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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낙동강 남지철교 2번교각 붕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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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철골 구조물이 있는 철교가 금이 간 남지철교로 왼쪽부터 3번째 교량은 교량보호공 공사를 하고 있다. 금이 간 남지철교는 교량보호공을 하고 있는 3번 교량의 왼쪽 교량으로 둔치에 있는 교량이다.



낙동강 남지철교가 붕괴 위기에 처했다.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南旨里)~함안군 칠서면(漆西面) 계내리(溪內里)를 잇는 철교이자, 2004년 12월 31일 등록문화재 제145호로 지정되었다. 창녕군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지철교는 1931년에 가설공사를 시작하여 1933년에 개통, 1994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차량이 금지되기까지 60여 년간 사용되었다. 6·25전쟁 때는 중앙 부분 25m가 폭파되었으며 1953년 복구했다.





교량이 종이 찢어진 것처럼 찢어져 있다. 박창근 교수는 교량의 전면 재 설치가 필요할것 이라고 말했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하지만 이 다리 역시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붕괴위험이 제기되었던 다리로 왜관철교와 같은 절차를 밟지 않기를 바라길 모든 사람들이 원했었다. 하지만 현재 신남지철교에서 남지철교를 바라봤을 때 오른쪽 2번 교량이 금이 간 상태로, 왜관철교와 같은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어제와 오늘의 함안지역을 중심으로 본 강수량은 채 32mm 도 안돼는 적은량의 비여서, 멀쩡한 날에 다리 무너지는 꼴을 볼수도 있다는 점이다.



지난 6월 낙동강 항공사진을 보면, 낙동강 구남지철교의 3번은 교량보호공 공사를 시행하고 있었으나, 현장을 확인한 마산창원진해 감병만 부장은 “2번 교량은 교량보호공 공사를 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급하게 복구작업에 들어가고 쉬쉬하는것은 4대강사업의 부당성을 숨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2번 교량의 바로 옆은 찢어진 것처럼 철근 구조물이 벌어져있어 교량의 안정성이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이와같은 사실을 미리 알고 긴급 안전 검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시트파일을 묻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2번 교량이 가라앉으면서 생긴 이 현상으로 시민들이 걸어다녔던 길은 전면 통제된 상태다. 시트파일로 보아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나, 2번 교량의 내려앉음으로 전면 재시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김종남 사무총장은 “4대강사업은 시작부터 불법과 남몰래로 시작했고,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부분도 불법(교량보호공 설치)와 시민들 몰래 진행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창근 관동대 교수(시민환경연구소 소장/환경운동연합 4대강 특위 위원장)은 “사진으로 봤을때 남지철교에 무너진 부분을 철거하고 재 설치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마산창원진해의 질의에”4일전 공사를 시행했고, 오늘 아침까지는 문제가 없었다”라고 밝히고 “원래 이쪽이 문제가 있어서 보강 공사를 계획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즉, 4대강사업으로 역행침식이 심해진 상황을 수자원공사는인지하고 있었고, 보강 공사를 하던 중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4대강사업으로 인한 영향인것이다.


4대강사업으로 문화유산 및 교량의 안전성이 문제가 되고 있고, 세금 먹는 하마로 변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제 단 한번의 비와 홍수로도 남지철교는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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