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이번 선거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중요한 선거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삶은 사라졌고, 윤심과 명심이라는 정쟁과 편가르기만 남았습니다. 심각해져가는 기후위기와 생태위기에 대한 진지한 정책경쟁, 불평등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위한 대안모색도 사라졌습니다.
단순히 투표행위만이 민 주주의의 꽃이 아닙니다. 과거에 대한 성찰이자, 현재에 대한 평가이자, 미래에 대한 고민의 대결이어야 합니다. 기후위기의 시대, 과연 이번 선거가 그러한 선거였는지 모든 정당들 또한 반성해야 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회색이 아니라 더 많은 녹색이 되어야 하고 우리의 현재는 더 안전해야 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