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후변화 관련자료

일본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참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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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참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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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8. 21 // 환경조사팀장 서형원

1. 개요
·행사 제목 : 被爆 56周年 原水爆禁止世界大會
(World Conference Against A- and H-Bombs to Commemorate the
56th Anniversary of the Bombing of Hiroshima and Nagasaki)
·행사 슬로건 (해외 참가자들에게 공유된 내용은 아니며 주로 일본 국내 참가자들을
위한 자료에 명시된 사항임)
– 주 슬로건 : 핵 없는 평화로운 21세기를!
– 부 슬로건 : 미임계 핵실험 반대! 모든 핵개발에 반대하자 / 동북아시아비
핵무기지대 실현하자 / 엔엠디·티엠디 계획 중지. 핵무기금지조약 협상을 즉각 개시시키자 / 비
핵선언·조례로 평화로운 마을을 만들자 / 피폭자원호법을 확충하고 국가보상을 명기시키자 / 세
계의 피폭자와 연대하여 핵없는 21세기를! / 스톱! 핵연료 주기 폴서멀 계획 / 원자력정책을 자
연에너지로 전환시키자
·주최 : 일본 원수폭금지국민회의(原水爆禁止國民會議 : 原水禁 겐수이킨)
(Japan Congress Against A- and H-Bombs: GENSUIKIN)
·행사기간 : 2001년 8월 1일 ∼ 10일 (출장기간 : 7월 31일 ∼ 8월 11일)
·행사장소 : 도쿄(8/1-2), 히로시마(4-6), 나가사키(7-9)
·참가자 : 서형원 (환경조사팀 평화운동담당)
·참가 목적 : 해외 평화운동단체 및 활동가들과의 교류, 한국 반핵운동 및 평화운동
홍보 등
※ 이번 행사와 관련된 상세한 자료는 다음 참가자를 위해 별도로 묶어서 보관할 예정
임.

2. 행사 및 활동 일정 (*표는 서형원이 발표한 주제)
7. 31 출국 (인천→나리타→도쿄)
8. 1-2 도쿄 국제회의 (*한국 반핵운동 소개)
8. 3 히로시마로 이동
8. 4 히로시마 평화공원 및 자료관 방문, 원폭 희생자 참배
겐수이킨 주최 평화행진 및 히로시마 대회 개막식
8. 5 겐수이킨 및 협력단체들의 워크숍
– 오전 : “핵과 전쟁이 없는 21세기를 향하여 ― 미국의 핵 전략과 일본”
참석. 300여명.
– 오후 : “교류의 광장 ― 도카이무라, 히로시마, 나가사키 핵연료주기 입
지 지역 연계” 참석. 200여명. (*한국 반핵운동 소개)
– 저녁 : 미군 기지 문제에 관한 회합 참석. 50여명 (*한국의 미군기지와
매향리 상황 소개)
8. 6 히로시마 시장 주최 피폭 56주년 위령식 및 평화기념식. 히로시마 평화공
원. 5만여명 참석. 고이즈미 총리 참석.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메시지 대독.
기타 기념 행사 참석. 한국인 피폭자 위령비 참배.
8. 7 나가사키로 이동
원폭낙하중심지 공원(Epicenter Park) 방문, 희생자 참배.
나가사키 대회 개막식
8. 8 겐수이킨 및 협력단체들의 워크숍
– 종일 : “동북아시아 비핵화와 안보” 워크숍 및 사세보 만(灣) 군사시설
탐방. 120여명. (*한국 반핵운동 소개. *한국의 미군기지와 매향리 상황 소개)
– 나가사키 신문사와 인터뷰. 9일자 신문에 보도.
8. 9 나가사키 대회 폐막식
나가사키 시장 주최 피폭 56주년 원폭희생자위령평화기념식 (나가사키 평화
공원)
8. 10 휴식, 관광
8. 11 귀국 (나가사키→인천)

3. 주요 행사 내용
1) 도쿄 국제회의 (8/1-2)
– 이틀에 걸쳐 평화·군축·반핵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일본 및 해외 참가자들
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짐. 다소 전문적인 행사. 청중은 60여명. 올해는 미국의 미사일 방
어 문제가 가장 중요한 주제로 떠오름.
– 주요 논의주제 : 부시의 핵정책 및 다자간 협약과 반핵운동, 엔엠디·티엠디와 아시
아에서의 중요성, – 동북아시아 비핵지대화 및 북·일 관계 정상화, 핵발전 추방

