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프로그램

광주폐선부지 푸른길가꾸기 시민토론회 – 문화·예술적 측면에서의 푸른길

문화·예술적 측면에서의 푸른길
– 2002 광주비엔날레 프로젝트 4

□ 전시 개념
2002광주비엔날레 프로젝트 4는 광주도심철도폐선부지의 근대유적으로써의 가치를 지닌 땅임에
주목하고 폐선부지의 잠재력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는 미술, 건축, 조경, 도시계획적
설치가들을 초대하고 그들의 제안을 통해 광주를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할 가능성을 탐색하였슴.

□ 전시개요
○ 전시 명칭 : 접속 (Connection)
○ 전시 장소 : 도심철도폐선부지 구광려선 10.8km 구간 중 남광주역 일대
○ 큐레이터 : 정기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겸임교수)
○ 참여작가 : 국내외 22명 (국내 18명, 국외 4명)

□ 전시주제
○ 폐품 재활용 (관련작품 : 김용익, 박상호, 정현)
○ 대지미술 (김영준, 알레한드로, 올가 테라소)
○ 야외박물관 (이종호)
○ 건축적 풍경 ( 김영준, 서혜림, 이종호, 올가테라소)
○ 접속 (엔지오 파빌리온, 김영준, 알레한드로)
○ 임시구조물 (이종호)
○ 야외교실 (알레한드로)
○ 도시 생태 (이 민)
○ 도시산책 (알레한드로, 서혜림, 올가 테라소, 김영준)
○ 도시의 미래 (알레한드로)

□ 기획의도
○ 광주 도심의 광려선 폐선부지 10.8km에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부여하려는 환경 중재 작업
의 일환
○ 궁극적 목표
– 비엔날레 개최도시인 광주의 문화도시화
– 예술공원조성
– 광려선박물관 건립

□ 추진과정
○ 2001. 4月 – 광주시 폐선부지녹지공간조성계획위원회
발언) 2002광주비엔날레 성완경 예술감독: 회의 참관 및 폐선부지 공공예술프로젝트 전시제
안발언
○ 2001. 5月 ~ 2002. 3月 – 광주시 폐선부지녹지공간조성계획위원회 본회의 및 소위원회
: 2002광주비엔날레 프로젝트 4 전시기획자 상기 회의 참관·발언 및 공문서 발신·수신
○ 2001. 5月 ~ 2002. 2月 – 각계 각층 폐선부지 답사 수차례
: 재단관계자, 국내외 건축가, 조경가, 작가, 대학원생 답사
○ 2001. 7月 – 폐선부지녹지조성계획위원회 본회의
발언) 도시교통국장: 광주비엔날레는 전시기간 동안의 일시설치와 전시 이후 철거할 것을
주장함.
○ 2001. 8. 13 – 전문가 간담회 개최
: 큐레이터 정기용 선임(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겸임교수)
○ 2001. 8. 25 ~ 9. 30 – 폐선부지 기초조사 실시
○ 2001. 10. 9 ~ 10. 10 – 폐선부지 기초조사 보고회 개최
발언) 행정부시장: 광주비엔날레의 계획을 적극 수용하되 시의 계획과 상충되지 않도록 하
길 당부함.
○ 2001. 10. 25. ~ 26 – 전시기획 총괄조정회의 예상참여작가선정
○ 2001. 11. 9
– 1차 큐레이터·작가 회의 및 현장답사
– 프로젝트 4 관련 비엔날레영상대학 강연
– 광주환경운동연합초청 특별강연 “폐선부지를 예술공원으로”
○ 2001. 11. 26 – 국외작가 1차 폐선부지 답사
– 광주의 식생연구 자문(호남대 조경학과 오구균 교수)
○ 2001. 12. 15 – 1차 작품제안서 수합
○ 2001. 12, 16 – 2차 큐레이터·작가 회의
○ 2001. 12月 폐선부지 시예산 신규사업 억제 차원에서 전액삭감
○ 2002. 1. 11. – 건축가 워크샵
: 건축가들이 무엇을 놓기 전에 놓여질 상황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기록을 통해 다음 세대
에 넘겨주는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함.
○ 2002. 2月初 – 국외작가 2차 폐선부지 답사 및 회의
○ 2002. 2. 5
: 작품 2차 제안서 수정안 수합
○ 2002. 2. 7 – 작품설치제안 설명회 개최
발언) 행정부시장: 프로젝트 4 관련 비예산 사업만을 지원
○ 2002. 2月末 참여작가 계약
○ 2002. 3月中 전시공간 및 작품설치 시작
○ 2002. 3. 29 작품설치 완료 및 개막
○ 2002. 6月末 도록제작
○ 2002. 7月初 일부작품 철거개시
○ 2002. 7月末 以前 작품철거 완료

