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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현장운동사(함께사는길 100호특집)-생명을 위한 헌신1996


1996년은 환경연합이 본격적인 조직확장에 나
선 시기로
기록된다. 환경연합은 이 해부터 회원증가 비율이 비약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해
2만5천명을 헤아리게 되었고 지역조직
또한 27곳에서 건설됐다. 환경연합은 한국의 주요환경문제에 대한 최대 전문운
동집단이며 환경문제의 사회의제화 능력을
보유한 시민환경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이 해 벌어진 지리산반달곰 보
호운동을 시발로 야생생태계보호운동,
몬도가네식으로 멍드는 동물생태계에 대한 통렬한 사회적 비판을 수행했다. 한
편 96년은 여천공단의 공해피해 문제,
위천공단 건설반대운동,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 등 국립공원에 대한 대형위락
시설 개발문제 등 심각한 환경문제가
줄지어 터졌다. 환경연합은 이러한 문제들에 응전하고 도전하면서 조직적으로
자기를 튼튼히 세울 수 있었다.

생명을 위한 한길

김영삼정부는 TK지역의 정치적 동정을 구하기 위해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류되는 지점에 건설하게 될 위천국가공단 조성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이 발표는 5급수 이하로 수질이 악화된
낙동강 중하류를 되살리겠다면 환경부를 중심으로 정부가 내놓은 낙동강살
리기대책을 스스로 거스르는 치명적인
정책충돌이었을 뿐만 아니라 페놀사태로 낙동강이 생명의 젖줄이 아니라 죽
음의 강물이 될 수도 있음을 알고
있던 낙동강 중하류권역 시민들과 전국 다수의 건전한 환경상식을 소유한
시민들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무책임한
반환경정책이었다. 이에 대해 환경연합은 위천공단문제를 전국 환경연합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긴급의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활동가를 현장에 급파하는 등 전면적인 대정부 투쟁에 들어갔다.

결국 정권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강행이 결정된 위천공단 문제는 국민
의 정부가 들어선 뒤에도 여전히 지리산
댐 문제 등으로 계속 문제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시민들의 낙동강 살리
기를 상수원 대체요구로 해석한
정부의 어처구니없는 실정앞에 시민과 환경의 요구는 외면받았고 투쟁을 댐
반대운동의 새로운 국면속에서 현재
진행형이다.

시프린스호 사고 인해 양식어가 집단폐사한 여
구 인근 해안
양식장

LG그룹 본사앞에서 시프린스호 사건
항의 시위를 벌이는 환경연합 회원들.
LG 정유는 사고를 일으킨 호남정유에서 바뀐 이름으로
LG그룹의 주력기업이다.

96년 7월 바다의 왕자라는 이름을 가진
LG 시프린스호 유조선이 침몰했다.
이 재앙 앞에 남해안 해양생태계는 궤멸적 상황을 맞았다.

96년 7월 11일 가야산 국립공원 해안 골프장
건설반대운동

야생동물 몬도가네식으로 한국은 국제적인 오
명이 높아졌다.
사진은 97년의 야생동물 보호캠페인으로
반달곰을 비롯한 야생곰이 곰발바닥 요리를 위해
발목이 끊겨 식탁에 오르고있음을 고발한 것이다.

96년 11월 고래고기 불법유통실태조사

96년 11월 지리산 반달곰살리기 캠페인 기간

올무에 걸린 노루가 현지에서 발견됐다.

96년말 수년간 계속되어 온 낙동강 위천공단
문제가
폭발적으로 확대됐다.
사진은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부산경남 주민단체들과
부산환경연합의 정부규탄집회의 한장면

부산역 규탄집회를 마친 시위대는 거리로 나
서 가두행진을
벌였다.

96년 4월 지구의 날 행사 일환으로
서울 종로 1가에서 열린 재활용 캠페인의 캔맨과 야쿠르트걸

96년 지구의 날 행사 일환으로 열린 ‘한강껴안
기’에 나선
유치원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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