2) 히로시마 대회 (8/4-6)
– 평화행진(4일, 평화공원→현립 실내체육관) : 일본 각지에서 노동자·시민 등 3-4천
명 참석
– 히로시마 대회 개막식(4일, 현립 실내체육관) : 평화행진 직후 개최. 3-4천명 참석
– 각종 워크숍 : 핵무기·핵발전 철폐, 세계 피폭자의 연대와 피폭자원호법 문제, 미
국의 핵전략, 원자력 정책 전환과 자연에너지, 도카이무라 핵연료공장 사고 등
– 히로시마 시장 주최 위령식 및 평화기념식(6일, 히로시마 평화공원) : 5만여명 참석

3) 나가사키 대회 (8/7-9)
– 나가사키 행사 개막식(7일, Brick Hall) 및 폐막식(9일, 현립 실내체육관)
– 나가사키 시장 주최 원폭희생자위령평화기념식(9일, 나가사키 평화공원)
– 각종 워크숍 : 세계 피폭자 연대, 핵무기와 전쟁 없는 21세기, 일본 핵정책 전환,
겐수이킨 운동 소개, 동북아 안보와 비핵화, 여성포럼

4. 주요 활동 내용
1) 발표 내용 (총 5회 발표)
(1) 한국 반핵운동 소개 (3회 발표) : 핵발전소, 핵폐기장, 핵실험 반대운동, 에너지
대안 운동에 대해 역사적인 과정 소개. 슬라이드 상영. 군사용 핵과 산업용 핵을 명확하게 구분
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반핵운동은 양자를 동시에 다뤄야 하며 한국 반핵운동은 한국의 환경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주장함.
(2) 한국의 미군기지와 매향리 상황 소개 (2회 발표) : 미군기지로 인해 발생하고 있
는 여러 문제들과 이를 뒷받침하는 한미 주둔군지위협정(소파)의 문제점을 소개하면서, 특히 매
향리 폭격장 문제를 상세하게 소개. (이시재 정책위원장의 원고 “Militarism and
Environment”를 수정·축약하여 소개)

2) 기타
(1) 참가자들 면담 : 향후 협력할 많은 사람들을 만남. 별첨 자료 참고.
(2) 언론 인터뷰
– 출국 전 한겨레신문 인터뷰 : 8월 2일 29면
– 나가사키 신문 인터뷰 : 8월 9일 24면
(기사 전문) 기지문제를 테마로 사세보에서도 분과회 열려 – 사세
보 시내에서 열린 겐수이킨의 분과회에 약 120명이 참가. “동북아시아의 비핵화와 안전보장 – 기
지를 없애기 위해”를 테마로 군사평론가인 후지이 하루오(藤井治夫)씨, 한국의 환경조사단체의
리더인 서형원씨가 강연했다. 서씨는 한국내의 미군기지문제점에 대하여 말하면서 미군전투기 폭
격연습장인 한국 매향리의 실정등을 소개. “미국은 우리의 무엇을 지키려고 하고 있는 것인가.
패권주의는 용서할 수 없다”라고 연설하였다. 강연 후, 참가자들은 배를 빌려 사세보항 내의 미
군기지를 시찰했다. 한편, 겐수이쿄(原水協)의 분과회는 사세보 기지 조사활동을 실시. 전국 여
러 단체로부터 약 600명이 참가하여 해상으로부터 사세보항 내의 미군시설을 감시하였다.

5. 평가와 교훈
1) 전북지역 파견 중에 이번 출장 요청을 받게 되어 참가를 포기하려 했으나 주최측의 강력한 요
청과 주최측과의 연락을 주고받은 이상훈 국장의 권유에 의해 참가하게 되었다.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었지만, 참가만 하고 발표를 하지 않는 것은 환경연합으로서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 같
아 기존 자료(슬라이드와 이시재 정책위원장 원고)를 활용하여 한국 반핵운동과 매향리 등 미군
기지 문제에 관한 발표를 준비하였다.

2) 부족한 준비였지만, 환경연합 반핵운동의 역동성과 역사 및 성과를 소개할 수 있었으며(국제
회의 1회, 분과 워크숍 2회), 미군기지 문제의 심각성과 국제적 지원 필요성도 소개할 수 있었
다.(분과 워크숍 2회) 발표에 대한 반응은 호의적이었으며 일본인과 해외 참가자 모두 많은 관심
을 보였다.

