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환경용어

환경공해정보 DB

환경운동의 새 장 여는 [환경공해정보]
꼭지명: 컴퓨터 정보

월간환경운동 1월호 – 시작90쪽
이근행/환경견 환경정보개발팀

‘알아야 면장을 한다’고 심각해지기만 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환경문제의 원인이 복잡한
인류의 역사와 근래의 산업화에 있기 때문에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로부터 최첨단의 과학적 성과에 이르기까지
알아두어야 할 것이 많다. 다양한 정보를 알고 있지 못하면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국가 정책과 사회 규범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결
정되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환경문제는 단지 우리의 삶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 생명
체들, 그의 후손들의 삶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다. 따라서 다양한
각도로 연구되고, 그 연구성과로 밝혀진 원인과 치유방법들에 근거
하여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 각종 환경정보 망라해
그렇다고 쏟아져 나오는 모든 정보를 다 알 수는 없는 노릇이다.
환경정보만 해도 국가, 기업, 민간단체들에서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어느 한 곳에 모여 있질 않으니 웬만한 정성을 들이지 않고는 환경
문제를 알고 있다고 하기가 어렵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활동을 통해 축적된 자료와 정보를 효과적으
로 활용하고 회원 및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PC통신을
통해 환경정보DB(데이터베이스)서비스를 하여 환경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
95년 1월부터 서비스되는 『환경공해정보(Eco-Serve)』는 국내외
환경정보를 수집, 관리, 분석하여 종합적인 고급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공해정보』 개발사업을 기초로, 모든 환경관련 정보를 전산
화하여 수집, 관리, 공유하고 관련 단체, 국가기관, 해외 환경정보
망, 그리고 전국적인 환경감시망을 구성할 예정이다.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널리 공유함으로써 환경운동이 비약적
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하이텔(한국PC통신), 천리안(DACOM)에도 환경처 소식이나 정
책 정보, 에너지절약 정보, 환경관련 동호회 난에서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환경부문을 종합하고 있지 못하며, 특히 이러한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VAN(부가가치통신망)사업자에게 비용을 지불하
고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 공용망인 HiNET-P에 직접연결
환경공해정보는 한국통신이 운영하는 공용망인 HiNET-P에 직접 연
결되어 운영되므로 전국 어디서나 ‘01410’번으로 접속하여 20번
「공공DB」의 「환경공해정보」를 선택하면 바로 환경운동연합의
주 컴퓨터(HOST)로 연결된다. 모뎀을 붙인 컴퓨터나 하이텔단말기
(가까운 전화국에서 무상으로 임대 받을 수 있다)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시내전화 요금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값싸고 편리하다.
컴퓨터의 경우 이야기(IYA-GI)나 HICOM과 같은 통신 프로그램을 띄
워 ‘atdt01410’을 실행하여 환경공해정보에 연결이 되면 <그림1>
과 같은 초기화면이 뜬다.
64M의 메모리와 3G의 하드디스크를 붙인 Workstation으로 이뤄진
Eco-Serve 주 컴퓨터에 접속된 것이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환경공해정보를 섭렵할 수 있다. 환경공해정보
안에는 <그림2>와 같은 메뉴체계를 가지고 다양한 환경정보들이 널
려 있다.
환경행정란의 오염도 자료는 환경처의 측정치를 환경운동연합이 분
석하여 실어 놓은 것이다. 환경관련 50여개의 법률도 모두 전문을
실었고, 환경용어나 상식, 실천지침도 환경을 아끼는 생활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이다. 행사안내는 환경관련 세미나, 심포지엄, 교육
프로그램들과 환경단체의 행사들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환경사건은 90년 이후의 주요사건과 최근자료들을 수록했고, 환경
인에는 300여건의 단체, 학회,전문인 자료를 상세하게 실었다. 해
외정보와 환경기술 부분은 해외전산망이나 잡지 등에서 발췌한 글
들을 올렸으며, 환경운동연합란에 들어오면 환경운동의 어제와 오
늘, 그리고 내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위에 설명한 자료들은 게시
판 형태로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많은 손이 간 환경자료란은 4,000여권의 단행본, 1,000
여건의 논문, 정기간행물과 클리핑자료들, 340여건의 비디오테이프
목록 및 초록들과 90년 이후의 신문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하여 제목이나 저자, 주제별로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게 했다.
2000여건의 오염 사진이나 생태사진들은 내려받아(Down-load) 생생
한 색상사진을 이용할 수 있다.
내려받은 사진은 gif나 pcx양식의 이미지화일이므로 cshow나 vpic,
gds등 쉽게 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으며, 많이 쓰이는
아래아 한글(HWP)에서도 그림메뉴에서 읽어 들여 삽화로 활용할 수
있다.
20번 서비스 안내에서 2번 이용안내를 선택하거나 ‘go help’ 명
령을 치면 「환경공해정보」 서비스에서 쓰이는 명령어 사용방법과
go 명령을 사용할 때 쓰이는 각 메뉴별 영문이름에 대한 안내를 받
을 수 있다.

* 국민들의 세금으로 육성하는 공공 DB
이번엔 선을 보이는 「환경공해정보」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이루어
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새롭다. 체신부가 국가 공공정보산업을 육
성하기 위해 94년부터 4년간 해마다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모두
400개의 데이터베이스에 총 800억원을 지원하는 공공데이터베이스
개발사업을 한국통신이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는데 「환경공해정보
」는 그 중 하나인 것이다.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개발된 서비스라서 아직은 메뉴구성이나
정보의 내용면에서 계속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이 「환경공해정보」는 정보의 공개와 공유를 통한 정보사회의 민
주화를 이루고자 한다. 정보 공개가 중요하다는 좋은 보기로 논란
이 많은 핵문제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핵이 위험하고 안전하지
않다는 정보가 독점되어 은폐된 채 핵산업이 추진된다면 그로인한
위험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 될 것이다.
정보의 공유는 민주주의를 이루는 밑거름이다. 민간 단체들도 이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환경운동연합의 전산망은 우리 사회의 환
경운동에 있어 의사 교환의 장으로 사회운동의 터전 역할을 하고자
한다.
「환경공해정보」는 이제 막 태어나 모든 이들에게 첫 인사를 드린
다. 이 아이가 어떻게 자라나 우리의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가는
곁에서 돌보는 사람들 뿐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다독거리고, 일깨
우고, 힘을 주는 모든 이들에게 달려 있다.
지난 호에 소개된 EcoNet등의 해외환경전산망, 전세계 환경전산망
구축을 위해, 그 연결고리 역할을 위해 UNDP가 지원하고 YMCA가 운
영할 KSDN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한국네트워크)등과 연결하는 일, 다양하
고 정확한 환경정보 서비스를 위해 민간환경단체들의 논의와 정보
교류의 장이 되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책임있게 운영하는 일 등 이
제부터 할 일들이 무척 많다.
이 글을 읽는 독자나 회원들의 의견을 기대하며 특히 전산망이나
환경정보개발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한번 연락 주시기를 바란다.
이제 민간환경전산망의 기본틀은 갖추어졌지만 그 내용을 채우고
운영해가는 데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환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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