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보전

해양환경 파괴를 반대하는 여성들의 목소리

3월8일 여성의날, 전 세계 여성 과학자와 시민사회 리더들이 해양환경을 파괴하는 나쁜 수산보조금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전설적인 탐험가 실비아 얼 박사부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그리고 환경운동연합 김춘이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전 세계 182개 조직의 리더들이 목소리를 모은 나쁜수산보조금, 대체 어떤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는걸까요?

나쁜 수산보조금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들은 자국의 어업인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보조금이 해양 환경을 파괴하는 일에 일조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지난 40년 간 무리한 어획 활동으로 인해 해양생물의 절반 가량이 사라졌습니다. 나쁜 수산보조금을 받는 기업형 어업은 다 자란 물고기 뿐만 아니라 어린 물고기도 마구잡이로 잡아들인 뒤에, 상품성이 떨어지는 작은 물고기는 폐기처분해버립니다. 심지어 어획 과정에서 잡힌 돌고래, 상어 등 수익성이 없는 생물은 그 자리에서 폐기해버리기도 하는데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어족 자원의 93% 이상이 남획되고 있다고 합니다.

* 남획 : 물고기를 너무 많이 잡는 것을 뜻합니다. 물고기가 성체로 자라기도 전에 잡아들이는 탓에 몇몇 종들은 멸종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시민의 혈세가 환경 파괴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매년 9,000억 가량의 수산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혈세가 해양 파괴를 부추기는 일에 동원된다는 점은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으로써 동의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현재 WTO에서는 수산보조금 폐지를 위한 정부간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리의 세금이 해양 환경을 파괴하는 일에 동원되는 것을 막고 싶으시다면 수산보조금 폐지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나쁜 수산보조금 폐지를 위해 서명하러가기

김 솔

김 솔

환경운동연합에서 해양 생태계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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