3) 반핵·평화·군축 운동에 참여하는 많은 해외 활동가와 풀뿌리 운동가들을 만나 향후 연대 활
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참가자의 전문성 부족 등 몇 가지 미비한 점 때
문에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4) 평화운동의 국제적 이슈들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게 되고, 향후 관심을 가져야 할 많은 주제들
을 발굴하게 되었다. (다음 항목의 후속 활동 참고) 그러나 한 사람의 전담활동가가 짊어지기엔
너무 많고 전문적인 주제들이어서 어떻게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어디에 보다 중점을 두어야 할
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5) 환경연합은 1988년부터 겐수이킨의 원수폭금지세계대회에 참가해 왔다. 그러나 이번 행사 참
가에 앞서 과거 참가경험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해 단발성 참가가 되었다. 다음 참가자를 위해 이
번 및 과거 참가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6) 일본 반핵평화운동은 핵에너지 반대와 핵무기 반대 등 평화문제를 연계하기 위해 많은 노력
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로서도 이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아, 핵에너지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반핵운동과 평화운동을 적극적으로 통합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7) 빈발하는 한·일 관계 이슈에 대해 이해하고 기본적인 입장을 확보하고 있을 필요성이 있다.
식민지 지배의 과오에 대한 청산, 원폭 피해자 문제, 역사교과서 및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등
을 사례로 들 수 있다.

8) 국제적인 군사외교 정세에서 한반도가 가지는 중요성 때문에, 환경연합도 이러한 정세에 대
한 이해력과 개입능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한국 시민사회의 입장과 활동은 외국의 평화운동가
와 전문가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도 우리의 입장에 대해 궁금해
하는 문의가 잦았으나 참가자의 이해 정도가 낮아 충분한 토론을 할 수 없었다.

9) 환경연합의 활동가들이 국제회의에 참가하여 능동적으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어학능력은 물론
자기 전문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입장, 국제적 시각에서 자기 운동의 위치 파악 등이 필
수적이다. 내용을 장악하고 있는 경우, 다소 부족한 어학은 극복될 수도 있다. 활동가들의 전문
성이 요구된다.

6. 향후 활동에 반영할 사항 (요약)
1) 반핵운동과 평화운동의 연관을 높인다. 특히 동북아시아 비핵무기지대화에 대해 분명한 입장
을 가져야 한다.
2) 기지 문제에 보다 관심을 기울이고 일본의 관련 운동과도 연대한다.
3) 한국인 피폭자 문제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4) 빈발하는 한일 관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파악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5) 동북아 국제정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6) 한반도 군사외교·평화 문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지식을 가지고 국제정세를 이해
7) 일본 평화운동, 특히 겐수이킨의 기본 입장을 번역해 소개할 계획
8) 러시아 핵폐기물 수입과 관련한 대응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핵산업도 수출을 추진할 가능성
이 있다.
9) NPT, CTBT 등 핵통제 및 군축 협상에 대한 정리 필요.
10) 일본의 핵연료 주기 추진 과정을 잘 모니터링할 필요 있다. 우리나라 핵산업이 이를 추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면교사가 될 것이다. 관련 핵사고도 잘 파악해두어야 한다.

7. 재정 보고
: 항공료와 현지 숙식·교통비는 겐수이킨에서 제공. 기타 경비는 출장자 사비로 지출
함.

<별첨>

1. 행사를 통해 만난 사람들 (개인적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도쿄 국제회의 발표자>

