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병원폐기물 안전관리 및 유해물질 없는 병원 만들기 국제 전문가 초청 토론회

– 병원폐기물 안전관리방안 모색토론회(9월 22일 월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
관 1층 소회의실)
– 유해물질없는 병원만들기 포럼(9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4층
컨퍼런스 홀)

쓰레기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에서는 유해물질 없는 의료기관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인 Health Care Without Harm의 전문가인 피터 오리스 박사를 초청하여 미국과 유럽에서의 유해물질 없는 병원 만들기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환자들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많은 종류의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고 또 폐기물로 발생시키므로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병원에서는 인체의 일부를 떼어낸 적출물과 혈액, 고름, 수술칼, 주사기, 붕대, 탈지면 등 병원균 감염의 우려가 있어 특별관리가 요구되는 감염성 폐기물도 있으며, 각종 사진촬영과 검사과정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 방사선 폐기물도 있습니다. 또한 체온계, 혈압계 등 수은이 함유된 의료기기와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피브시 재질로 된 의료기기가 사용되고 난 후 폐기물로 발생됩니다. 감염성폐기물과 유해물질들은 잘못 관리할 경우 환자들과 병원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수년전부터 병원 내에서 유해물질을 함유하지 않는 대체물질을 사용하고, 병원폐기물을 소각이외의 방법으로 안전하게 처리하자는 유해물질 없는 병원만들기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차츰 이런 문제에 대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먼저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활동을 해온 전문가를 초빙하여 외국의 경험을 들어보고 국내의 병원 유해물질 관리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행사1] 병원폐기물 안전관리방안 모색 토론회

일시 : 2003년 9월 22일(월요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 국회 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
발표1 : “미국과 유럽의 병원폐기물 안전관리 운동사례”
(피터 오리스, 미국 일리노이 대학 교수)
발표2 : “한국의 병원폐기물 관리현황 및 문제점”
(이희선, 환경정책평가연구원)
토론1 : 공성원(경인지방환경관리청 폐기물관리계장)
토론2 : 서해달(한국감염성폐기물처리공제조합 이사장)
토론3 : 임종한(인하대 산업의학과 교수)
토론4 : 홍수열(쓰시협)

행사2] 유해물질 없는 병원 만들기 포럼

일시 : 2003년 9월 23일(화요일) 오전 10시 – 12시
발표1 : “유해성 없는 병원만들기 운동 미국사례”
(피터 오리스, 미국 일리노이대학 교수)
발표2 : “국내병원에서의 유해물질 관리제도 및 현황”
(임종한, 인하대 산업의학과 교수)
토론1 : 최예용(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
토론2 : 권기수(연세의료원 안전관리과 환경계장)
토론3 : 정재신(대한감염간호사회 회장)
토론4 : 김창보(건강세상 네트워크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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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1. HCWH(Health Care Without Harm) 소개

HCWH는 병원, 의료기관, 교수, 지역단체, 노조, 환자단체, 환경단체, 종교단체, 건강관련 시민단체 등이 참가하여 만든 국제 네트워크 조직이다. HCWH는 전 세계의 의료산업을 환자들의 안전이나 건강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공중보건이나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HCWH는 병원폐기물 소각반대, 안전한 물질 사용 및 처리 촉구, 의료기관에서 PVC 플라스틱 퇴출, 의료산업에서 수은사용 퇴출, 의료산업에서의 화학물질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 확보 등의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1994년 미국 EPA는 다이옥신 재평가 초안에서 대기중으로 다이옥신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배출원으로서 병원폐기물 소각장을 지목하였다. “유해성 없는 의료기관(Health Care Without Harm)”캠페인은 이러한 심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1996년에 만들어졌다. 28개 단체가 모여 시작한 이 캠페인은 그 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국제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기반을 둔 조직으로 성장하였다. 2003년 3월 현재, 40개국 375개 이상의 단체가 HCWH에 결합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의료기관의 구매패턴과 폐기물 처리패턴을 환경친화적으로 변화시키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 HCWH 캠페인 주요 이슈

