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활동소식

소각장 유해물질 시민대책협의회 결성대회

2003년 7월 14일은 제2차 소각반대 세계행동의 날입니다.
이날에 맞추어 오후2시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소각장, 유해물질 시민대책협의회 결성대회를 가졌습니다.

참가단체는 다대 소각장
주민대책위원회, 사하구 산업폐기물주민대책위원회,
명지 소각장 주민대책위원회, 재송지킴이, (사)과학사랑모임, 해운대를 사랑하는 모임, 바다를 살리는 실천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 는 시민운동협의회 이고, 각 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시민대책협의회의 향후 활동방향 및 내용은 소각장 폐쇄 및 소각정책 전환운동 , 지속적인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및 재활용 활성화
, 다이옥신 공동재조사 요구 , 지역 릴레이 집회 , 중금속 조사활동 , 연구조사활동 , 중소형 소각장 폐쇄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예정입니다.

< 소각장 , 유해물질 시민대책협의회 결성 선언문 >

대도시의 주요한 환경현안으로 쓰레기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한 지도 10여년이 지났다. 대량생산, 대량소비를 강제하는 우리사회는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양산하는 사회구조를 만들어왔다. 우리정부와 기업은 소각과 매립이하는 단하나의 방법만 제시하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식의 단기적인 처리방식을 고집하고있어 여러가지 문제를 낳고 있다.

소각과 매립은 폐기물을 자원으로 인식하면서 자원순환형 사회를 구축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정책이다. 한정된 자원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녹색소비의 생활양식으로 전환하여야 하는 이때에, 폐기물의 형태만 바꾸어 더욱 유해한 오염물질을
양산해 내면서 지속적인 쓰레기의 생산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소각장과 매립장은 지역공동체를 파괴한다. 그동안 지역에 대규모의 소각장과 매립장이 들어서려 할때마다 지역에서는 주민과 주민,
주민과 지자체간의 분쟁으로 엄청난 사회적 에너지를 낭비하여 왔다. 대부분의 소각장과 매립장은 저소득층의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적은 지역에 건설되어 왔으며 정치적으로 입지가 결정되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은 입지선정 과정에서 소외되어왔다. 특히 소각에 대한
지구촌의 반대가 드세어지면서 선진유럽의 다국적 기업은 가난한 제3세계로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

소각과 매립은 지역경제에도 타격을 가한다. 소각장을 건설, 운영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하여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고 이사. 특히 쓰레기를 분리, 재활용함으로써 돈이 될 수 있는 재원이 다국적 기업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소각은 재활용으로써 돈이 될 수 있는 재원이 다국적 기업의 주머니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소각은 재활용에 비해 20배 이상의
비용이 드는 반면, 고용창출효과는 재활용이 9, 소각2, 매립1로써 재활용이 소각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각장은 유해한 오염물질을 지속적으로 양산해 낸다. 쓰레기기의 부피와 무게는 45%정도만 감소되는 반면, 다이옥신을 비롯한
잔류성유기화합물, 중금속, 비산먼지 등 유해물질을 대기중으로 방출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폐기물의 감량, 재사용과 재활용, 소각장의 단계적 폐쇄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우리가 원하는 사회는 쓰레기가
없는 사회이며 이는 소각과 매립정책을 재사용, 재활용정책으로 전환함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2003년 7월 14일은 전 세계 60여개국 200여개 시민단체가 소각장을 반대하기 위한 행동을 펼치기로 결의한 날이며
다이옥신 배출저감을 위해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에 관한 스톡홀름협약’ 제7차 정부간 회의가 개최되는 날이다. 이러한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에도 올해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자체와
정부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으로 일관하고 있다.

우리는 전국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환경,주민단체와 함께 지역의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해 ‘소각장,유해물질 시민대책협의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소각과 매립 위주의 폐기물 정책에 반대하는 전 세계 시민단체들과 함께 21세기 새로운 자원순환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활동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

2003년 7월 14일
소각장 , 유해물질 시민대책협의회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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