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 활동소식

4대강 자화자찬, MB와 박재완 장관은 덤 엔 더머 콤비

“MB는 딴 나라 대통령입니까?”





▲ 환경운동연합 초록정책실 이철재 처장이 리우+20 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재완 장관의 4대강 자화자찬 발언에 항의하며 22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사진 제공 : 환경운동연합 정위지)



22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전날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소식에 항의하기 위해 환경운동연합 초록정책실 이철재 처장이 1인 시위에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전 국토가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고 장마도 걱정되는데, MB는 4대강 사기성 발언만 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 했다. 이철재 처장은 “마치 다른 나라 대통령인 듯 했다”고 꼬집었다.




▲ 전국적인 가뭄으로 저수지 바닥이 갈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성공 주장은 비난 여론을 들끓게 했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저자 최병성 목사)


 



20일 브라질에서 열린 유엔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 (리우 + 20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2백년 빈도의 기상이변에 대비해 추진된 수자원 인프라 개선사업(4대강 살리기 사업)은 홍수와 가뭄 모두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말해 비난 여론을 들끓게 했다.



리우 + 20회의에 참가한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역시 4대강 사기성 홍보를 더했다. 박 장관은 21일 “한국정부는 4대강 사업을 통해 수로를 정비해 홍수피해를 줄이고 수질과 수생태계를 개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 졌다. 박 장관의 4대강 궤변 익히 알려졌었다.




▲ 2011년 6월 무너진 왜관철교. 졸속 계획에 속도전 공사는 교량 붕괴라는 끔찍한 사고를 발생시켰다. 4대강 사업이 홍수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것은 이미 증명됐다. 곧 닥칠 올해 장마가 걱정된다. (사진제공 : 환경운동연합)






2011년 8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의 질의에 박 장관은 “강을 살리는 것 자체가 수해 피해를 막고 갈 곳 없는 서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며, 깨끗한 물을 만들기 때문에 4대강 사업도 서민을 위한 민생 예산”이라 주장한 바 있다.



2010년 청와대 국정정책수석 시절에도 “생수 사 먹지 않고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만큼의 서민 정책이 있나”며 “(현재)일반 서민들은 수돗물을 끓여 드시거나 약수를 드시고 있는데 (4대강 사업으로)수돗물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만큼의 서민 정책은 없다”식의 발언으로 무리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철재 처장은 “실패한 4대강 사업을 성공했다고 우기는 MB와 박재완 장관은 덤 엔 더머 콤비 같다”고 꼬집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1인 시위에서 두 장의 사진을 제시했다. 하나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가뭄으로 저수지 바닥을 갈라진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작년 6월 붕괴된 왜관철교 사진이다.



이철재 처장은 두 사진에 대해 “홍수와 가뭄 극복을 목표로 한 4대강 사업은 실패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진”이라면서 “사기성 발언을 일삼는 MB 같은 인물을 극복해야 대한민국이 잘 살 수 있다” 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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