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 활동소식

[남한강]이포보 현장 액션 : 6일째-4대강 삽질을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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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신 20:00]






저녁 8시, 어김없이 진행된 촛불엔 나눔문화의 네 학생이 ‘흘러라 강물, 들어라 민심’이라는 피켓을 가지고 함께 참여했습니다. 서울에서부터 긴 시간을 들여 대중교통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합니다. 촛불 후 화이팅 이라고 외치며 돌아가는 모습이 참 기특합니다.

24시간 이상을 함께 할 국민지원단 덕분에 좋은 카메라와 찍사들이 상황실로 많이 투입되었습니다. 늘 너무 어두워 날 찍을 수 없었던 촛불 사진도 은은하게 울립니다. 내일은 더 많은 사람이 촛불을 들고 보 위의 세 활동가분들에게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외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신 18:00]






팔당생명살림과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에서 여러분들이 오셨습니다. 팔당에서 온 아이가 오빠가 그려놓은 메기와 물고기, 잠자리에 미미와 희희 등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강과 가까이 사는 이 아이에게 강은 친구와도 같을 겁니다.
텃밭 농사를 위해 팔당에 들렸다 상황실에 오신 여성위원회 분들은 텃밭에서 딴 고추와 채소를 한아름 나눠주고 가셨습니다.


 




서산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시며 오랫동안 조류보호 활동을 해온 김신환 전 서산태안환경연합 의장님이 보 위의 활동가들을 찍기 위해 대형 렌즈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크기가 무시무시합니다. 덕분에 손을 흔들고 하트를 그리고 또 상념에 잠겨있는 활동가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엊그제 찬성 단체와 주민들의 ‘각목 테러’에 입원했던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님이 통원치료를 위해 서울에 올라가며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가슴과 다리에 큰 멍이 들었는데, 보좌관도 병원에서 확인하고 깜짝 놀랬다며 선배 보좌관들에게 많이 혼났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금은 잘 걷기도하고 많이 나아지셨다 합니다. 새 캠프에서 지원 상황실을 찾아주신 여주 환생교분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후에는 ‘행복 4강’이 씌여진 녹색 옷을 맞춰입은 세 대학생이 상황실을 찾았습니다.
수자원공사와 정부에서 운영하는 4대강 사업 서포터즈들로 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지, 개발이 잘된 유럽과 개발이 되지 않아 자연이 보전된 아프리카 중에 어느 것이 옳은지를 묻습니다. 어제 상황실을 방문했었던 대학생 4대강 현장 답사단과 함께 토론 자리를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4신 16:15]

공사관계자들이 다시 훼손한 대형 현수만 ‘국민의 소리를 들으라’를 이포보 위의 활동가들이 끌어 올려 자체 제작한 바늘과 실로 어젯밤부터 오늘 내내 꿰맸다고 합니다. 이 현수막을 내리는 것과 동시에 현장 상황실을 방문한 이들은 이포보와 마주보이는 이포대교에 “4대강 삽질을 멈춰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환경연합 지역조직들 사무국장님들이 이포대교 위에서 플래카드를 들었습니다. 우리가 볼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도 보이도록 큼지막합니다. 때맞춰 우리도 국민의 소리를 들으라 플래카드를 내렸습니다. ‘라’글자에서 ‘ㅏ’가 훼손되어 전장의 깃발 같습니다. by.염형철










국민지원단 캠프가 꾸려졌습니다. 현수막 현판 아래에 하얀 공간은 뭐냐고 물으니 지원단의 사인이 들어갈 것이라 합니다. 지원단을 대상으로 이항진 위원장의 알짜배기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3신 12:30]





활동가들이 올라가 있는 곳은 보의 가장 끝 부분, 강의 가장 안쪽 교각입니다.
그 곳 외에는 다리마다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아침 트윗으로 염형철처장이 조금도 반응하지 않는 정부를 향해 ‘왜 대통령은 귀가 없을까’라며 한탄합니다. 그래도 씩씩하게 사랑한다는 모닝인사를 보내네요.






오전 일찍 용산 참사 현장에서 오랫동안 고생하셨던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김인국 신부님과 김종성 신부님이 상황실을 찾으셨습니다.
참외 한박스를 들고 올라오시는 길에 공사장 인부에게도 하나를 건네주시네요. 비록 원치않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인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이십니다. “나는 MB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MB가 추구하는 물질적 가치를 미워한다”고 했던 수경스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정오가 가까워오자 예정되었던 국민지원단분들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고양과 청주에서 50분 넘게오셨습니다. 
국민지원단은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해 현장 활동을 하고있는 환경운동가들과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는 의지로 24시간 릴레이 농성을 할 예정입니다. 국민지원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 조건 같은 것은 전혀 없습니다. 함께 4대강 현장을 바라보며 현장에서 보 위의 활동가들을 지원하고, 이러한 활동들을 널리 알리는 일에 동의하신다면 누구든 환영합니다. 가까운 혹은 멀더라도 남한강 이포보 현장과 낙동강 함안보 현장에 많은 지지와 지원 부탁드립니다.








[2신 12:20]

많이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물에 대해 많이 물으셔서 염려 놓으시라고 우리 대안을 알려 드립니다. 바로 어린이 풀장과 양동이 입니다. 덕분에 빗물을 저장할 수 있고, 강물을 퍼서 쓸수도 있습니다. by.염형철




[1신 7:00]

물안개 자욱한 6일째 아침입니다. 정부로부터는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원희룡의원이 위험한 폭력이라고 비난했던 것이 전부입니다. 답답합니다. 왜 대통령에겐 귀가 없을까요? by. 염형철




* 방문해주신 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김인국 신부 / 경기도 의회 이재준 이원 / 고양시의회 윤용석 의원 / 고양환경연합 송기섭 의장 및 회원 / 천주교 김종성 신부 / 청주충북환경연합 회원 30인 / 고양환경연합 회원 20인 / 팔당생명살림 김양현 이사장님 외 2인 /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 구희숙 의장 외 / 시민환경연구소 김정수 부소장 외 3인 / 함께사는길 박현철 주간 외 2인 / 천수만 생태안내자 / 4대강사업 서포터즈 / 창조한국당 유원일의원 / 초록교육연대 김광철 대표 외 2인 / 환생교 5인 / 관악 시민가족 3인 / 대학생 나눔문화 송승희 외 3인 / 이천환경연합 회원 / 시민 윤지미, 장경미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김인국 신부 참외 1박스 / 고양환경연합 후원금 / 고양시민회 후원금 / 초록교육연대 후원금 / 김신환 전 의장 후원금 / 생태교육연구소 터 후원금 / 서울환경연합 구희숙 의장 후원금 / 함께사는 길 후원금 / 시민환경연구소 / 충북생명평화회의 후원금 / 인천환경연합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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