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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만들어진 몸은 평생의 기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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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시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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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생일이면 생일 전날부터 바쁘다. 팥 고물을 만들고 쑥가루를 빻고. 집안 어르신이 아이가 오래 살라고 해 주라던 수수경단이
사실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아이의 뼈를 튼튼하게 한다는 걸 알았으니 수수반죽도 빚어야 하고…


아이들이 쌀 가루를 얼굴에 묻혀가며 빚은 쑥떡을 얼른
김 오른 찜통에 쪄 낸다. 봄이면 부지런히 산을 찾아 쑥을 캤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풀 속에서 “야, 쑥이다” 하면 즐거워하고 그 쑥으로 빚은
떡이 신기한지 맛나게 잘도 먹는다.



자연건강법을 실천한 것이 큰 아이 4살 때 였으니 꼬박
6년이 되었다

그 사이 아이들은 오곡밥을 꼭꼭 씹어 먹을 줄 알게 되었고 아프면 병원에 가기보다 죽을 먹고 관장을 해야 하는 줄 알게 되었다.
롯데월드도 좋아하지만 밭에 가서 무릎에 흙 묻혀가며 벌레를 찾는 놀이도 좋아한다.


아이를 이렇게 키우면서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어차피 크면 먹을텐데 지금 과자 안먹이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이다.
하지만 어려서 만들어진 몸은 평생의 기초가 된다. 소아비만의 70%가 어른이 되어서도 비만이 되고 성인병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내용을 신문에서
본일 이 있다. 자연식을 위주로 한 깨끗한 먹거리가 맑고 건강한 체세포를 이루어 아이의 몸을 이룬다는 생각을 하면 유난을 떤다는 소리 쯤은
괜찮다. 환경, 먹거리, 식품첨가물등의 강좌를 듣고 더 많은 엄마들이 유난을 떨고 밥 먹을 때 김치를 찾는 기특한 아가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한다.



어렸을 때 식습관은 평생을 가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고기를 즐기지 않던 큰 아이가 학교급식 1년 만에 고기와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게 되어 이유식기의 음식조절이 별 의미가 없는가 라는
생각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몇 일전 봄나물로 쑥부침이며 달래무침 냉이국을 만들어주었더니 반가워하고 예전에 봄이 오면 쑥캐러 가고
나물 뜯던 일을 기억하며 즐겁게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 깨달았다. 어렸을때의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입맛을 자극하는 인스턴트
음식들이 넘쳐나는 사회 속에서 우리아이도 그런 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행복한 기억과 함께 채소며
나물을 즐기는 아이로 자랄 것이라 믿는다.


이 다음에 아이들이 커서 지금 익힌 입맛을
그리워하게 되었으면 한다. 몸과 마음이 지쳐 아팠을 때 어렸을 적 엄마가 끓여준 감자죽 찾기를 기대하며 ‘유난’ 떠는 엄마들이 더 많이
늘어나기를 바란다. [글/ 주부 신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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