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환경용어

기온역전·역전층

대기는 보통 상공으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낮아지나 경우에 따라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나
기도 한다. 이 현상을 기온의 역전이라고 하며, 이곳을 역전층이라고 한다. 역전층에서는 대
류에 의한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이 속에서 오염물질이 배출되면 사람에게 위협을 줄
정도인 경우가 많다. 역전은 다음과 같은 원인에 따라 방사성, 지형성, 침강성, 전선성으로
구별된다.
런던 스모그나 로스엔젤레스형 스모그도 역전층이 형성되었을 때 발생했다.
1. 방사성 역전 : 맑게 갠 날 밤에 지면은 하늘로 열을 방사하여 표면온도가 떨어지게 되
고, 바람이 약할 때 공기는 열전도에 의해 밑에서부터 냉각되어 상공으로 올라갈수록 온도
가 높아져 형성되는 역전층이다. 역전층은 해가 지고 나서 약 1시간 후에 시작되며 해 뜨기
전에 가장 두꺼워져 1백50∼2백50m에 달한다. 해가 뜨면 밑에서부터 없어져 오전 10시경에
해소된다. 바람이 강하면 역전이 잘 일어나지 않는데, 역전이 일어나지 않는 최소 풍속은
2.5㎧다. 냉각된 지면에 접함으로써 일어나 접지역전이라고도 한다.
2. 지형성 역전 : 산 너머에서 바람이 불 때 반대쪽에서는 공기가 남거나 약한 열풍이 생
겨 양자사이에 역전면이 생기는 수가 있다. 또 맑은 날 밤에 산허리가 방사에 의해 냉각되
어 그것에 접한 공기가 아래 방향으로 흘러서 산기슭의 평지에 고여 역전이 생기는데 이 경
우 평지에서는 접지역전이 강하고 분지에서는 높은 농도의 오염물질이 생긴다.
3. 침강성 역전 : 고기압 중심부에서 공기가 주위로 흘러 나와 상공의 공기가 내려오면서
단일 압축되어 하층 공기보다 온도가 높아진다. 역전면은 5백∼1천m 부근에 생기며 내륙에
서 접지역전과 중복되어 오염을 크게 일으킬 수 있다.
4. 전선성 역전 : 더운 공기가 찬 공기를 타고 올라가는 전선면 부근에서 발생하는 역전으
로 지형이나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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