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환경용어

[라돈오염7] 라돈오염사례

라돈 방사능 오염 [작성:황상규]

7. 라돈오염 사례

미국 펜실베니아 주정부의 환경자원과는 ‘리딩 프롱’지역에 있는 18,000동의 주택
에서 라돈의 후대 핵종들의 선량을 측정했다. 조사된 주택의 59%가 4pCi/L 이고,
12%가 20 pCi/L, 0.6%는 200 pCi/L 이며, 적어도 한 채는 2,000 pCi/L 라도 발표
했다. 이들 자료에서 4 pCi/L의 값은 미국 환경보호청이 실내 공기의 라돈 농도
를 최대로 허용하는 기준값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1988) 자료는 뉴욕에서 단독 주택 2,043동의 라돈 농도를
측정한 결과 14% 주택들이 지하실에서 4 pCi/L를 넘었으며, 거실에서도 4%는 기
준값을 넘었다고 한다. 따라서 뉴욕의 집주인들은 당연히 실내 라돈의 양을 줄일
조치를 해야 한다고 쓰고 있다.

우리나라 라돈오염 최고 2백33베크렐…국제권고치 33베크렐 초과

과기처가 발행한 92년 원자력 안전백서에 따르면, 최근들어 라돈에 의한 피폭이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상한 가운데 우리나라 주거환경중 라돈의 농도 조사 결과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 권고치인 1입방미터당 2백Bq(베크렐)를 초과한 1입방미터당
최고 2백33Bq(베크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처가 전국의 주요 인구밀집 지역 주택5백60가구를 대상으로한 조사결과 라
돈의 평균치는 1입방미터당 1백Bq(베크렐)이었으며 최대관측치는 1입방미터당 최
고 2백33Bq(베크렐)인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지역적으로는 서울, 대전, 광
주가 상대적으로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부산, 제주에서 낮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지반을 이루고 있는 지질대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됐다. 라돈은 지각
에 함유된 우라늄(238U)이나 토륨(232TH)이 붕괴를 반복하면 라돈(222Rh 또는
220Rh)이 생성되는데 화학적으로 불활성기체이어서 대기압의 변화, 분자의 운동에
의해 대기중으로 스며 나온다.
라돈 자신들도 알파 입자를 내는 방사성동위원소이며 이들이 공기중에서 붕괴하
여 생성되는 218Po이나 214Po도 알파선을 내는 핵종이어서 이들이 공기중에 부
착해 실내에 떠돈다. 이 먼지를 흡입하면 방사선분진이 기관지나 폐포에 흡착, 피
폭을 주게되어 폐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공기중 라돈농도분
포는 지역의 지반중 우라늄 및 토륨의 함량에 따라 큰 차이가 나며 가옥의 형태,
건축자재, 실내공기 환기율에 따라 달라진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방사능 물질 `라돈` 기준 1.6배검출

서울시내 일부 지하철역 구내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능 물질인 라돈(Rn)이
기준치보다 1.6배나 많이 검출됐다. 이런 사실은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립대 개교 75돌기념 한-일공동학술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시립대 김신도 교수
(환경공학과)의 `서울시 지하철의 대기환경관리’라는 주제논문에서 밝혀졌다.
김 교수에 따르면 91년 가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계절별로 서울지하철 1~4호선
의 30개 역을 대상으로 역사 안팎의 공기오염도를 잰 결과 경복궁·안국역 등 지
하철 3호선 역 구내의 겨울철 평균 라돈농도는 ℓ당 6.3pci(피코퀴리·1pci는 1조분
의 1ci)로 환경처 지하환경기준치 4pci보다 1.6배나 높았다.
또 지하철 3호선의 봄철 평균 라돈농도는 ℓ당 5.4pci, 가을 4.4pci로 나타나 여
름(ℓ당 2.1pci)을 빼고는 모두 환경처 기준치 보다 높았다.
방사능 물질인 라돈은 실내공기 오염물질로 흙, 시멘트, 대리석, 모래등에서 발생
해 미세한 입자상태로 사람몸의 허파나 기관지에 들어와 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 3호선을 제외한 1·2·4호선의 라돈 평균농도는 1.2~3.9 pci로 기
준치보다 낮았다.

