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 활동소식

[남한강]이포보 현장 액션 : 9일째 – 15시 고공 활동가들에게 무전기 전달


[8신 23;00]





 촛불 시간에 맞춰 멀리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과 횡성환경운동연합에서 찾아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안명균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친구분이 가족들과 함께 고공 캠페인 현장에 찾아오셨습니다. 오랜만에 무전기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강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께 전하는 음성 편지로 이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똑바로 들을 때까지 지금의 고공 현장을 지키겠노라 약속했습니다. 낙동강 함안보에도 배터리가 올라갔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내려오는 그 날까지 하늘 가까이 있는 우리의 소중한 활동가들이 상한 곳 없이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7신 20:00]

여주군청 환경과 직원들을 이포댐 공사 현장 정문 앞에서 만나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토양의 시료를 확인했으나 기름 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흙을 덮는 등의 이상 행동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지만 채취된 시료만으로는 토양 오염을 확증할 수 없었습니다. 비록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고공 활동가와 상황실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불법 행위에 대해 지속적로 감시해 나갈 것입니다.

[6신 19:30]

여주군청 환경과에서 들어가보고 연락이 왔습니다. ‘물’이라고하네요. 이포바벨탑 위의 활동가들이 헛것이라도 본거란 말일까요? 물이면 왜 흙을 덮었냐고 물었더니 한참후에 ‘레미콘 바퀴에 패인 것을 흙으로 메우려했다’는군요. 시료채취한 것을 들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5신 18:10]

오늘 작업을 하던 이포교 하단에서 기름이 유출되었는데, 인부들이 적절히 처리하지 않고, 흙으로 덮고 있다는 이포바벨탑의 제보입니다.사진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이래서 배터리는 안올려보냈나봅니다.  현장상황실 확인 결과 이포교 두번째 교각(세명의 활동가가 있는 교각 바로 옆) 하단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128번(환경신고전화)에 전화해서 조사해야한다고 신고를 해두었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가운데 검게 변한 부분이 보입니다. 인부가 흙을 뿌리고 있습니다.  







[4신 16:00]

이포보 활동가들과 무전교신을 하고 있는 문화연대 황평우 위원장님. “알겠다. 이상”이라고 교신을 맺자 “‘이상’은 80년대 용어”라고 황평우 위원장님이 놀리십니다. 이에 염형철 처장 왈 “지금이 80년대 아닙니까?”… 아아.. 웃을수도 울수도 없는 농담입니다.








[3신 15:00]


 





오후 3시 드디어 고공의 활동가들에게 무전기가 전달됐습니다. 하지만 고공의 활동가들은 시민들이 올려보 낸 물품 중 업체가 선식, 소금, 물 일부만 선별하여 전달하려하자 그것은 물품을 보내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무전기만 수령하였습니다. 무전기를 통한 교신에서 고공의 활동가들은 반가운 목소리로 수고한다는 말을 먼저 꺼냈습니다. 그리고 물품 수령을 거부한 이유를 설명하였습니다.







[2신 15:00]


고양환경연합과 고양올레 회원분들이 상황실을 찾아주셨습니다. 사랑의 뜻을 전하기 위해 하트마크가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오셨습니다. “박평수 위원장님~ 사랑해요”라는 고양환경연합 회원들의 외침에 “편중적인 사랑을 거부하겠다”라는 귀여운 질투메시지가 되돌아옵니다. 우린 물론 세분 다 사랑합니다.^^


 





풍물패 터울림에서 비타민 음료를 들고 찾아주셨습니다. 터울림은 신명나는 길놀이로 상황실의 활동가와 찾아오신 분들이 어깨를 들썩이며 한 판 신나게 놀았습니다. 댐 상판 위 활동가들도 열흘이 다 되가는 힘든 캠페인 활동 속에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에서도 빵과 홍삼을 가지고 오셨고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에서도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주셨습니다. 현장 액션이 길어지고 있지만  4대강 공사를 안타까워하는 많은 시민, 단체에서 계속해서 찾아주고 계십니다.











[1신 09:30]


어제 고공 활동가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던 음식과 무전기가 아직도 전달되고 못하고 있습니다. 
무전기 하나를 구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업체에선 아직도 공수를 하지 못했다고 전합니다. 보위의 활동가들은 무전기를 가지고오지 않으면 아무것도 받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상황실 아침 점검 회의가 끝나기도 전인 이른 아침부터 맑은 미소를 담은 얼굴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강수욕 할 수 있는 반짝이는 모래사장과 물고기들이 쉴 수 잇는 여울과 수초들이 모두 사라져버린 곳에 시멘트로 만들어진 인공 수영장이 만들어지고 있는 광경을 보며 아이들은 단번에 저건 잘못 된 것이란 걸 알아봤습니다. 아이들의 눈이 어른들의 눈보다 더 생태적이고 정확합니다.










* 찾아주신 분들

천주교 빈민사목위원회 여름캠프 / 고양환경운동연합, 고양 올레 / 터울림 / 대전환경운동연합 / 민주노총 금속노조 / 천주교 빈민사목위원회 이강서 신부 / 오마이 뉴스 / 카톨릭뉴스 “지금여기” / 민중의 소리 / 시사저널 / 한국방송대신문사 /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 여강선원 묘운스님 / 문화연대 황평우 위원장 / 이상헌 신부 /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 양평시민 박태원님 가족 / 횡성환경운동연합 / 안산 민사모 / 성남 주민교회 청년회 /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고양환경운동연합 / 터울림 / 대전환경운동연합 / 민주노총 금속노조 / 천주교 빈민사목위원회 / 여강선원 묘운스님 / 박태원님 가족 /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 횡성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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