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 활동소식

피 같은 강물 막으면 동맥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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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서명 바로가기)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명운동이 2월 8일 01시 현재 5,136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해피빈(해피빈 바로가기)에서의 모금은 현재 143명이 참여 주셨으며 모금된 금액은 244,800원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낙동강 오니층 문제와 남한강 바위늪구비 습지 파괴가 문제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당분간 이 문제는 논란이 계속되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낙동강 모래를 걷어 내면 긁어 부스럼이란 말처럼 수질이 나빠져 국민 식수 위협한다는 걱정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또한 대충 눈속임, 말속임으로 버무린 환경영향평가로는 제대로 된 환경영향피해 감소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도 이미 지적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사는 여전히 ‘못 먹어도 고’만 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사 관계자들은 현장조사를 위해 함께 한 야당 국회의원에게마저 무례한 언행을 일삼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만 갔을 때는 ‘안 봐도 비디오’가 될 듯합니다. 이 모든 것이 부당한 정권의 욕심에서 기인했음을 모두 다 아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업은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합니다.


 이번 소식에는 입때껏 올라온 ‘4대강 사업 전면 재검토 서명운동’에 대한 의견을 소개하겠습니다. ‘쥐 장로를 오니 속으로 밀어 넣자’라는 시의성 있는 의견과 함께 대부분 참여하신 분들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심각한 걱정이 생생히 묻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가장 가슴을 울리는 멘트는 <바람좀비>님이 올리신 피 같은 강물 막아봐야 동맥경화로 이 땅은 죽는다」 의견입니다.






『4대강 살리기에 앞서 우리나라 서민들의 민생고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서민경제가 많이 어려워지고 있는 지금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물가부터 잡아야 하는데 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을 위한 감세정책을 할 때부터 알아봤지만 그들은 서민들을 위한 진정한 정책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답답하기만 하네요.. 휴~우 그저 한숨만 나오는군요..언제쯤 서민들이 아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지금의 명박정부와 한나라당에 기회를 더 주어야 할지.. 믿음이 가질 않네요』 – <반대지기>님




– <반대지기>님 한숨이 우리에게도 이어집니다. 환경연합은 2009년 올해의 환경뉴스 중에 하나로 ‘오로지 부자들에게만 베푼다’라는 의미의 ‘부자유친(富者唯嚫)’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비슷한 말로 ‘동지상고 출신만 살찐다’는 의미의 ‘동지상고(同志商膏)’도 있습니다. 이런 정부와 한나라당에게 기회를 더 주실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대강을 이렇게 만드는 사람들이 제정신일리 없기 때문입니다.




『자연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치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으로 생각해야 할 일을 무조건 삽질만 생각하는 사람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과연 자연을 위해서 행하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그만 자연을 놓아두었으면 합니다. 4대강 사업하기 전에 진짜 자연 살리기부터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4대강에 들어갈 예산 서민들을 진짜 생각한다면 서민들 일어 날 수 있는 일에다가 좀 쓰십시오. 엉뚱한데 쓰라고 세금 내는 거 아닙니다. 위에 높으신 분들은 과연 세금이나 제대로 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세금 쓸 곳이 얼마나 많습니까? 교육, 국방, 복지 등등 쌓이고 쌓였건만 하는 거 보면 진짜 실격이네…』 <전봉수>님




– 정부는 4대강에 예산 올인 해 놓고 ‘친서민 정책’운운 하면서 정치 이벤트만 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농구 경기와 같다면 이 정권은 바로 ‘5반칙 퇴장’이 되지 않았을 까요? 어떤 분이 이번 ‘6. 2 지방선거 = 6. 2 쥐방(지)선거’라고 하시더군요. 부당해서 실격인 정권의 부당한 사업은 이번 선거에서 제대로 평가해야 합니다.




『서두르는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4대강 사업이 국가백년대계를 위하여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하드라도 법으로 요구되는 모든 절차를 정상적으로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서둘러 진행해야만 하는지 그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더아세>님




– <더아세>님 의견이 맞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4대강 사업은 철저한 타당성 검증부터 우선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강을 살리고 싶다면, 제대로 하고 싶다면 소수의 정권 입맛에 맞는 연구진과 공직자들이 아닌 국민들의 마스터플랜으로 해야 합니다. 아침 방송 장수 프로그램 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것이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을 제대로 하려면 ‘4대강 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4대강, 무엇이든 묻지 마세요’라고 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납득하기가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이참에 국민판 ‘4대강, 그것이 알고 싶다’ 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얼마 전 기사에 잠깐 나온 것 같은데 4대강사업을 강행하는 각 분야별 인사들의 명단을 청원 란에 올려서 세세토록 기억하도록 합시다.』 <행운>님




