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핵폐기물
분열 중인 핵연료는 핵분열과정을 거치면서 더 작은 핵으로 나누어진다.
이들 원소들은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붕괴하여 안정화하려 한다. 이때
전자나 알파선이나 베타선, 그리고 감마선 등 에너지를 가진 양자를 방출한
다. 이 반응은 아주 빠르고 연속적으로 여러 번 일어난다. 이러한 붕괴가
일어날 때 강력한 방사선이 방출되는데 이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폐기물
이 된다. 이들을 고준위 폐기물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플루토늄, 세슘,
코발트, 이트륨, 요오드, 삼중 수소, 크립톤, 스트론튬, 루테늄 등이 있다.
이들의 반감기(방사능의 세기가 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은 짧은 것도 있지만
대부분 10배 이상 지속되므로 방사능 피해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면 100년 이
상의 세월이 흘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