정수 처리 때 여과지가 막히는 것은 물로닝고 과도한 염소 사용으
로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THM)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결국 호소의 생태계가 변화하여
늪으로 전락할 염려마저 있다.
호소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비점오염원으로 발생하는 영양염류의 부영양화를 방지해
야 한다. 주변 농민에게 유기농법을 권장하고 농야과 세제를 적정량 사용하여 유기물과 영
양염류의 유입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하·폐수의 출입을 막고, 주변에 관광지 개발
및 위락시설 신축을 규제하여야 한다.

admin

admin

(X) 환경용어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