– 넵. 행운님 의견처럼 그렇게 하겠습니다. 작년 11월 30일 운하반대교수모임과 환경연합이 공동으로 ‘4대강 사업 찬동인사’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몇 달 동안 밤잠을 설쳐가며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사실 찬동 인사 조사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6만 3천여 개의 기사를 일일이 확인하는 것보다, 우리 사회에 강을 망치는 비양심 인사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MB어천가’는 기본이고 ‘묻지마찬가’ 등 4대강 사업에 대한 양심을 저버리는 발언이 주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인사들은 적어도 100년 동안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4대강 사업 찬동인사 바로가기> 참고로 환경연합에서는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다․시․마 보내기’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4대강 사업에 적극 찬동했던 자치단체장을에게 ‘다시하지마세요’란 의미로 ‘다시마’를 보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손으로 우리 어머니의 살을 헤집는 행위는 그만 되어야겠지요..우린 우리의 후손들에게 , 아니 자식들에게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는 직선을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 시인 정희성님의 시 한편을 소개합니다.




누가 어머니의 가슴에 삽날을 들이 대는가


                                              정희성


한반도 굽이굽이


어머니이신 강이여


누가 당신 가슴에 삽질을 합니다


어머니 아픈 가슴에


제 무덤을 파고 있습니다


스며라 배암


징그러운 저놈의 살모사(殺母蛇) 대가리!




  2008년 4월에 있었던 ‘사회원로 및 각계인사의 대운하 쓴소리’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시입니다. 시인의 분노처럼 어머니 아픈 가슴에 제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 대운하이자 4대강 사업입니다.




『흐흐… 음모론 하나… 여기에 서명한 사람들 MB가 블랙리스트로 관리하는 거 아닌지… ㅋㅋㅋ 할테면 해봐라. 그래도 서명한다!』 <내마음의평화>님




– MB 정부의 행태를 보면 정말 가능할 것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로서 음모론이 시작되는 건가요 ㅎㅎ) <내마음의평화>님 말씀처럼 ‘할테면 해봐라’ 가 딱입니다.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정권은 짧고, 강은 앞으로도 유구하게 흐르니 말입니다.




『서명자 숫자가 너무 진도가 느리네요. 안타깝네요. 홍보가 잘 안돼서 모르는 이들이 많은가? 컴도사님들 무슨 방법없어요?』




님 지적이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4대강 전면 재검토 서명운동 실무진은 더욱 분발해서 어처구니없는 4대강 사업이 정말로 전면 재검토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함께 해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최근 공항과 기차역, 전철 등 ‘4대강 살리기’란 이름의 홍보물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 거대 토목사업에 ‘살리기’라는 네이밍이 적절한지, 오히려 우리가 진실을 볼 수 없도록 가리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요』 <수오>님




– <수오>님 말씀처럼 정권은 국민이 진실을 볼 수 없도록 하기위해 광적인 속도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 하였듯이 ‘4대강, 무엇이든 묻지 마세요’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장관은 현장에서 VIP 대접받지만, 야당 국회의원은 그야 말로 찬밥 신세가 따로 없습니다. 최근 4대강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면 이 사업은 절대 ‘살리기’가 아닙니다. 시민사회단체는 ‘4대강 국민감시단’을 제안 합니다. 불행이도 신문과 방송이 정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심한 자기검열에 빠져 있어서 4대강에 대한 제대로 된 진실을 접하기 어렵습니다. X파일의 대사처럼 ‘진실은 저 너머에’가 아닙니다. 4대강 사업의 진실은 강에 있습니다. 강을 위해, 미래를 위해, 그리고 우리 자신을 위해 강으로 함께 해 주실 부탁드립니다.




▶ 4대강 사업 전면 재검토를 위해 요청 드립니다. ◀




1. 4대강 전면 재검토 서명운동에 날개를 달아 주십시오.


 – 첨부된 서명운동 배너를 널리 알려 주십시오.


 – 배너를 달기 어렵다면 공지사항에 서명 운동 주소를 복사해 게재해 주십시오


 – 아울러 모금 운동도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 드립니다.




2. 4대강 국민감시단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 공지)


 – 4대강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할 분들을 모아 주십시오.


 – 4대강 진실을 알기 위해 ‘강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 시민들과 강 답사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실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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