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핵발전소
고리 핵발전소는 경상남도 양산군 장안면 고리에 위치하고 있다. 고리 l
호는 1970년 9월에 착공, l978년 7월 20일에 준공된 국내 최초의 핵발전소
이다. 동원된 자금은 내자 7백 l7억 4천만 원, 외자 l억 7천 3백 90만 달
러이며 동원 연인원 l90 만 명이었다. 건설은 웨스팅 하우스 사에 일괄 도
급방식으로 맡겨졌다. 고리 핵발전소 l호기 건설로 한국은 세계에서 22 번
째의 핵발전소 보유국이 되었다. 고리 제 2호기는 l98l년 5월에 세운 `신
장기 에너지 종합대책’에서 l98l년까지 60만 kw 급 핵발전기 3기를 건설하
여 가동한다는 계획 아래 건설되었으나 차관 도입이 늦어져 l983년 7윌에야
운전을 할 수 있었다. 고리 3,4 호기는 l,2호기에 비하여 발전용량이 대형
화되었으며 한국 전력이 주도하는 분할 계약 방식을 택하여 핵발전소 건설
기술의 국산화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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