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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녹색성장

ⓒ박종학 미디어홍보위원

MB의 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2010년에 만든 “그린스쿨”은 서울시내에만 97개교나 된다고 한다. 그중 한 학교를 찾아가 보았다. 학교 옥상에 만들어놓은 태양열 샤워장은 샤워는 고사하고 손 씻을 물도 데우지 못하는 열효율에, 옥상 텃밭은 옥상 하중으로 흙의 두께가 고작  20cm도 안되니 어느 작물이 여기서 자랄수 있을까.

더욱 안타까운 것은 관리 주체가 애매하다는 것이다. 학교에 알아보니 모른다는 것. 무려 45억원의 국민 혈세를 들여 만들었다는 이 시설물은 학교의 애물단지로 홀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 학교에 재직중인 한 선생님은 “태양광 발전기(규모로보아 50kwh는 될 것 같다)는 그런대로 돌아가고 있는것 같은데  정작 전기가 어떻게 쓰여지는지  모르겠다”고 하니 무늬만 녹색성장인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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