정욱식 / 한국. 평화네트워크 대표, 엠디저지공대위 공동집행위원장
夏立平 (Xia, Liping) / 중국. 상해국제문제연구소 국제전략연구중심(Center for International
Strategic Studies, Shanghai Institute for International Studies) 주임(Director), 교수 / 국
제회의에 중국 대표로 참석하여 발표
高成炎 (Kao, Cheng-Yan), ph.D. / 대만. 국립대만대학(National Taiwan University) 컴퓨터과학
·정보공학과 교수, 대만자연보호연맹(TEPU) 회장 역임, 대만녹색당 의장 역임, 1993년 이후 대
만 반핵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 ‘미국의 군사적 패군 및 미사일방어계획에 반대하면서 동시에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추구한다. 대만인은 대만인일 뿐이다.’ Xia Liping 교수의 논쟁 벌임. 도
쿄 국제회의에서 대만 반핵운동 및 핵폐기물 수출 문제에 관해 발표 / 886-2-2362-5336 (내선
509), F. -8167, cykao@csie.ntu.edu.tw, http://green.csie.ntu.edu.tw
M.B. Naqvi / 파키스탄. President, Pakistan Peace Coalition. 저널리스트. 남아시아의 상황 발
표 / mbnaqvi@cyber.net.pk
Bruce G. Blair, Ph.D. / 미국. President, Center for Defence Information (CDI) / 핵·군사문
제 권위자, 미공군 대륙간탄도탄 발사 관련 장교 출신,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13년간 근무. 도쿄
국제회의 기조발제 / 워싱턴 DC 1-202-797-5121, F. -462-4559, bblair@cdi.org, www.cdi.org
Pavel Podvig / 러시아 물리학자, Center for Arms Control Studies, Moscow Institute of
Physics and Technology. Center for Energy and Enviromental Studies, Princeton
Univeristuy / 미사일방어 계획의 문제점, 러시아의 핵폐기물 수입 계획 등에 관해 발표. 동북
아 핵폐기물 수출 문제에 관해 정보를 요청하기로 함 / ppl@armscontrol.ru
Judith H. Johnsrud, ph.D. / 미국 반핵운동가. Director, Environmental Coalition on Nuclear
Power. Nuclear Information Resouce Serivice (NIRS) 이사. 미국의 핵에너지 정책에 대해 발
표 / 펜실베이니아 johnsrud@csrlink.net
Karel Koster / 네덜란드. Project on European Nuclear Nonproliferation (PENN-Netherlands),
최근의 국제정세와 반핵운동의 과제, 네덜란드 사례, NMD·TMD에 대한 유럽인의 관점 등에 대해
발표 / K.Koster@inter.nl.net
Jorgen Dragsdahl / 덴마크 저널리스트. 덴마크와 그린란드(Thule Air Base)에서 벌어진 미사일
방어 관련 논쟁에 관해 발표. 툴레에는 미국 미사일방어 계획과 관련된 레이더기지가 예정되어
있음 / jorgendr@hotmail.com
Tracy Moavero / 미국. Policy Director, Peace Action (1957 설립) / 부시 행정부의 군사외교
정책에 반대하는 Peac Action의 전국적 캠페인 소개, 환경연합 활동에 대해 관심 표명 / 워싱턴
DC 1-202-862-9740 (내선 3004), F. -9762, tmoavero@peace-action.org, www.peace-action.org
Hiro Umebayashi / President/Executive Director, Peace Depot. International Coordinator,
Pacific Campaignfor Disarmament and Security (PCDS) / CXJ15621@nifty.ne.jp
石坂浩一 (shizaka, Koichi) / 立敎(Rikkyo)대학·Ferris Women’s College 강사. 동아시아 비핵
화를 실현하기 위한 북-일 관계 정상화에 관해 발표. 한국어 능통. 한국의 낙선운동에 관한 일
본 언론의 보도 태도에 관한 한글 원고 받음 / 연락은 겐수이킨을 통해야 함

<기타 해외 참가자>

Roland Oldham / 남태평양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타히티. Moruroa e Tatou (Moruroa and Us) /
johndoom@mail.pf
Sharon Diana Cowdrey / 미국. President, Miamisburg EnvironmentalSafety and Health Inc.
(MESH Inc) / 1-937-748-4757, meshsc@earthlink.net
John Burroughs / 미국. Executive Director, Lawyer’s Committee on Nuclear Policy,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Lawyers Against Nuclear Arms (IALANA) 미국 지부 소속 / 뉴욕
1-212-818-1861, F. -1857, johnburroughs@lcnp.org, www.lcnp.org
Anabel Dwyer / 미국. Lawyer’s Committee on Nuclear Policy 이사,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Lawyers Against Nuclear Arms (IALANA) 미국 지부 소속 / 뉴욕 1-212-818-1861, F. -1857,
dwyer@msu.edu

