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시민환경포럼>구제역ㆍAI 시민조사단 분과별 활동 보고
생명살림을 위한 구제역 재난 진단과 과제
초대의 글
지난 2010년 11월 28일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으로 인한 소, 돼지 살처분 두수가 2011년 3월 말 기점으로 340만여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구제역이 종식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했지만 지금도 구제역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제역 발생 문제 이외에도 340만여 마리의 소와 돼지가 대부분 생매장 살처분되어 매몰된 곳에서는 침출수로 인한 하천과 지하수 오염 등 환경재앙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재앙은 인근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불안과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사)시민환경연구소는 구제역과 AI 관련 전문가 및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올해 2월에 구제역ㆍAI 시민조사단을 조직했습니다. 구제역ㆍAI 시민조사단은 전국 곳곳의 현장조사를 통해 정부의 구제역 및 AI 방역정책의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찾고 생명살림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사)시민환경연구소가 국내의 주요한 환경이슈에 대한 문제제기와 올바른 정책수립의 장으로 열어온 시민환경포럼 자리를 빌려 구제역ㆍAI 시민조사단 활동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고견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11년 5월 6일(금) 오후 2시~5시
■ 장소: 한국건강연대 3층 지금 여기
■ 주관: 구제역ㆍAI 시민조사단
■ 주최: (사)시민환경연구소,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실
■ 프로그램
〈사회: 김종남(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14:00 – 14:10 : 인사말 (환경운동연합 지영선 공동대표/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
14:10 – 14:15 : 동영상 상영: 매몰지 인근 지하수 오염 사례 (강원도 홍천군 남면)
14:15 – 14:35 : 매몰지 현장조사팀 발표
– 염 우(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배종회(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 의장)
14:35 – 15:35 : 구제역ㆍAI 시민조사단 분과별 발표
○ 발제1. 구제역 방역체계 분석 분과 발표
– 김정수((사)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 발제2. 살처분 매몰지 2차 환경오염 분과 발표
– 최경호(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 박창근(관동대 교수, (사)시민환경연구소 소장)
○ 발제3.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대안 모색 대안분과 발표
– 김정훈(서경대 행정학과 교수)
15:35 – 16:50 :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16:50 – 17:00 :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