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개선, 가뭄예방, 홍수예방, 지역경제활성화, 수변구역개발의 효과의 5대 목표를 가졌던 4대강사업은 태풍 ‘산바’에도 여지없이 당했다. 4대강사업은 가뭄에는 속수무책, 녹조에는 거짓말 일색, 홍수예방은 커녕, 재앙만 키운 인재다.
사진제공 대구환경연합 생태보존국장 정수근
▲ 합천·창녕보 상하류를 구분할 수 없다.
▲ 낙동강 합천·창녕보가 수위상승하면서 회천 수위도 상승하고, 고령군 우곡면 사촌리 지역 피해 발생
▲ 달성보 시공사 현대선설이 달성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과 함께 현대동산이 침수됐다.
▲ 회천 제방이 터져 인근 농경지가 침수 됐다. 무밭이 뻘밭으로 바뀌었다.
▲ 합천·창녕보는 태풍 산바가 오기 직전까지 하자보수 중이었다. 수문을 안 연 것이 아니라 못 열었을 것이다. 작업에 동원됐던 준설선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