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산림청 캄보디아 레드플러스 시범사업지에서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달하는 산림이 파괴되었다는 사실이 현지 조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산림이 벌채되는 지역은 주로 고무, 카사바, 캐슈넛 등을 재배하는 대형 플랜테이션 농지로 바뀌고, 이 과정에서 벌목되는 나무 대부분은 지역 소비가 아니라 외부로 유출된다고 합니다. 철저한 실태조사와 훼손된 숲에 대한 복구 대책 마련 및 양국 시민사회 참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레드플러스(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REDD+)는 산림 파괴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다양한 사업으로, 통상 경제 선진국이 개발도상국 산림 관리를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형태를 취합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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