<겐수이킨 소속>

岩松繁俊 (Iwamatsu, Shigetoshi) / 겐수이킨 의장(Chairperson), 피폭자이며 … 대학 교수 /
나가사키 자택 T. F. 81-95-845-7336 / 겐수이킨의 기본 입장과 역사에 대한 원고 있음. 이 분
의 원고를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할 예정임
市村忠文 (Ichimura, Tadafumi) / 겐수이킨 사무국차장, 농업·통상문제 분야 담당, 이번 행사
의 통솔·안내 담당
佐藤康英 (Sato, Koei) / 겐수이킨 사무국장(Secretary General), 동경 국제회의 기조발제 /
ksato@ubcnet.or.jp
田窪雅文 (Takubo, Masa) / 겐수이킨 비상근 활동가, 군사문제 전문가, 이번 행사 외국 참가자
섭외 담당, 다양한 언어에 능통(한국어 읽을 수 있음) / takubo@mx1.s-cnet.ne.jp,
mtakubo@yahoo.com
Kano, Hidemichi / 상근 활동가. 일본 그린피스 출신 / kano@aqu.bekkoame.ne.jp
Miura, Hisao / 히로시마에서 활동하는 평화운동가, 영어 가능. 히로시마의 평화행사에 한국활동
가 초청하고 싶다고 했음. 많은 대화를 나눔. 겐수이킨과 공식적으로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지만
행사집행에 직접 참여했음 / miurahs@osa.att.ne.jp
坂本健 (Sakamoto, Ken) / 히로시마 겐수이킨 사무국장(Secretary General) / 81-82-261-9255,
F. -0115

<행사 지원>

吉田美香 (Yoshida, Mika) / Hiroshima Interpreters for Peace 회원, 이번 행사 통역, 히로시마
에 볼 일 있으면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임 / T. F. 81-82-889-0025, mobile 070-5428-0025,
kmyosida@bronze.ocn.ne.jp
Mari Takenouchi / 통역자, 반핵운동가, 올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공부할 예정, 서형원 발표의 통
역을 두 차례 맡음 / mari999@jk9.so-net.ne.jp
Kato, Megumi / 이번 행사 통역 및 안내, 도쿄대 학생. International Social Science / T. F.
81-471-76-4700, mobile 81-070-5543-5040, megumik@mx3.ttcn.ne.jp

<일본 시민사회단체 소속>

Kato, Masaki (남편성은 Ohata) / 한국의 기지 문제에 정통. 한국어 능통. 히로시마의 기지 문
제 워크숍에서 통역 담당 / 도쿄 T. F. 81-3-3890-2602, gzd02140@nifty.ne.jp (gzdo2140 ?)
加藤賀津子 (Kato, Kazuko) / 주식회사 學陽書房 편집부, 일본에서 제작한 매향리 영화 상영 문
제를 이 분과 상의해야 함 / T. F. 81-3-5670-4837
今川正美 (Mr. Imagawa) / 중의원 의원, 사세보 지역구, 안보위원회 위원, 사세보 기지문제 운
동 지도자 출신 정치인, 사세보 워크숍 발제 / 동경 81-3-3508-7522 (F. -3952), 사세보 81-956-
25-3858 (F. -3848), i-masami@basil.ocn.ne.jp
Inaoka, Minako / Save the Earth! Action 97 소속 / 반핵평화운동가, 97년 교토 기후협약 회의
에도 참가하여 한국 활동가들과 만난 바 있음 / 오사카 81-817-2332-9279 (F. -2339-2871)
Ohbayashi, Mika / Institute for Sustainable Energy Policies 부소장, 원자력자료정보실(CNIC)
에도 소속된 반핵운동가, 국제업무 담당 / 도쿄 81-3-5366-1018 (F. -3358-5359),
mika@jca..apc.org
伴 英幸 (Ban, Hideyuki) / 원자력자료정보실 공동대표·사무국장, 동북아시아 핵폐기물 수출에
관한 국제회의 제안 / hban@jca.apc.org, cnic-jp@po.iijnet.or.jp

<한국인·교포>

곽기훈 / 재외피폭자에게도 원호법을! 한국인 피폭자로서 오사카 지방법원에서 승소 / 분당 031-
705-6611, F. -709-3329, kwak2010@yahoo.co.kr
배종령 / 전교조 대구지부 소속 중학 영어교사, 한국인 피폭자 문제 활동 / 053-746-0451, F.
744-4387, lilith37@hanmail.net, http://daegu.ktu.or.kr
김동열 / 원폭피해자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사무국장 / 대구 053-477-0515, F. -473-8114,
mobile 016-213-4445, kye-gdy@hanmail.net
차정술 /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부산지부장, 나가사키 대회 참석 / T. F. 051-853-0252
이강령 /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부산지부 부지부장, 나가사키 원폭 미쓰비시 징용노동자 생존
자 동지회 회장, 나가사키 대회 참석 / 051-644-2270, -517-3411
송세일 (宋世一) /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韓統連) 국제국장, 도쿄 국제회의 참석 / 81-3-3292-
0671, F. -5004

