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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죽음의 수출을 멈춰라

오늘 오후 12시부터 1시간동안 서울 종로구 수송동 소재 <주한 퀘백주무역대표부>와 종로구 정동 소재 <주한 캐나다대사관>앞에서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주최의 캐나다 석면수출 중단촉구기자회견이 열렸다. 정혜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최형식 악성중피종암환자, 안종주 침묵의 살인자 석면저자 등 노동계와 환경운동계, 학계 및 석면피해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오늘 기자회견은 수십년간 수백만톤의 석면을 수출해와 지탄을 받아온 캐나다 퀘벡주가 연간 20만톤 규모의 새로운 석면광산을 허가하고 대규모 재정지원 계획이 알려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공동으로 조직된 항의프로그램이다.


 


세계 석면추방운동계는 퀘백기념일 Quebec National Day’인 오늘 미국의 워싱턴DC, 뉴욕 그리고 벨기에의 브라셀, 중국의 홍콩과 한국 서울 등에서 동시에 항의집회를 가졌다. 또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는 항의서한이 캐나다 대사관과 퀘백무역대표부에 전달됐다. 오는 71일에는 영국 런던 트라팔가광장에서 대규모 캐나다석면수출규탄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백도명 교수는 캐나다는 자국내에서 석면사용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석면이 일급 발암물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십만톤의 발암물질을 캐내서 외국에 수출한다는 것은 비도덕적이고 인륜을 저버린 행위다. 소위 개도국에서 석면을 규제하지 않는 것을 악용한 이중규제(double standard)와 공해수출(pollution export)이다라고 말했다. 석면암인 악성중피종을 앓고 있는 최형식씨는 선진국인 캐나다가 1급 발암물질을 대량으로 수출하고 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지금 내가 고생하고 있는 석면암이 바로 캐나다에서 수출한 석면때문이라니 분하고 원통하다라며 캐나다는 더 이상 공해물질을 수출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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