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환경용어

모리나가 우유중독사건

모리나가 우유중독사건
모리나가 우유공장에서 제조 판매한 유아용 분유에 비소가 들어 있어 그
것을 먹은 서부 일본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비소중독을 일으킨 사건이다.
이 비소중독 사건이 일어나게 된 것은 식물첨가물로 사용되는 제 2인산소다
에 비소가 포함된 유사품인 공업용 약품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1955년 생
후 1년 미만의 어린이를 중심으로 고열, 설사, 구토, 두통, 황달, 복통 등
의 증세를 보였으며 사망자가 13명, 환자수가 12,000명에 달했다. 조사 결
과 이러한 증세의 원인은 모리나가 우유공장에서 제조된 분유에 포함되어
있던 비산소다에 의한 중독으로 밝혀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사건이
난 지 14년 후에는 70-80% 정도의 어린이에게서 후유증이 나타났다. 후유
증의 증세로는 보행불능, 언어장애, 피부이상(종기), 난청, 약시, 복통 따
위가 있었다.

admin

admin

(X) 환경용어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