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보팔의 농약공장 폭발 사고
1984년 l2월 3일 밤, 보팔의 시민들이 조용히 잠들고 있는데 유니언 카바
이드 사 공장에서 MIC가스가 42 톤이나 흘러나오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
로 다음날 아침까지 최소한 3, 700 명의 보팔 시민들이 죽거나 죽어갔다.
가스에 노출된 보팔 시민은 20만 명에 달햇으며, 그 사고로 매일 한 생명이
죽어간다는 델리과학보험의 조사보고서가 있었다. 정부는 그 사건으로 피
해를 입은 64만 명의 부상자들로부터 손해배상을 청구받아왔다. 마댜프라
데시 주정부가 제공하는 수치는, 유니언 카바이드가18,0O0 명의 영구장애자
와 6,800명의 일시 장애자들에게 치료비를 물어주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
다. 인도의 의사, 과학자들의 기구인 MFC(Medico Friends Circle) 는 가스
에 노출된 여성들의 낙태율이 4배나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로써 이 도
시의 이름은 현대 산업사회가 안고 있는 유독성 화학적 위협이라는 말과 동
의어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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