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후변화 활동소식

[활동기사] 기후대선 전국행동 <기후바람> 참가_기후가 아닌 체제를 바꾸자!

기후대선 전국행동 <기후바람> 참가

기후가 아닌 체제를 바꾸자!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기후위기비상행동에서는 전국 기후위기의 현장을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고 기후정의의 바람을 모아 기후대선을 위한 여정에 나섰습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도 함께 하였습니다.

2월 11일(금) 신규 석탄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는 강원도 삼척에서의 ‘포스코 삼척블루파워 건설 중단의 날’을 시작으로 2월 15일(화) 경주 ‘핵발전 중단의 날’과 2월 18일(금) 인천 ‘영흥석탄발전소 폐쇄의 날’을 정하고, 각 지역의 기후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을 만났습니다.

11일 ‘기후바람’의 시작지였던 삼척에서는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 및 기자회견, 삼보일배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삼보일배에 참여한 삼척시민들과 활동가들의 한 동작 한 동작은 탈석탄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듯한 진심이 느껴져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위기비상행동

 

15일 경주에서는 핵발전 진흥정책을 폐기하고 탈핵에너지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월성이주대책위 농성장 방문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성 원전 1·2·3·4호기도 실제로 보았습니다. 새파란 동해안의 모습에 감격을 하다가도 고개를 조금만 돌리니 원전과 송전선들로 엉켜 있는 현장이 보였습니다. 그 잠깐의 순간이었지만 숨이 턱하고 막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곳 바로 옆에서 삶의 터를 잡고 살아 가시는 지역 주민들의 고통에 비하면 얼마나 작은 부분일지 고심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18일 인천 영흥도에서는 “석탄발전 없는 정의로운 전환 2030 국가 비전 제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운행중인 영흥석탄발전소를 등지고 앉아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석탄발전 피해사례와 정의로운 전환을 바라는 점 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주민께서는 흰 장갑을 끼고 주변에 있는 나무를 만지니 검게 묻어나오는 석탄재를 생생하게 보여주기도 하셨습니다. 분진이 섞인 공기 속에 들어와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전 일정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삼척, 경주, 인천의 기후위기현장을 다니며 느낀 점은 이 공동행동의 일정이 끝남에 따라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두 발을 딛고 서 있는 이 땅이 내고 있는 소리를 듣고, 본 것을 시작으로 이제는 자기의 자리로 돌아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앞으로 살아갈 이곳의 바른 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실천하고 외쳐야 함을 느낄 수 있었던 여정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도 외면하지 마시고, 함께 외쳐주세요.

 

“대선 후보의 탈석탄, 핵발전 중단,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기후 공약을 요구합니다”

주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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