2. 원수폭금지국민회의 및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소개

주소 : 5F Soho-kaikan, 3-2-11 Kanda-Surugadai. Chiyoda-ku, Tokyo 101-0062
전화 : 81-3-5289-8224 팩스 : 81-3-5289-8223 전자우편 : gensuikin@igc.apc.org

이하의 내용은 겐수이킨 岩松繁俊(Iwamatsu, Shigetoshi) 의장의 영문 원고 “The History and
Basic Philosophy of Gensuikin”에서 발췌함.

<역사>
1945년 소련이 참전을 결정하자 일본 정부는 연합국에 항복하기로 이미 결정한 바 있으나 미국
은 종전 후 소련의 영향력을 우려하여 8월 6일과 9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 투하를 감행하
였다. 종전 후 원폭 피해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원폭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으나 당시 미
국 점령군은 이들의 의사표현을 금지하였다.
미군의 점령기가 끝나고 1954년 3월 1일 미국이 태평양에서 수소폭탄 실험을 실시했을 때, 일
본인 어부 23명이 방사능 낙진에 의해 피해를 입는 사건이 일어났고 그 중 한 명이 6개월 후 사
망하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그 동안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에 관심이 없던 일본인들이 핵
무기의 위험성을 깨닫기 시작했다.
원수폭에 반대하는 청원 서명이 정치적 소속과 사상을 넘어서 힘을 얻기 시작했다. 1954년 8
월 8일, 원수폭 반대 청원 추진회의가 결성되었으며, 1955년 8월에는 제 1회 원수폭금지세계대
회가 개최되기에 이르렀다. 1955년 9월 19일 일본원수폭반대협의회(Gensuikyo, 원수협)이 결성되
었다.
1960년 들어 급진적 정치그룹 사이의 내부 갈등이 반핵운동에 혼란을 일으켰다. 일본 공산당은
일본이 “소련의 핵무기가 아닌 제국주의 미국의 핵무기에 대해서만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
다. 이러한 경직성으로 이로 인해 1961년 세계대회에서 커다란 혼란이 발생했다. 일본 사회당은
노동조합(General Council of Trade Unions) 등과 함께 모든 나라의 핵실험 및 핵무기에 똑 같
이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혼란은 1962년과 1963년에도 계속되었다.
일본 공산당을 제외한 모든 그룹을 대표하는 집행위원회 위원들이 사퇴하였으며, 이로써 일본
의 반핵무기 운동은 둘로 갈라졌다. 탈퇴한 그룹은 1964년에 모든 나라의 핵실험과 핵무기에 반
대한다는 원칙에 기초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하였고 1965년 2월 1일 일본원수폭금지국민회의
(Gensuikin)이 결성되었다.
설립 이래 겐수이킨의 기본 원칙은 1) 모든 나라의 모든 핵무기를 차별 없이 반대하고, 2) 사
상과 신념, 종교, 정치적 견해의 차이를 넘어서서 집단과 개인들로 구성된 전국적 운동을 지향한
다는 것 등이었다. 1971년 이후 겐수이킨은 핵발전소에 대해서도 확고한 반대를 표명하기 시작했
다.