□ 성과

○ 공유지에 대한 기존의 관주도형 진행방식 이외에 시민주도형 공공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점.
– 기존의 공유지에 대한 관 주도하의 접근방식을 지양하고 프로젝트 4 기획진은 시민단체들
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하여 시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주목했다. 폐선부지에 전시공간을 마련
하여 ‘폐선부지 푸른길가꾸기 운동본부’를 전시공간인 파빌리온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엔
지오 파빌리온에서 광주비엔날레와 시민단체는 폐선부지에 대한 주민들의 과거에 대한 기억과 미
래에 대한 바램을 접속(Connection)키 위한 대화의 실마리를 풀어갔다.

○ 기존의 전시가 행하지 못한 예술 장르에서 뿐만이 아닌 다른 영역과의 접속(Connection)을
이끌어냄.
– 도심의 공유지를 다룬다는 점에서 다분히 도시계획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미술작가들의 작
품뿐만이 아니라 국내외의 건축가, 조경가, 도시계획가를 전시에 끌어들이는데 성공하여 도시 공
간에 대한 작가들만의 한정적인 참여가 아닌 적극적이고 총체적인 전문가 집단의 상상력을 동원
한 전시였다.

○ 시민과 관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전시를 이뤄낸 점.
– 엔지오 파빌리온에서의 시민과의 접속 이외에도 다수의 공공예술작품의 제작에 시민들이
참여한 점과 외주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이용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 수목은 있지만 걸터앉을 의
자와 볼거리가 없었던 구남광주역에 스트리트 퍼니처(street furniture) 개념의 작품과 휴식공간
을 일궈내 많은 시민들과 관객들의 호응을 이뤄냈다는 접이다. 기존의 작품들은 ‘손대지 마시
오’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면 프로젝트 4의 모든 외부작품은 앉고 만지고 쉴 수 있고 감상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공공예술 작품을 제작해냈다는 데 있다.

○ 전시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해외홍보 활동을 통한 전시 진행에 더욱 중점을 두고 국내외
적으로 공공예술에 대한 관심과 파급효과를 거둔 둠.
– 폐선부지와 프로젝트 4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이 있어왔고 지난 4월 큐레이터
정기용은 오스트리아 린츠의 “도시재구성(urban
reforming)”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움에서 슬라이드를 이용하여 2시간 동안 프로젝트 4 소개를 위
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미술과 건축과의 접속에 대한 대대적인 지지를 얻어내는데 그치지 않고 다
음해의 린츠회의의 주제를 “공간의 정의(Justice of Space)”로 제안하고 모든 참석자가 공감한
바 있다. 또한 독일의 신문 ‘베르린어 모르겐 포스트’지와 라디오 방송인 ‘도이치란드 라디오’
등에서 대대적으로 프로젝트 4를 다룸으로써 공공예술의 사회실현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 ‘리우+10’ 국제환경회의 관련 주목받는 프로젝트 4
– 각국 정상과 민간단체들은 지난 1992년에 리우회의에 이어 환경보전을 위한 ‘리우+10’ 환
경회의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2002년 8월말에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 관련 심사단
은 지난 7월 3일 구남광주역 프로젝트 4 전시장을 들러 전시가 가지는 의의와 시민단체와의 연계
를 통해 도시와 환경을 적극적으로 다룬 전시임에 주목했다.

글 : 정기용/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

admin

참여프로그램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