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 활동소식

4대강 범대위, 19대 국회 0순위는 4대강 청문회

첨부파일 열기첨부파일 닫기



▲ 4대강범대위는 29일 오후 2시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국회에서 국정조사 및 청문회를 촉구했다.


“4대강 청문회 실시하라” 29일(화) 오후 2시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터진 소리다. 최근 4대강 사업과 관련한 부정, 비리가 속출하는 것에 대해 4대강 범대위 소속 활동가 20 여 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의 실체는 비리 그 자체”라면서 “19대 국회의 첫 번째 활동으로 4대강 사업 국정조사 및 청문회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4대강 사업 부정, 비리는 지난 1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강 사업 건설사들의 입찰 담합 사실을 확인한 이후 경북 칠곡댐 뇌물 사건, 친수법에 의한 수자원공사 부실 논란 등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4대강 범대위는 “현재까지 구속된 시공업체 직원과 공무원 수만 해도 11명에 이르고, 뇌물 금액이 커 비자금 수사까지 번지고 있다”며 비리로 얼룩진 4대강 사업의 실체를 꼬집었다.



기자회견에서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국가제정법, 환경영향평가법 등을 위반한 4대강 사업의 비리는 이미 예견됐다”면서 “환경운동연합의 2010년 8월의 이포댐 고공농성에는 2 억 원이 넘는 벌금과 형사 소송을 진행하면서, 정작 정권은 4대강 혈세 비리에는 눈감고 있었다”고 개탄했다.



4대강 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녹색연합 황인철 팀장은 “내성천과 이포댐 등에서 녹조가 번지고 있고, 강변에 맞지 않는 나무를 식재한 탓에 조경업자들만 돈을 번다”면서 “건설사와 공무원의 담합은 빙산의 일각이며, (비리가 드러나는 것은) 시작일 뿐”이라 지적했다.



기자회견에서는 19대 국회의 역할에 대해 강한 주문이 쏟아 졌다. 박병우 민주노총 대외협력실장은 “자본시장에서만 먹튀(‘먹고 튄다’라는 말)가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4대강 사업은 정권의 먹튀”라고 비판하면서 19대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도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민족에게 역사는 반복 된다’는 문구를 인용하면서, “4대강 사업의 법적, 도덕적, 환경적, 예산 낭비 문제를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짚어야 한다”고 밝혔다.



4대강 범대위는 4대강 사업에 찬동했던 국회의원에 대한 심판 운동도 계속할 것을 밝혔다. 이항진 4대강 범대위 상황실장은 “4대강 사업은 총체적인 부실과 부정”이라면서 “19대 국회에 4대강 사업을 찬동했던 25명의 국회의원에게 죄 값을 물을 것”이라 말했다.

admin

물순환 활동소식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