<겐수이킨의 기본 철학>
1) 겐수이킨은 설립 이후 줄곧 전세계 모든 나라의 모든 핵무기 철폐를 위해 일해왔다.
2) 겐수이킨은 핵무기 자체의 파괴력은 물론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그리고 비키니 섬의 핵실험에
서 경험된 것과 같은 방사능 공포를 명백하게 이해하고 있다. 초점은 핵 보유국의 핵실험과 핵잠
수함에 의한 핵 오염에 반대하여 활동하는 것이었으며, 마찬가지의 논리가 1971년 이후 핵반응로
(핵발전소)에 의한 오염과 위험에도 적용되었다.
3) 겐수이킨은 일본의 핵연료주기 개발과 플루토늄 사용을 막기 위해 국제적인 반핵단체들과 함
께 활동해왔다.
4) 일본의 반핵운동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한 미국의 전쟁범죄에서 기인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전쟁범죄가 한국(남북한)과 중국, 동남아와 태평양 나라들을 침략한 일본의 전쟁
범죄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지적해야만 한다. 따라서 일본 반핵운동은 일본의 피폭 고통에서 출
발해서는 안되며 그 이전에 일본인들이 아시아를 침략했다는 것에 대한 진실한 반성에서 출발하
여야 한다. 겐수이킨은 침략에 대한 일본의 사과와 배상의 필요성, 그리고 일본의 침략과 전쟁범
죄에 대한 우리의 반성에 기초하여 모든 핵기술의 제거를 위해 활동해 왔다. 일본 정부는 국제적
인, 그리고 국내적인 상황 모두에 대한 침략이라는 이중의 범죄에 책임이 있다. 일본 국민들은
침략자이기도 하고 희생자이기도 하다.

※ 현재는 겐수이킨과 겐수이쿄(原水協) 사이에 거의 입장 차이가 없다고 하며, 매년 유사한 행
사를 따로 개최하고 있다. 겐수이쿄의 활동에 대해서는 기회가 닿는 대로 추후 정리할 계획이
다.

3. 기타 기록해둘 만한 사항들

1) 이와마츠 의장의 개회사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역사교과서와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일본의 전쟁
책임과 외국인 ― 특히 한국인 ― 히바쿠사(피폭자) 문제가 지속적으로 논의되었다. 물론 이들
은 국제회의의 주제는 아니었고, 따라서 외국 참가자들이 크게 관심을 가진 문제는 아니었지만,
일본 국내 행사에서는 계속 중요한 문제로 다뤄졌다.

2) 부시와 고이즈미 양국 행정부 모두 평화를 위해 최소한의 진보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강조
되었으며, 특히 부시 행정부의 일방주의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3) 원폭 피해자들이 점점 더 노령화되고 있어 이들의 경험을 들을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 따라
서 겐수이킨은 올해 젊은층에 초점을 맞추었다. (반핵운동을 젊은 세대에 전달해야 한다. 젊은층
의 활동·운동이 필요하다.) 나가사키에서는 고교생들이 1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시와 엔지오들
이 이를 응원했는데, 상당한 반응이 있었던 듯 했다.

4) BMD에 대한 반대는 최근 정세에 따른 새로운 강조점이었으며, CTBT, 동북아 비핵화, 특히 일
본의 비핵사회화 실현, 핵연료주기 완성 시도 중단 등은 과거부터 계속된 쟁점들이었다.

5) 1945년 일본의 원폭피해자는 물론, 외국인 피폭자와 피폭자 2·3세, 핵실험으로 인한 피폭
자, 체르노빌 핵참사를 비롯하여 핵발전 및 핵연료 주기와 관련한 피폭자들 모두가 ‘히바쿠사’로
서 연대해야 한다는 주장은 의미 있는 것이었다. 행사 전반에 걸쳐 이러한 문제의식이 관철되었
다. 피폭자원호법의 외국인 및 피폭자 2세·3세에 대한 확대 적용 등에도 진지한 접근이 이뤄지
고 있었다.

