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기후변화 대응 국제공동행동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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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스스로 떨쳐 일어나 인류의 미래를 지키자’

기후변화 대응 국제공동행동의 날
■ 일시 : 11월 4일 오후 2시
■ 장소 : 인사동 남인사 마당

2005년 1월 세계사회포럼 사회운동 총회에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있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동시에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행동을 조직하자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그 해 12월 3일 토요일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위기를 걱정하는 영국, 러시아, 터키를 비롯한 전세계 30여 개국의 시민들은 놀랍게도 10만 명 이상이 동시다발 행진에 참가하였습니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던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는 영하 10도가 내려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만 명이상이 행진에 참여했다. 몬트리올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놀라운 힘을 보여준 것입니다.
전세계의 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은 각국 정부에 기후변화를 위한 대응을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하였다. 한국에서도 100여 명 이상이 인사동에서 종로까지 행진하였고, 교토의정서 비준을 거부하고 탈퇴한 미국과 호주를 강하게 비난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아태기후파트너십에 가입된 한국정부의 탈퇴를 요구하기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600,000명이 부시대통령의 교토의정서 비준을 촉구하는 서명을 하였고, 이 서명용지가 몬트리올 기후회의에 참석한 미국 대표단에게 전달되기도 했습니다.
카트리나 피해를 입은 뉴올리언즈를 비롯한 40개의 도시에서는 ‘뉴올리언즈를 구하고 기후변화를 막자’라는 내용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역시 1월 베네수엘라에서 있었던 세계사회포럼에서 다시 한번 ‘기후변화대응 국제공동행동’을 조직하자고 제안되었고, 작년에 이어 많은 나라에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는 주간의 토요일인 11월 4일에 국제공동행동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사국총회가 열리는 케냐 나이로비에서는 11월 11일에 시위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미 48개국의 나라에서 공동행동을 위한 캠페인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시드니를 비롯한 14개 도시에서 ‘Walk Against Warming'(지구온난화를 막는 걷기행진)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걸으면서 기후위기를 생각하고 참여합니다.
미국의 Climate Crisis Coalition(기후위기연대)에서 Climate Crisis : USA Join the World(기후위기 : 미국은 세계에 동참하라!)라는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를 범죄적으로 외면하는 부시의 태도를 바꾸기 위한 개인과 조직 등 광범위한 연대체를 형성하고 공동행동에 동참하고 할 예정입니다.
작년 1만명 이상이 공동행동에 참여했던 영국은 ‘Stop Climate Chaos'(기후혼돈을 멈춰라)는 슬로건을 갖고 올해도 참여한다. 런던에서는 미국대사관까지 행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1월 4일 전 세계의 시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각국가의 지도자들이 지구의 기후가 파국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즉각적이고 긴급한 행동을 취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가능한 빨리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효과적이고 평등한 (교토의정서를 능가하는)온실가스배출감소 조약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때만이 기후변화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상상할 수 없는 파국적 위험으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전세계 기후행동이라는 큰 파도를 만들어 대중의 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앨 고어는 ‘불편한 진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구는 하나뿐이고 우리는 모두 그 위에서 미래를 공유한다. 지금 우리는 전 지구차원의 비상사태에 처했다. 이제 행동에 나설 때다. 더 이상 정치를 마비시키는 그릇된 말싸움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공동행동 사이트 http://www.globalclimatecampaign.org/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변화 팀장 안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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