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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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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점심시간을 앞 둔 직장인의 고민일 수도, 또는 가족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면서 생기는 고민일 수도 있습니다.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사람으로서 우리는 매일 매일 이 고민에 빠진든지 아니면 무시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 무엇을 드셨습니까? 고민하셨습니까
아니면 무시하셨습니까?

저는 직장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점심으로 빵을 많이 먹었습니다. 식욕을 만족시킨다든지, 영양분을 섭취한다든지 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끼니를 해결하는 차원의 문제였습니다. 당시에는 저의 점심의 목적은 오후에 필요한 칼로리를 얻는 것, 그리고 배고픔으로부터
잠시 회피하는 것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큰 병을 얻지는 않았지만, 몸무게가 좀(?) 늘어나기는
했습니다. 음식에 대한 고민을 포기한 결과였습니다.

많은 영양학자, 의사들은 우리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앞 선 나라들에서는 공통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 있는데, 이른바 선진국병이라고 불리는 이런 질환은 대개 심장질환, 담석, 맹장염, 정맥류, 치질, 대장암, 당뇨병,
비만을 꼽습니다. 이런 질환의 많은 원인이 식생활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소득이 높아질수록, 곡류와 식물성 단백질의 비율이 줄어드는
반면, 동물성 단백질, 지방 그리고 당분의 비율은 크게 늘어납니다. 이런 식사의 변화와 선진국병에는 매우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서, 성장과 생활에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비만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답은
가난한 나라에서 먹는 음식입니다. 미국 농무성은, 영양학을 기초로 국민들에게 바른 식생활을 권장하기 위한 음식 피라미드를 발표하였습니다.
아는 것이 병이라고, 저와 마찬가지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신다면, 다음의 권고를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1.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칼로리를, 최소한으로 가공된 곡류에서 섭취할 것. (현미,
통밀, 기타 잡곡 등)
2. 매일 과일과 야채, 특히 황녹색 야채를 섭취할 것. (부족한 칼로리와 미네랄 섭취가 가능)
3. 붉은 고기의 양을 줄이고, 유제품은 저지방제품이 바람직 (생선으로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
4. 유지과 설탕은 가급적 피할 것 (기름을 사용한 가열요리는 올리브유를 사용할 것)
5. 가장 피해야 할 것은, 붉은 고기, 베이컨, 소시지, 햄(지방과 염분이 과다), 그리고 흰 쌀밥
과 흰 밀가루로 만든 빵
6. 그리고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식사 할 것 (식사도 역시 교육)

이충식 / 환경재단 조사연구부장 (ooopp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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