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플라스틱 제품은 석유를 원료로 하여 생산되어 자연 속에서 썩지 않으나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석유산업의 발전과 함께 우리 생활에 깊숙하게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영구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어도
영구히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이다. 플라스틱 폐기물의 처
리방법에는 땅 속에 묻는 것, 박테리아 분해, 소각, 재이용 등이 있다. 그
러나 땅에 묻을 경우 부패도, 분해도 되지 않으며, 박테리아의 작용도 받지
않는다. 또한 소각하면 고열에 의하여 소각로를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해
로운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재이용에도 문제가 있다. 이상과 같은 이유
로 플라스틱 폐기물은 간단히 처리할 수 없는 폐기물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사용량이 계속 증가한다면 폐기물 처리 문제가 더욱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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