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실무자 2인의 회계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 및 징계 결과

 

실무자 2인의 회계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 및 징계 결과






○ 환경연합은 지난해 10월 말 실무자 2인에게 회계 관리상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하였다. 해당 실무자들은 6,600여 만 원을 자신들의 계좌에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지난 해 말 해당 금액을 중앙사무처에 전액 이관하였다. 환경연합 징계위원회는 이들의 행동을 회계관리지침의 중대한 위반으로 간주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 조사위원회는 그간 당사자들로부터 담당사업과 관련된 개인계좌를 모두 제출받아 해당 자금의 조성 내역, 집행 및 관리 과정, 개인적 유용 여부 등을 조사해 징계위원회에 보고하였다. 조사 결과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정부기관들의 공모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환경연합 내외의 참여자들에게 저작권료, 원고료, 강사료, 조사비 등으로 지급되었던 금액을 다시 활동기금으로 기부 받은 금액인 것으로 밝혀졌다.




○ 조사위원회의 보고를 받은 징계위원회는 환경연합의 활동과정에 있어서 단지 성과와 효율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기준 이상의 투명성이 지켜져야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조사 계좌로부터 사업 용도의 지출내역이 확인되었고 개인적인 목적을 위한 지출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을 일부 언론에서 우려했던 바와 같은 공금 횡령으로 규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 하지만 해당 실무자들의 행위는 개인적인 유용 여부와 관계없이 환경연합의 회계관리지침을 크게 위배한 것이다. 사업담당자들이 후원금을 부서사업에 배타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상급자들에게 보고하지 않은 채 장기간 보관해왔다는 점에서, 시민단체의 투명한 회계운영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중대한 과오임이 명백하다. 또한 상급자들에게도 하급실무자들을 적절하게 관리감독하지 못한 책임이 존재한다.



○ 따라서 징계위원회는 이에 대한 엄정한 책임추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환경연합 내규가 정하고 있는 주의, 경고, 3개월 정직, 권고사직, 파면의 다섯 가지 징계수준을 검토한 결과 아래와 같이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묻기로 하였다.




       1) 징계 사유 : 보고 규정 및 회계관리지침 위반




                ① 습지센터 K 국장 : 권고사직


                ② 습지센터 P 간사 : 정직 3개월




       2) 징계 사유 : 하급자 관리감독 소홀




                ① 김혜정 전 사무총장 : 경고


                ② 안병옥 현 사무총장 : 경고


                ③ 서토덕 전 운영처장 : 주의


                ④ 염형철 전 활동처장 : 주의




○ 이번 사건은 우리 단체 내부에 일부 후진적이고 미숙한 회계 관행의 그늘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확인하게 된 계기였다. 환경연합은 회원들과 시민들의 질책을 달게 받아 앞으로 보다 투명한 활동과 회계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08년 3월 13일




환경연합 징계위원회/조사위원회

admin

공지사항의 최신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