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논평] 영남 상수원 모두 조류경보제 발령, 지금 당장 낙동강 보 수문 개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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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 50% 이상이 마시는 수돗물 원수를 취수하는 대구 매곡취수장 앞에 녹조가 심하다. 이런 물로 수돗물을 만들어 먹어야 한다.Ⓒ대구환경운동연합

영남주민의 상수원 모두 조류경보제 발령

– ‘해평 관심’, ‘강정 경계’, ‘칠서 경계’, ‘물금, 경계’

지금 당장 낙동강 보 수문을 개방하라!

 

6월 30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창원시민의 상수원인 함안보 상류 칠서지점에 대하여 6월 27일자로 조류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하였다. 지난 6월 20일 부산 물금, 대구 강정에서 조류경보 “경계”가 발령되더니, 6월 27일 창원 칠서지점에 조류경보 “경계”가 발령된 것이다.

장마 시기임에도 녹조는 사라지지 않고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는 것이다. 구미 해평 역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보여 녹조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로써 영남주민의 주요 낙동강 상수원 모두에 조류경보가 발령된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정부는 녹조 대책을 발표하면서 수문개방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다.

최근 공개된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위원회의 한강 낙동강 보 해체시 수질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낙동강의 경우 보 해체시 모든 보에서 조류경보 발령 일수, 저층 용존산소 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앞서 환경부의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4대강 수문개방 모니터링 종합분석 결과는 4대강 녹조 문제는 수문개방 결과 대폭 완화되었고 4대강의 녹조, 저층 빈산소, 퇴적토 오염, 생태 문제는 수문개방을 해야 해결된다고 못 박았다. 그런데 환경부는 낙동강의 수문을 왜 닫고 있는가.

시민들은 장맛비가 그치자 낙동강 수변공원에 텐트를 치고 자전거를 타고 수상스키를 타고 있다. 또한 낙동강의 녹조물은 농수로를 타고 들어가 벼와 채소를 키우고 있다. 환경부가 영남주민을 상대로 녹조 독 생체실험을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지난해 녹조 독이 낙동강 녹조물에서 최대 5588ppb, 농산물에서 18ppb가 검출되었다. 환경부는 제2 가습기살균제 사태가 두렵지 않은가? 정부는 낙동강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시민들은 “물에서 이상한 거품이 보였다.”며 낙동강 녹조물로 정수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주장한다.

정부는 지금 당장 수문을 개방하라!

정부는 국민의 건강을 보장하는 상수원수, 농업용수, 레저활동 기준을 제시하라!

 

낙동강네트워크

생태보전국 활동가 안숙희

생태보전국 활동가 안숙희

02-735-706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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