2.1 수은사용 퇴출

수은은 뇌, 척추, 신장, 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경독성물질이다. 미국 질병 통제 및 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미국 여성 10명 중 1명이 이미 태아의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을 만큼 혈중 수은농도가 높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미국 EPA는 의료폐기물 소각으로 인하여 의료기관이 4번째로 큰 대기수은 배출원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수은은 체온계, 혈압계, 실험실 화학약품, 청소약품(cleaners), 기타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물품들에 들어있다. 다행히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은이 들어있는 제품에 대한 대체품이 이미 개발되어 있다.
미국의 1,400개 이상의 의료기관들이 수은퇴출(mercury free)을 선언했으며, 건강한 환경 프로그램(Healthy Environment Program)에 참여하고 있는 병원들은 2005년까지 의료기관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중에서 수은을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많은 주와 시에서 수은체온계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수은체온계는 소비자들에게도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HCWH는 미국 전역에서 주민들이 수은체온계를 교환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2.2 PVC 의료기기 및 DEHP

의료기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PVC 플라스틱은 환자와 환경, 공중보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다. PVC에는 두 가지 주요 문제를 가지고 있다.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이 PVC 제조 및 폐기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다. PVC 플라스틱의 유연성을 좋게 하기 위하여 가소제로 첨가되는 DEHP가 PVC 의료기기로부터 용출될 가능성이 있다. DEHP는 동물실험에서 생식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 중에는 DEHP를 함유한 의료기기에서 용출되는 DEHP로 인하여 위험을 겪을 수도 있다.

2.3 의료폐기물(Medical Waste)

미국의 병원에서 해마다 2백만 톤 이상의 폐기물이 발생한다. 과거에는 많은 병원들이 모든 폐기물을 섞어서 모두 소각시켰다. HCW·H는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과 독성물질의 양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소각방식을 없애기 위해서 노력중이다. “first do no harm”이라는 의료윤리에 부합하기 위해서, 의료산업은 공중보건과 환경에 보다 적합한 방식으로 폐기물을 관리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가장 첫 번째 단계는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이다. 감염성폐기물은 병원균의 전파를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 취급되어야 한다. 의료폐기물 처리방법에 대한 검토결과 비용효과적인 대안기술들이 사용하고, 이러한 기술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2.4 건강한 빌딩 만들기(Healthy Building)

생애주기 전체에 걸쳐, 빌딩에 사용된 물질들은 독성 물질들을 배출하고, 의료기관 종사자와 그러한 물질들이 제조 혹은 폐기되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빌딩의 건강영향에 대해 초점을 두는 것은 의료종사자의 핵심 가치인 “first do no harm”과 일치한다.
건강한 빌딩 설계 및 건설의 핵심 요소는 건강한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다. PVC 혹은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지 않은 물질을 사용하고, VOCs 물질이 함유되어 있지 않거나 최소로 함유되어 있는 물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쉽고 안전하게 재사용, 재활용, 분해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의료기관에서 녹색빌딩 실천을 하는 것은 많은 이점이 있다.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춘 통합시스템은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조명과 건강한 실내 공기질의 유지는 일의 능률과 환자들의 치유에도 도움을 준다. 신중한 인테리어 물질의 선택은 청소, 유지비용을 줄인다.
HCWH은 Healthy Building Network와 공동으로 지구환경을 보전하고 공중보건을 향상시킬 수단으로 보다 건강한 빌딩 건축소재의 사용 및 설계를 채택할 것을 의료기관에게 촉구하고 있다.

2.5 살충제와 소독약, 세척제

매일매일 병원들은 수십 개의 부서에서 요청한 수천가지의 다른 물품을 구입한다. 종종 모르고 병원들은 유해할 수 있는 물질을 구입할 수 있다. 몇몇 물품은 환자와 병원 직원들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어떤 것들은 심각한 환경상의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환경우선구매(EPP : Environmentally Preferable Purchasing)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다.
불필요한 포장을 제거하는 것에서부터 수은, PVC를 함유한 제품의 대체물을 찾는 것에 이르기까지 구매결정은 “유해성 없는 의료기관”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HCWH은 의료기관과 함께 EPP 정책의 추진, 구매목표의 설정, 물품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통하여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3. 피터 오리스(Peter Orris) 박사 소개

피터 오리스 박사는 1967년 하바드대학을 졸업하고, 1970년 예일대학 철학석사, 1975년 시카고 대학 의과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루쉬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일리노이대학 공중보건과 환경직업보건과학 조교수, 노스웨스턴대학 예방의학과 조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1979년부터 시카고 쿡 카운티병원 직업병과의 내과의사로 재직 중에 있으며, 시카고 병원, 일리노이대학 공중보건과 직업환경건강안전 오대호 센터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시카고 메디컬 소사이어티의 공중보건 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
공중보건과 작업환경, 직업병 관련 왕성한 연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NGO 활동가, 의료관계자와 접촉하면서 HCWH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활동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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