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환경용어

핵에너지·원자력

핵반응에서 방출되는 에너지, 석탄, 석유 등 화석에너지에 비해서 원자력의 이용역사는 매우
짧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여러 나라 전력의 2할, 1차 에너지의 약 8%가 원자력
으로 공급되고 있다. 원자력은 원료의 에너지 집약도가 매우 높고 연료가 스스로 재생산한
다는 특징이 있다. 원자력의 연료인 우라늄이나 토륨 전부가 핵분열 해서 에너지를 생산할
경우 석유의 약 2백만 배의 에너지를 발생한다. 그러나 원자력을 이용한 발전에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장기 전력 수급 계획에 의해 원자력발전의 높은 비율을 높이려
는 정부당국과 이를 반대하는 환경단체 사이에 첨예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원자력발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측은 원자력발전이 연료 수급과 수송이 용이하고 발전 단
가가 싸며, 수력발전이나 화력발전에 비해 협소한 면적으로 건설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
다. 즉 화력발전이나 수력발전에 비해 공급 및 가격의 안전성이 높다는 것이다 .계속 증가하
고 있는 전력 수요를 감당할 만한 다른 에너지원이 마땅치 않다는 점도 원자력발전소 건설
의 불가피성을 알리는 호재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원자력발전에 대한 환경단체의 의견은 이와 다르다. 원자력발전은 기술적으로 결코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체르노빌 사건과 같은 노심손상 사고의 가능성을 안고 있고,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광범위한 지역에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가져 온다고 주장한다. 또 원
자력발전이 경제적인 발전 방법이라는 정부 당국의 주장에 대해 안전관리를 위한 투자비와
방사능 폐기물 처리비, 발전 수명이 끝난 뒤 철거 비용을 고려하면 결코 값싼 발전 방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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