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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놀이] 동물 술래잡기

동물 술래잡기

□ 취 지 : 하나의 먹이사슬의 생물들을 통해 술래잡기를 하면서 생태적 균형의 중
요성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인식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
에 대해 생각해 본다.

□ 대 상 : 초등 학생 ∼ 중학생

□ 장 소 : 운동장, 야외 넓은 공간

□ 준비물 : 큰 종이, 3가지 색연필

□ 진 행
1. 학생들을 도토리, 다람쥐, 여우 등 3개 모둠으로 나눈다.
☞ 자연 상태에서 도토리:다람쥐:여우의 적정 비율은 6:3:1이므로, 전체 학생이 50명일 경우
도토리는 30명, 다람쥐는 15명, 여우는 5명이 된다.

2. 여우 모둠을 중심으로 다람쥐 모둠과 도토리 모둠이 각각 동심원이 되도록 둥그렇게 둘러
세운다.
☞ 여우 모둠을 원의 중앙으로 몰아서 세운 뒤, 반지름으로 3m 떨어진 원주에는 다람쥐 모둠
을 둘러 세우고 여우에서 반지름으로 20∼30m 떨어진 원주에는 도토리 모둠을 둘러 세운
다. 맨 바깥의 다람쥐들은 한쪽 손을 엉덩이에 대고서 꼬리를 흔드는 시늉을 하고 다른 쪽
손은 위로 지켜든 채 서 있도록 한다.

3. 신호에 따라 15초 동안 다람쥐 모둠은 도토리를, 여우 모둠은 다람쥐를 잡도록
한다.
☞ 다람쥐와 여우는 모두 뛰어다닐 수 있다. 그러나 도토리는 그 자리에 서 있어야
한다. 다람쥐가 도토리의 몸에 손을 대거나, 여우가 다람쥐의 몸에 손을 대면
잡힌 것으로 한다. 여우는 도토리를 잡지 못한다. 실제로도 여우는 도토리를 먹
지 않는다.
특히, 여우는 다람쥐가 도토리에 손을 대기 전에 다람쥐를 잡아야 한다. 도토리
에 손을 댄 다람쥐를 여우가 잡을 수는 없다. 또 도토리 1개는 한 마리의 다람
쥐에게만 잡힌다.

4. 첫번째 놀이가 끝나면 역할을 조정해 준다.
☞ 도토리를 먹은 다람쥐는 여전히 다람쥐가 되고 다람쥐를 먹은 여우는 역시 여
우가 된다. 그러나 여우에게 잡아먹힌 다람쥐는 여우가 되고 다람쥐에게 잡아먹
힌 도토리는 다람쥐가 된다. 또 도토리를 먹지 못한 다람쥐, 다람쥐를 먹지 못
한 여우, 다람쥐에 먹히지 않는 도토리는 모두 도토리가 된다.

5. 역할 조정이 끝나면 교사는 첫번째 놀이 후 달라진 도토리, 다람쥐, 여우의 숫자
를 기록해 둔다.

6. 이런 놀이를 5∼6회 정도 반복하고 그 때마다 달라진 각각의 개체 수를 기록해
둔다.

7. 놀이가 모두 끝나면 교사는 도토리, 다람쥐, 여우의 원래 비율과 놀이를 할 때마
다 달라진 비율을 차례대로 적어 학생들에게 보여 준다. 큰 종이에 3가지 색연
필로 막대 그래프를 그리면 더 좋다.

8. 교사는 학생들에게 다음의 질문을 던지면서 생태계의 균형과 먹이사슬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유도한다.
① 5∼6회의 놀이 후 도토리, 다람쥐, 여우는 원래의 6:3:1 비율을 그대로 유지했
는가?
② 놀이를 할 때마다 원래의 비율이 조금씩 달라졌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③ 실제 자연에서도 도토리, 다람쥐, 여우의 원래 비율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
가?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러한 현상이 일어난 사례를
알고 있는가?
☞ 우리의 경우, 오랜 시간 동안 과도한 개발이 이루어져 도토리 나무와 다람
쥐, 여우 등이 모두 피해를 입어 수효가 줄었다. 그러나 최근 대도시 인근
야산에서는 다람쥐가 몰라보게 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숲이 잘 보호된 결
과다.

□ 유의사항

□ 참고자료
1. 호주는 국가 상징 동물인 캥거루를 일부러 죽이고 있다. 호주 대륙에 살고 있는 캥거루는 2
천1백만 마리로 추정된다. 그러나 호주 정부는 사냥꾼들에게 허가를 주어 매년 약 3백만 마리의
캥거루를 일부러 사살하도록 하고 있다. 매년 이렇게 캥거루를 죽여도 캥거루의 전체 수효는 변
함이 없다. 캥거루를 죽이지 않는다면, 많은 캥거루 새끼들이 그대로 살아 남아 수는 폭발적으
로 증가할 것이며 결국 호수 대륙의 논밭을 망쳐 놓을 것이다. 또 캥거루가 도로로 마구 뛰어들
어 자동차 사고를 일으키는 것도 골칫거리다. 이렇게 사살된 캥거루는 호주의 레스토랑에서 스테
이크 요리로 팔린다. 호주에서 캥거루가 폭증하는 이유는 캥거루보다 상위 단계의 동물, 즉 캥거
루를 잡아먹을 수 있는 [천적] 동물이 없기 때문이다. 호주는 캥거루의 수를 조절하기 위해 피임
용 알약을 공중 살포하는 방법을 연구중이다.

2.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짐바브웨 등 일부 남아프리카 국가에서는 매년 1천여 마리의 코끼리
를 사살하고 있다. 정부 산하 전문 사냥팀은 대낮에 국립 공원에서 이런 일을 벌인다. 아프리카
대륙은 코끼리의 천국이었지만 상아를 노린 불법 밀렵이 성행하면서 코끼리의 수는 급감했다. 각
국은 국립 공원의 형태로 코끼리의 안전한 서식지를 확보해 주었으며 밀렵을 철저히 단속했다.
코끼리의 수는 늘어났지만 예상치 못했던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좁은 지역에 코끼리가 많아지
자 먹이가 부족해 스스로 굶어 죽는 코끼리가 많아졌던 것이다. 코끼리의 서식지를 확대하면 되
겠지만 그럴 만한 여유 토지가 부족했다. 결국 각국 정부는 코끼리를 사살하거나 암놈을 마취총
을 잡은 뒤 피임약을 자궁에 집어넣어 출산을 억제하는 정책을 펴게 됐다. 아프리카 대륙의 코끼
리는 1979년의 첫 조사 때 1백30만 마리였지만 꼭 10년 뒤인 1989년에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60만8천 마리로 조사됐다. 아시아 대륙의 3만4천5백∼5만3천7백 마리를 포함해 전세계에는 64만
∼66만 마리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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