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3 반핵아시아포럼] 서울에서 울린 ‘핵을 넘어, 생명과 평화의 아시아로!’

2023 반핵아시아포럼 한국에서 개최돼

– 각 국 반핵 운동 상황, 주제별 세미나 등을 진행하며, <핵을 넘어, 생명과 평화의 아시아로!>라는 기치를 확인

– 19일(화) 서울 일정을 시작으로 4박 5일간 부산-울산-경주(월성)-삼척 방문


[2023 반핵아시아포럼 일정]

1일차(서울) : 2023년 9월 19일(화) 10:00 ~ 19:30

○ 2일차(부산) : 2023년 9월 20일(수) 13:00 ~ 18:30

○ 3일차(울산) : 2023년 9월 21일(목) 09:30 ~ 18:00

○ 4일차(경주-울진-삼척) : 2023년 9월 22일(금) 09:00 ~ 19:00

○ 5일차(서울) : 2023년 9월 23일(토) 14:00 ~ 21:00(9.23 기후정의행진 참가)

○ 장소 : 서울-부산-울산-경주-삼척-울진-서울

○ 주최 : 반핵아시아포럼 한국조직위원회


[2023 반핵아시아포럼 서울 일정]

일시 : 2023년 9월 19일(화) 10:00 ~ 19:30

장소 : 명동 가톨릭회관(서울 중구 명동길 80) 1층/3층 강당

○ 프로그램

  • 10:00 ~ 10:30 2023 반핵아시아포럼 개회식
  • 10:30 ~ 12:00 각 국 반핵 운동 상황 발표1(대만-필리핀-인도-호주)
  • 12:00 ~ 13:00 점심식사
  • 13:00 ~ 13:10 2023 반핵아시아포럼 선언문 초안 공개 및 설명
  • 13:10 ~ 14:50 각 국 반핵 운동 상황 발표2(베트남-한국-태국-튀르키예-일본)
  • 14:50 ~ 15:10 휴식
  • 15:10 ~ 16:20 주제별 세미나1 :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문제와 대응
  • 16:20 ~ 16:45 휴식 및 자리 이동(동 장소 3층 대강당)
  • 16:50 ~ 18:00 주제별 세미나 2 : 아시아의 핵무기 확산과 평화
  • 18:00 ~ 18:20 휴식
  • 18:20 ~ 19:30 주제별 세미나3 : 기후위기와 핵 마케팅
  • 19:30 : 서울 행사 종료


○ 반핵아시아포럼 한국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 반핵아시아포럼’이 9월 19일(화) 오전 10시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개최되며, 4박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 ‘반핵아시아포럼’은 9월 19일(화) 서울 일정을 시작으로 ‘부산(20일)’ – ‘울산(21일)’ – ‘경주(월성) 및 삼척(22일)’ – ‘서울(23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서울을 제외한 이들 지역은 국내 핵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며 특히, 23일에는 <탈핵이 기후정의다>라는 기치를 가지고 ‘9.23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해 목소리를 함께 높일 예정이다.

 ○ 19일(화) 서울 행사는 개회식, 각 국의 반핵 운동 상황 발표, 주제별 세미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이 각 국의 현재 상황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본격적인 행사 이전에 로비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별도 사진전을 진행하며 핵 발전소의 위험성, 핵 발전소 사고의 피해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걸 각 국 참가자들에게 느끼게 해 주었다.

 

○  19일(화) 서울 행사에서 각 국의 참가자들이 발표한 <반핵아시아포럼 참가국 반핵운동 주요 이슈와 동향>은 아래와 같다.

○ 일본 / 후지모토 다츠나리(藤本泰成, 일본 원수금 공동의장) 외 18명

–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의 현 상태와 난망한 복구 작업

–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의 문제점과 대안, 시민사회의 대응 현황

– 기시다 정부의 핵발전소 수명 연장(GX 법안)과 핵발전 확대 정책이 갖는 문제점

– 규슈 센다이 핵발전소 수명 연장에 반대하는 주민투표(현민 투표) 운동

– 대마도(쓰시마)의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유치와 관련한 움직임과 대응

 

○ 대만 / 슈신 추이(Shu-hsin Tsui, 대만녹색공민행동연맹 사무총장) 외 3명

– 2021년 12월 국민투표 이후 공리야오 제 4 핵발전소의 운명과 2025년 “탈핵 대만” 전망

–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계획의 곤란과 핵폐기물 저장 상태

– 2024년 총통 선거 후보들의 탈핵 및 에너지 정책 입장과 동향

–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에 반대하는 시민사회 활동

 

 ○ 태국 / 프라송 판스리 (Prasong Pansri)

– 핵발전소 후보 부지의 단층대, 홍수, 연약 지반, 지역사회 인접 등 IAEA 기준 위반

– 기후위기가 위협하는 핵발전 시설의 현실적 문제들

– 미국과의 핵기술 협력과 SMR 계획이 갖는 우려

 

○ 튀르키에 / 피니르 드미칸 (Pinar Demircan)

– 막바지에 접어든 악큐유 핵발전소와 난항 중인 시놉 핵발전소 프로젝트

– 포퓰리스트 및 권위주의 정치, 경제 위기, 취약한 생태계의 상호교차적 상황

– 러시아에 의존하는 핵기술의 정치경제적 문제와 위험성

– 2022년 지진 등 튀르키에의 잦은 지진 발생과 핵발전

– 핵발전에 반대하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시민 저항과 현재 동향

 

○ 필리핀 / 에밀리 파하도 (Emily D. Fajardo)

– 80년대 완공 후 가동하지 않은 바탄 핵발전소의 끈질긴 재개 시도와 주민들의 투쟁

– 최근 기후위기를 빌미로 한 SMR 등 새로운 핵발전 프로젝트 문제

– 핵에너지와 화석에너지 모두로부터 고통받아온 지역 공동

 

○ 인도 / 바이살리 파틸 (Vaishali Patil)

– 권위주의적 모디 정부의 민주주의 억압과 일방적인 핵발전 정책

– 쿠단쿨람 등 핵발전 프로젝트 진행 지역에서 민중들의 지난한 투쟁과 현재

– 핵무기와 외국 기업의 핵발전 수입이 결합되어 발생하는 문제들

 

○ 호주 / 애이드리언 글래모건 (Adrian Glamorgan)

– 호주의 우라늄 광산의 오염과 원주민 피해 문제

– 호주 내에 외국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건설 시도에 따른 논란

– 기후변화 우려 속에 보수적 정치인들의 차세대 핵기술 도입 시도와 허구성- 핵무기 금지 조약(TPNW) 발효와 호주 내 핵무기 도입 저지 운동


○ 19일 행사를 마친 반핵아시아포럼은 20일부터는 부산-울산-경주(월성)-삼척을 방문할 예정이며, 각 지역의 탈핵 단체와 활동가 그리고 세미나를 진행하며 탈핵을 위한 연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 또한, 방문 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일정은 아래와 같다.

– 핵오염수 투기 반대 기자회견 (9월 20일, 재부산 일본영사관 앞)

– 아시아와 한국 사회의 탈핵 촉구 공동 기자회견 (9월 21일, 울산시청 남문)

– 울진 핵발전 추가 건설 반대 기자회견 (9월 22일, 울진핵발전소 앞)

 

2023. 09. 19.

반핵아시아포럼 한국조직위원회

 

민기

민기

마음 따듯한 세상을 꿈꾸는 에너지기후팀 활동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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