6) 러시아의 사용후 핵연료 수입에 관한 발표 내용 메모 (Pavel Podvig 발표. 반핵담당자에게 전
달할 예정임)
·러시아는 향후 20년 간 약 2만 톤 수입하여, 약 200억 달러를 벌어들이려 하지만 법
률적 장애가 크다. 91년에 저장이나 폐기를 목적으로 한 방사능 폐기물 및 물질의 러시아 반입
을 금지한 바 있다. (“환경보호법”)
·Minatom은 이 사업을 핵발전을 부양하고 특히 재처리를 추진할 기회로 보고 있다.
·미나톰은 1999년에 환경보호법 개정안 제출 → 러시아 환경운동가들이 국민투표 요
구. 국민투표 성사를 위해 200만의 서명 필요. → 250만명 서명했으나 중앙선거위가 60만명의 서
명을 기각하고 무효화됨 (2000.11) → 2001년 6월 듀마에서 법안 통과하여 수입 제한이 풀림. 이
윤 75%가 환경정화에 쓰여야 한다고 규정 + 영구 처분 불허 + 저장 및 재처리 허용 (이윤이 전
혀 없을 것이기 때문에 환경정화에 쓸 돈이 없을 거라는 냉소적인 평가도 있음) → 2001.7.10.
대통령 서명. 사용후연료 운영감시 위원회를 만들고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Zhores Alferov를 위원
장으로 선임 → 아직 중단시킬 가능성 있다.
·러시아에서 발생할 사용후연료는 2025년까지 850만 톤. 해외에서 발생한 사용후연료
의 이동은 대부분 미국의 동의가 필요하며, 미국 동의를 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것은 연간 4
억9천만 톤에 불과. 일본은 100억 톤의 재처리되지 않은 사용후연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매
년 12억 톤이 발생할 것이지만 미국의 동의 없이 이동 불가. 미국은 미나톰의 계획을 승인할 것
으로 보인다. 이 경우 매년 수입가능한 양은 24-30억 톤으로 증가한다.
→ 토론 과정에서 중국이 수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따라서 한국, 일본, 대만, 북한, 중국, 러시아가 모두 이 문제에 관련되어 있으
며, 각국 시민사회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
→ 우리에게 필요한 더 자세한 내용은 발제자에게 메일로 문의하기로 하면 이 문제 전
문가를 연결해주기로 약속하였다.

7) 한국인 피폭자 문제
·지난 6월 1일, 한국인 피폭자 곽기훈씨(분당 거주)가 오사카 지방법원에서 승소하였
다. 원호법이 외국인 피폭자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곽기훈씨의 주장 – “외국인 피폭
자도 같은 권리가 있다. 원호법은 우리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이 일의
결과를 볼 때까지는 살아야 한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에 불복하여 6월 15일에 상급법원에 항소하였고 이에 대한 비
판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의 시각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최종심에서 자신이 승소할 것으로 생
각하지 않는다. 되도록 시간을 끌면서 외국인(한국인) 피폭자들이 사망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자민당은 원호법 제정 당시에도 외국인들이 보상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로 법
제정에 반대한 바 있다.
·일본 중의원에서 55명의 의원이 외국인 지원에 찬성했다. 지난 7월 선거 후 50명으
로 감소했다. (金子哲夫 Kaneko 의원)
·종전 당시 일본에는 2,365,263명의 조선인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내부성
발표 자료) 45년 8월 9일 피폭 당시 나가사키현에는 7만여명, 나가사키시에는 3만 수천여명의 조
선인이 있었다. 그중 2만여명이 피폭되었고 1만여명이 폭사하였다. (이상은 <나가사키 재일조선 인 인권을 지키는 회>가 1979년 8월 9일에 세운 한국인원폭희생자기념비의 기록에서 옮김)
·한국인 피폭자를 지원하는 <원폭피해자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김동열 사무국장 등
이 참석했다. 또한 대구 전교조 교사들이 히로시마 행사에 참석했는데 이 분들도 이 문제에 관여
하고 있다. 역사교과서 왜곡 반대, 일본의 국국주의화 반대 등도 주장했다. 히로시마시와 대구시
가 자매결연을 맺었고, 그 연장선상에서 히로시마 교사 단체가 대구 교사들 초청한 것이다.

8) 일본의 미군기지 문제
·사세보(佐世保)에는 일본에서 3번째로 큰 미군기지가 있다. 고이즈미는 공공부문 예
산을 10% 감축하겠다고 하면서도 기지 확장에는 무려 1조엔의 예산을 투입하려 하고 있으며, 새
로운 법안(emergency law)를 통해 자위대 활동반경을 넓히려 하고 있다. 일본 사병들의 자살과
탈영 증가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사세보와 오키나와, 기지확장이 진행되고 있는 이와쿠니 등과는 향후 연대활동이 필
요할 것이다.

9) 고이즈미의 히로시마·나가사키 시장 주최 행사 참석 : 히로시마 행사에서 고이즈미는 항구
적 평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으며, CTBT 등에 대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가 핵무기 없애고 핵확산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0) 재미 있는 일화 : 히로시마 시장 주최 행사에서 동시통역자는 코피 아난을 영어로 미국 사무
총장이라고 소개하는 촌극을 빚었다. United Nations를 United States라고 잘못 통역한 것이다.
코피 아난은 직접 참가하지 않았고 연설문은 일본어로 대독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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