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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반도 두루미 보호대책 세미나 개최

한반도 두루미 보호대책 세미나 개최

– 겨울철 한반도를 찾아오는 두루미, 지역별 모니터링 사례 공유 –

– 서식지에 대한 보전방안 마련 필요 –

 

○ 연천군 후원, 환경운동연합⦁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주관으로 ‘한반도 두루미 보호대책 세미나’가 12월19일 ~20일 연천에서 개최되었다. 겨울철새인 두루미류가 찾아오는 지역의 활동가들이 지역별 모니터링 사례를 공유하고 서식지에 대한 보전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함이었다.

○ 이틀간의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은 연천 평화농장 습지복원지와 두루미 잠자리를 방문하였고, 두루미 서식지 보전과 함께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반도 두루미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가이드라인에 지역 상황이 반영되도록 하고 두루미 보전을 위해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등 공간선정이 우선되도록 힘쓰기로 하였다.

ⓒ 정수근

○ 7종의 두루미가 찾아오며 두루미의 대규모 월동지인 철원의 최종수 농민은 농민 및 시민단체의 논 물대기, 볏짚존치, 먹이주기, 찬물받이 조성 등 그 동안의 활동들을 소개하며 민간인통제선 북상 중지, 논의 법적 보호방안 검토, 접경지역 자연환경 및 생태보호 특별법 제정, 기부가 전제된 기업의 농지 취득 허가 등을 향후 과제로 남겨두었다.

○ 연천 DMZ일원 두루미 보전 대책을 발표한 백승광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대표는 “임진강 여울은 두루미들에게 천혜의 서식처로 강 추위에도 여울이 얼지 않고 인적이 드문 민통선 지역으로 두루미들이 안심하고 쉬거나 먹이를 공급받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남북공유하천인 임진강은 개발과 이윤의 관점에서 보지 말고 민통선 보전 지역에 대한 비전과 전략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파주시 사례에서 간주영 활동가는 두루미의 취식 장소인 논이 성토되어 사라지고 있는 올해 상황을 공유, 파주시에서의 사업장 폐기물 불법 성토가 환경단체의 문제 제기로 어려워지니 연천으로 옮겨져가는 상황을 지적했다.

○ 여주시 양화천에 도래하는 재두루미에 대한 소개는 여주환경운동연합 김춘희 활동가가 발표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한 소통과 홍보를 강조하였다.

○ 재두루미 남하, 북상시 휴식, 채식지로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무논 조성, 미수확 존치에 필요한 예산의 필요와 함께 순천과 서산의 활동가들은 천수만-순천-이즈미 루트를 경유하는 흑두루미 개체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월동지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체수가 분산이 되도록 지역네트워크 차원에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또한 과거 4대강 준설사업 이전에는 흑두루미가 3천마리씩 해평습지를 찾아 왔는데 지금은 볼 수 없게 되었고, 주남저수지 상공에서 군무하던 가창오리떼가 더 이상 찾아오지 않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며 두루미의 잠자리와 먹이터를 분산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 앞으로 한반도 두루미 네트워크에서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확대 방안 모색과 함께 ▲ DMZ 및 민통선 보호 및 주민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 두루미들이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는 서해안루트와 낙동강루트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끝.

20211220한반도 두루미 보호 대책 세미나 – YouTube

정 명희

정 명희

생태보전국 활동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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