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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사 환경교육 워크샵 – 미래세대의 환경을 지켜내는 즐거운 시작이 되기를…

미래세대의 환경을 지켜내는
즐거운 시작이 되기를…

최 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1. 들어가며

지속가능한 사회의 화두가 무르익고 삶의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경주됨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가 처한 환경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전망을 그다지 밝게 하지만은 않다. 아
직까지도 환경문제가 개인의 삶의 우선순위에 있어서 보다 넓은 반경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으
로 여겨진다.
환경문제는 그 특성상 일시적인 노력으로는 해결될 수 없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
해서 인류의 진보와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성
세대의 노력은 물론 미래세대의 적극적 참여가 동시에 요구된다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인식하에서 미래세대의 가치관형성을 좌우하는 유아기에 교사와 학부모와 아이
가 함께 하는 체계적이며 체험중심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제시되고 책임감있게 시도되어지
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금번 환경연합 환경교육센터와 한우리 정보통신이 함께 만들어낸 ‘환경교육 시범운영’의
기회를 통하여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가 되기를 바라며, 어린이들
을 교육하고 미래를 책임지는 원의 운영자와 교사, 학부모가 동참하여 만들어가는 미래세대의
환경을 지켜내는 즐거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2. 미래세대의 환경권

지난해 초 유니세프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어린이 상해사망률 1위’라는 불
명예스러운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 중 4세 미만의 영아 사망률은 우리나라 사망 사고율의 60%
를 육박한다는 안타까운 통계자료도 보고되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실들을 차
치 하더라도 대기오염으로 인한 호흡기질환, 식품 등의 환경호르몬에 의한 건강상의 문제 등의
잠재적인 환경피해 가능성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위협적인 현실에서도 어린이들의 환경성 질환 및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생존권을 위
협받는데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대응과는 대조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제
도적인 장치나 사회 전반적인 노력은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가정과 사회, 국가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3. 푸르미 환경교육 지정원

새로운 세기의 화두인 환경! 그래서 환경문제는 기성세대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은 물
론 미래세대의 적극적 참여가 동시에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 인식 하에 가치관 형
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인 유아기에 교사와 학부모, 아이가 함께 이론과 체험을 습득할 수
있는 체계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게 된 것이다. 지난 해부터 환경연합 환경교육센터
와 한우리정보통신이 함께 준비해온 환경교육 시범운영을 통하여 어린이들을 교육하고 미래를
책임지는 원의 운영자와 교사, 학부모가 동참하여 미래세대의 환경을 지켜내는 즐거운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금까지의 사회환경교육 내용으로서 어린이, 혹은 주부 대상 환경교육은 많이 이루어져왔
다. 그러나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과 더불어 ‘어린이환경’ 문제의 해결주체로서의 교사와
학부모 환경교육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축소되어왔다. 이에 환경연합 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
지정원제’를 마련, 일정한 기준과 절차를 거친 유아교육기관에 한하여 ‘환경교육지정원’의
권리와 의무를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유아교육에 있어서의 환경교육의 장을 확보하고 유아환경교
육의 체계화 및 초등교육과의 연계성을 담보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4. 환경문제는 인간생존의 문제

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의 역사는 1982년 한국 최초의 환경단체인 한국공해문제연구소에서
시작된다. 그러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를 계기로 반공해운동에서
환경운동으로 변화를 맞게 된 것이다. 지역운동의 확산과 초국적인 연대를 기치로 시민환경운동
을 벌여온 우리나라의 환경연합은 현재 약 50여 개의 지역조직과 8만여 회원이 함께 하는 아시
아 지역 최대의 환경단체로 성장해왔다.
환경연합은 갯벌과 철새보전, 대안에너지사업, 녹지보전, 강 살리기, 반핵평화, 야생동식물
보호, 생명안전 등의 환경조사활동과 환경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제안, 국회의정활동 감시 등
환경정치활동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밖에도 인권, 여성, 문화, 정치, 경제분야 등 각종 사회
단체와 활발한 연대활동을 전개하며 98년 국내 환경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유엔경제사회이사
회 특정협의자격’을 획득, 유엔 내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환경 운동을 함께 한다.
2000년 환경교육센터를 창립한 후 현재 교육센터에서는 매월 현장체험활동과 분기별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실내 생태교육관을 오픈, 도심 속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
며 50개 지역조직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들도 추진 중이다.

환경문제는 인간생존의 문제이다. 앞으로도 환경문제를 사회적인 이슈로 제기하고, 감시자
의 역할에서 정책의 기획과 실행까지 시민환경운동을 영역을 확대하여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녹
색의 길에서 시민과 함께 하고자 한다.

미래세대의 가치관과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여러분들과 현세대의 현장에서 보다 나은 미래
를 가꿔가고자 헌신하는 우리가 함께, 우리 아이들의 몫을 지켜갔으면 한다.J

자료제공 : 환경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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