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해수욕장을 덮친 녹색 물결!
다대포 해수욕장은 얕은 수심과 드넓은 모래사장으로 특별한 매력을 가진 해변🌊 이예요. 때문에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수욕장이지만… 올해 다대포를 찾은 피서객들은 바다를 뒤덮은 녹조로 인한 해수욕장 폐쇄라는 황당한 광경을 맞이했어요.😱
다대포를 덮친 녹조는 낙동강에서부터 왔습니다. 기후위기로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인간이 만든 보와 같은 구조물로 강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매년 여름이면 낙동강은 “녹조라테”가 만발합니다. 이렇게 대량으로 만들어진 녹조가 바다까지 내려오게 된 거예요.
녹조의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은 인체에 흡수될 경우 각종 간과 뇌질환, 생식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선진국에서는 녹조와의 접촉을 경고하고 있어요!
다대포 해수욕장의 녹조도 접촉할 시 위험할 수 있기에, 결국 러미도 친구도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답니다.

나 선영
환경운동연합 미디어소통팀 활동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