서울 지하철역 43곳 라돈 등 발암물질 초과

서울시내 일부 지하철역에서 발암물질인 라돈과 석면이 환경허용 기준치를 2~3
배 이상 넘겨서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정균환 의원(전북 고창)이 7일 서
울지하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체적으로 입수해 발표한 지난해말 한양대 산
업과학연구소가 조사한 `서울시 지하철내 환경기준설정 및 환경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암물질인 라돈이 서울시내 전체 1백6개 역 가운데 43개역
에서 미국과 스웨덴 기준의 중간치인 3PCI/ℓ(피코큐리 퍼 리터)를 초과했다는 것
이다. 특히 안국역과 종로3가역은 미국 기준치(2피코큐리)의 2~3배인 5~8피코큐리
가 검출됐다.
또 다른 발암물질인 석면도 서울시내 전체 지하철의 30%에서 미국기준치(0.01개
/㏄)보다 많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2호선 신도림역의 경우 석면이 미국 기준치의
1.6배인 0.016개가 나왔다.

청와대 주변 지하 라돈오염 높아

경복궁역 등 청와대 주변의 지하공간들이 라돈가스에 심하게 오염돼 대책 마련
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통위 이윤수 의원(민주)은 17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한양대 김윤신
교수팀의 측정 결과 독립문~종로3가 지하철역들의 대기중 라돈 농도가 기준치 4.0
(피코큐리/ℓ)보다 훨씬 높은 10.7까지 나타났다”며 청와대 주변 지하에 다량의
자연산 우라늄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 주변 지하철역들의 대기중 평균 라돈
농도는 독립문(2.9), 경복궁(4.9), 안국(4.1), 종로3가(3.4) 등으로 다른 지역의 0~1.5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안국역 대합실(10.7), 청와대와 가까운 경복
궁역 대합실(6.0)과 역무실(8.9) 등은 특히 높게 나타났다.
이 의원은 또 “경복궁·안국·종로3가역의 지하수 라돈 농도가 각각 5,406.3,
8,512.4, 5,071.8로 엄청나게 높게 나타났다”고 밝히고 라돈의 반감기가 사흘에 불
과한 점을 고려할 때 라돈가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라듐이나 자연산 우라늄
이 주변에 다량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하수 라돈 농
도가 5천 이상일 경우 폐암이나 위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서울시는 해마다 두차례씩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지하철역 공기오염도를
측정하고 있으나 11가지 측정항목 가운데 라돈은 들어 있지 않다.

독일 폐광촌 죽음의 가스

 인구 2만명이 채 안되는 독일 맨동쪽 작센주 에르츠산맥에 있는 `슈네베르크’
라는 작은 도시가 요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름 아닌 `슈네베르크 괴질’ 때문이다.
 16세기 봉건귀족이 은광을 연 이래 이름난 광산마을로 변한 이 도시의 광원들
은 오래 살지 못했다. 어릴 적부터 갱도를 드나든 사람들은 대부분 35살을 넘기지
못했는데 모두가 팔자소관이려니 여겼다.
 옛 동독시절에는 이곳에서 우라늄 광석을 캤다. 독일 통일과 더불어 광 산이 문
을 닫은 지 한참 지난 지난해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한번도 갱도에 들어간 일
이 없는 주부들이 광원들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 잇따라 숨을 거둔 것이다.
 베를린에서 온 과학자들이 그 원인을 캐고 들었다. 슈네베르크 괴질의 정체는
놀랍게도 라돈가스가 유발하는 특별한 종류의 폐암이었다. 우라늄 붕괴과정에서 발
생하는 이 방사성 가스를 오랜 기간 들이마시면 함께 들 어온 오염된 먼지가 폐에
달라붙어 암을 일으킨다.
 광원들이 철수한 뒤 이 가스는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갱도를 가득 채운 다음
수직갱도와 연결된 슈네베르크 옛 시가지 주택의 지하실로 스며들어 주로 집안에
서 생활하는 여성들을 덮친 것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생계수단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길까 두려워 이 문제를 쉬쉬
하고 있다. 지난 90년 선거 때 연방 환경장관이 이 도시를 둘러본 뒤 대책을 세우
는 데 보태라고 6백만마르크를 지원해주었지만 주택과 연결된 수직갱도를 막고 환
기시설을 설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었다. 스스로 집을 개축할 능력이 없는
주민은 방사능에 오염된 공기를 마시며 살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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